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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개정증보판을 내며 01 성난 젊음 * 외로움, 청춘의 쓰디쓴 자양분 꿈을 실천하지 않는 난 쓰레기인가? 울분의 대상이 없는 시대에… 부당한 회사 구조, 너무 힘겨워요 도대체 내가 왜 떨어진 거야? 사회 초년병의 자존심 지키기 욱하는 성질 때문에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 건가요? 이기고 싶어요 무의미한 하루하루, 꿈이 필요해 * 세상은 외모와 학벌과 인맥이다 02 나 어떡해 하고픈 건 많은데 할 일은 없는 이태백입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꿈을 찾아 세계여행을 힘겨운 20대, 선택의 갈림길에서 유학으로 인생 역전 졸업장을 포기하고 원하는 일을 하려 합니다 학교를 다닐까, 돈을 벌까? 청각장애인의 꿈 본업에 충실? 미래에 도전? * 이태백에게 드리는 새 글 03 좌절 금지 자신감을 잃은 낙오자 학교를 떠나기가 무서워 이제는 세상에 나가고 싶어요 난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 내 나이 서른, 음악하기 늦었나? 늘 고민만 많아요 수치스런 엉덩이 세상이 싫다 희망이 없는 삶, 자살을 꿈꾸다 사랑할 수 없는 삶 * 풍요로운 세상에 빈곤한 청춘에게 04 행복 자격증 학벌도 돈도, 친구도 없는 나에게 희망이 있을까? 굳은살 박이도록 일을 해도 내 꿈을 말하기가 힘들어 안정된 직장이지만 만족하지 못하겠어요 1년만이라도 쉬고 싶어요 남자 간호사에의 도전, 무모하다고? 열악한 직장을 때려치우고 PC방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 자격증 공부를 하는데 불안합니다 * 꿈은 존경심에서 싹트는 나무이다 05 관계있습니까? * 관계있습니까? 취향이 달라 사랑하는데…, 도와주세요 마음을 열고 싶어 상처 속의 이 남자 내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 고백을 하고 싶어요 결혼하고 싶지만 형편이 안 돼요 여자친구가 결혼할 생각이 없어 아빠의 반대에 부딪혀 속 썩이는 부모를 어떻게 아버지가 미워 죽겠어요 매일매일 가족과 부딪쳐요 꿈이 있지만 가정불화 사교성이 필요해 * 좋은 친구 나쁜 친구 06 예뻐집시다 아름다워지고 싶습니다 열정은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생긴 대로 살면 안 되는 건가 말을 잘하고 싶습니다 비만, 대인기피증, 망가진 인생 성격개조를 해야 하나 말더듬이 부끄러워 잊고 싶은 왕따의 기억 매력 없는 나, 너무 외롭습니다 * 예뻐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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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세상을 움직이는 에너지입니다. 외로움은 떨쳐버려야만 하는 감정의 찌꺼기가 아닙니다. 외로움은 청춘의 쓰디쓴 자양분입니다. 알껍데기 속에서 날개가 혼자 자라듯이, 이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내 작은 방 안에서의 가슴 끓는 청춘의 외로움은 비상하는 날개가 돋으려는 아픔입니다. 그러므로 꿈이 있는 젊은이라면 기꺼이 외로워야 합니다. 인간이 가진 가장 집요한 에너지는 다름 아닌 외로움이며, 희망과 욕망보다 더 강한 에너지가 바로 외로움입니다. 외로움은 어린아이에서 어른으로 가는 데 필요한 필수 자양분입니다.
외로움이 세상을 움직이는 에너지라는 것과 나를 키워주는 자양분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그것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재테크가 필요합니다. 외로울 때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까맣게 타들어갈 때 나는 진정 무엇을 바라고 있는 것인가. ---p.18 당신은, 학원에서 들었던 ‘너 잘한다’ 정도의 평가를 그대로 믿고 세상에 나가려 합니다. 그럼 학원에서 너 잘한다 그러지 뭐라고 합니까. 학원은 당신이 돈 내고 다니는 곳이고, 직장은 돈 받으러 다니는 곳입니다. 입장이 완전 반대지요. 학교나 학원은 그래서 세상과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성적이 아무리 좋고, 출석률이 아무리 좋아도, 하루아침에 잘려버릴 수도 있는 게 세상입니다. 아무리 잘해도 그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게 세상입니다. 당신은, 나이가 조금 더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걸 상쇄할 만한 다른 매력이 아직 없습니다. 나이가 많지만 그만큼 더 포용력이 넓고, 이해심이 많고, 리더십도 엿보이고, 신입사원이라도 사내에서 중간자 역할을 잘할 것 같은 가능성이 보였다면 회사에서는 같은 실력이라면 당신을 더 선호했을 겁니다. ---p.41 나약한 의지에 잔머리 굴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당신이 쓴 글을 보십시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데, 이걸 하면 배고플 거 같고, 저걸 하면 잘된다는 보장이 없고, 돈을 벌고 싶으니 취직도 하고 싶은데 직장은 재미없을 것 같고…… 그 와중에 대학원엘 갈까 유학을 갈까……. 편안한 학생 신분만 연장하려고 하고, 대체 뭘 하고 싶다는 것입니까. 당신의 진로 문제를 짧게 정리해보면, “하고 싶은 건 많지만 고생해가면서까지 꼭 해야 할 건 아니고, 그냥 먹고살 정도로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면 좋겠는데 그게 쉽지도 않거니와 또 시시할 거 같아요”입니다. 그런 사람을 받아주는 회사는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만든 영화가 감동적일 수 없고, 그런 사람이 기획한 디자인이 아름다울 리 없습니다. ---p.74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당신을 위해 희생한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을 증명해 보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 증명은 자기 자신에게도 유효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내 앞에 주어진 현실을 기꺼이 모두 다 해치우는 자. 이것이 진정으로 자기 꿈을 실현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꿈이 가장 추해질 때는, 현실 도피용으로 도용할 때입니다. ---p.81 최선을 다하는 삶은 어떤 목적을 향한 전략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입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환경이, 기회가 받쳐주질 않아요”라고 말하는 사람 들으세요. 좋은 기회는, 내가 최선을 다할 때가 좋은 기회이고, 좋은 환경은 내가 최선을 다하는 그곳이 좋은 환경인 것입니다. “저도 최선을 다했는데 안 됐어요”라는 말은 적어도 일흔 살쯤에 하는 겁니다. 그 이전에 그런 말을 한다면 그건 무조건 엄살입니다. 왜냐하면 젊음에는 어떤 한계도 없거든요. ---p.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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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젊은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촌철살인의 청춘 카운슬링,
