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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너희가 포도청을 어찌 아느냐
조선시대의 경찰과 범죄 (조선사회사 총서 12) EPUB
허남오
가람기획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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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 조선 최대의 포도청 습격사건
목수들의 집단 난동
포도청 습격사건의 종말

2. 조선의 경찰기관
왕조의 뿌리
죄인을 잡아 가두는 직수기관
비직수 기관
지방 기관

3. 포도청
한성부의 치안
포도청의 설치와 변천
순라제도
풍속 교정
기찰 및 신문
형벌

4. 도적과 포도청
조선의 범죄
포도 및 장도
조선의 3대 도적
조선의 신종 범죄
형률의 개혁

5. 왕권과 포도청
왕권 강화책
금제
포도청 등록
조선 말기의 포졸

제6장 경무청
1. 한말의 신경찰제도
2. 경무청
3. 경부
4. 경위원과 경무청
5. 경시청과 경찰권 상실

제7장 빼앗긴 경찰권
1. 원악 포졸
2. 권력기관과의 알력
3. 백성의 저항
4. 역대 포도대장과 경무사

저자 소개 1

許南吾

1949년 출생. 진주중·진주고를 거쳐 동아대 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찍이 행정고 등고시에 합격하여 영암·진주·서울 동부경 찰서장, 대통령비서관을 거쳐 서울·부산·충 북병무청장을 지냈다. 한국국제대학교 총장을 거쳐 영산대학교 석좌교수로도 있었다. 지은 책으로 『환경의 법이념을 찾아서』, 『진주성 용사 일기』, 『우리 역사 삼십육계』, 『한국경찰제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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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07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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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8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5만자, 약 4.6만 단어, A4 약 94쪽 ?
ISBN13
9788984350809

책 속으로

"너희가 포도청을 어찌 보느냐, 이놈들!" 포도대장으 목소리는 분기탱천했다. 5월 17일 새벽, 안개가 횃불을 삼키며 뜰을 휘감고 있다.
대청에는 대장이 좌정하고, 좌 · 우포청의 종사관이 나앉고, 서원, 군관들이 울긋불긋한 제복을 입고 앉아 있다.
"저놈부터 당장 물고를 내라!"
그의 회초리는 탁경순을 가리켰다. 가장 오래 근무한 행수 군관 홍석무가 천천히 그리고 위엄있게 입을 뗐다.

"네놈은 어디에 사는 누구며, 어떠한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느냐? 어찌된 연유로 무리를 이루어 우포청에 돌입해 창호를 깨고, 입직 관원에게 손을 대어 유혈이 낭자함에 이르고, 포도청의 이속을 만나면 문득 난타해 두 명의 교졸과 한 명의 서리가 중상에 이르러 생사가 불분명하게 했느냐? 좌포도청으로 옮겨서도 창호를 깨고 입직 관원을 손대어 뜰 가운데로 끌어내려 옷이 찟어지는 데에 이르니 이미 이것은 면할 수 없는 죄다.

입직 교졸을 만나면 독하게 때리고 상처가 낭자하니 오히려 이것도 부족하더냐
또 좌변 군관청으로 옮겨 창과 벽을 깨뜨리고 홍사를 마음대로 취해 네 명의 교졸을 결박해 구타하고, 포도대장 댁에 몰려들어가서는 두 명의 교졸에게 중상을 입히고 , 두 명의 교졸은 빈사상태에 이르고, 세 명의 졸병을 또한 독하게 때려 드러 누워 일어나지 못하게 했다..."

--- pp.19~20

"너희가 포도청을 어찌 보느냐, 이놈들!" 포도대장으 목소리는 분기탱천했다. 5월 17일 새벽, 안개가 횃불을 삼키며 뜰을 휘감고 있다.
대청에는 대장이 좌정하고, 좌 · 우포청의 종사관이 나앉고, 서원, 군관들이 울긋불긋한 제복을 입고 앉아 있다.
"저놈부터 당장 물고를 내라!"
그의 회초리는 탁경순을 가리켰다. 가장 오래 근무한 행수 군관 홍석무가 천천히 그리고 위엄있게 입을 뗐다.

"네놈은 어디에 사는 누구며, 어떠한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느냐? 어찌된 연유로 무리를 이루어 우포청에 돌입해 창호를 깨고, 입직 관원에게 손을 대어 유혈이 낭자함에 이르고, 포도청의 이속을 만나면 문득 난타해 두 명의 교졸과 한 명의 서리가 중상에 이르러 생사가 불분명하게 했느냐? 좌포도청으로 옮겨서도 창호를 깨고 입직 관원을 손대어 뜰 가운데로 끌어내려 옷이 찟어지는 데에 이르니 이미 이것은 면할 수 없는 죄다.

입직 교졸을 만나면 독하게 때리고 상처가 낭자하니 오히려 이것도 부족하더냐
또 좌변 군관청으로 옮겨 창과 벽을 깨뜨리고 홍사를 마음대로 취해 네 명의 교졸을 결박해 구타하고, 포도대장 댁에 몰려들어가서는 두 명의 교졸에게 중상을 입히고 , 두 명의 교졸은 빈사상태에 이르고, 세 명의 졸병을 또한 독하게 때려 드러 누워 일어나지 못하게 했다..."

--- pp.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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