30여 개의 상담 사례, 이우일 작가의 일러스트를 더한 plus edition! 미술, 연극,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일명 ‘무규칙이종예술가’ 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 책은 2004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너, 외롭구나』의 개정증보판으로, 30여 개의 상담 사례가 추가로 실려 있다. 특히 친구, 가족, 연인 등 여러 유형의 ‘관계’ 속에서 고민하는 젊은이들의 문제를 다루며 특유의 날카로운 조언들을 함께 담아냈다. 또 각각의 내용에 따라 특색 있게 구성한 이우일 작가의 강렬한 그림이 어우러져, 색채감과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뛰놀 여유도 없이 공부의 압박 속에서 성장해 대학 입시라는 높은 벽을 뛰어넘고, 드높아지는 학비를 마련해가며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를 찾기가 말 그대로 전쟁 같은 상황이다. 사상 초유의 실업난을 겪고 있는 오늘의 새파란 청춘들은 그래서 외롭고, 불안하고, 답답하다. 무엇이 이렇게 꽃다운 젊음을 스러지게 하고 있는지, 그런 사회에 대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으로 청춘 고민 상담을 시작한 무규칙이종카운슬러 김형태. 『너, 외롭구나』는 그의 홈페이지 ‘카운슬링’ 코너에 올라온 청춘의 고민들과 그에 대한 답변을 모은 책으로, 이 가운데 주요 상담 내용들은 인터넷상으로 퍼지면서 상당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방황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이 고민하는 꿈과 희망, 직업, 인간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에서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언제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세상에 부딪혀온 인생선배로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문제 많은 현실이지만 그저 앉아서 불평만 하지 말고,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꿈과 미래를 일구어나가라고 호통 치는 그의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꽂히듯 아프지만, 그 상처 위로 단단해지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정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단지 젊은이들만이 아니라 바쁜 일상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이 진정 꿈꾸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공감의 울림으로 전해진, 쓰고 맵고 아픈 진심 어린 충고! 출간 이후 지금까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너, 외롭구나』는 친구들 사이에, 선후배 사이에 손에서 손으로, 입에서 입으로 마음을 타고 퍼져나간 책이다. 변한 것이라고는 기계들 뿐,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고 믿는다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훨씬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강조하는 그는, 오늘의 청년들 역시 꿈과 동경하는 삶이 있다면 힘든 일은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외롭고도 답답한 청춘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는 세상에 대해 이유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는 친구에게, 문제 많은 현실 앞에서 아무런 저항도, 대안도, 개선도 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게 분노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나이가 많아 취업에 실패하는 것 같다는 고민에는, “당신이 나이가 많고 빽이 없고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직언을 서슴지 않는다. 이처럼 따뜻한 격려가 아니라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촌철살인의 조언을 하는 그에게 젊은 친구들은 오히려 열광하며, ‘욕먹고 싶다’고 자처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혼내주기를 바란다. 이는 그 날카로운 일침 속에서 인생선배로, 길을 묻는 젊은이들의 옆에 있고자 하는 속내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의 애정 어린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렇게 각자 자신의 여러 가지 고민 속에서 길을 잃고 홀로 헤매는 젊은이들에게 거침없는 말로 이 시대의 진실과 그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이 땅의 청춘이 억울하게 망가져 있지만 결국 그 인생은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기에, 스스로 변화해서 대안을 찾고, 자신만의 꿈과 용기를 찾는 법을 일러주는 것이다. 웅크린 친구야, 위태로운 청춘아, 약해지지 마라! 청년실업 100만 명이라는 이 사회의 가장 유력한 트렌드는, 모순적이게도 다름 아닌 ‘웰빙’이다. 새로운 세대의 출현이자 문화 흐름의 주역인 양 꾸며놓은 젊은이들은 그 어떤 세대보다 막막한 현실 속에 잉여인간처럼 내팽개쳐져 있는데, 한편에서는 ‘삶의 질을 높여 더 좋은 집에서, 더 잘 살고, 더 잘 먹고, 더 잘 입는 것’이 최대 관심사인 것이다. 어쩌면 요즘 철저히 소외된 부류는 정작 새파란 청춘들인지 모른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짜 인생 이야기를 나눠줄 어?이 절실한 친구들이 상담을 요청한 사연을 모은 『너, 외롭구나』는 그 수많은 고민들을 그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 다른 사람들의 고민글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환호하는 많은 서평들은 그 공감대를 증명한다. 그렇게 이 시대 젊은이들이 초상을 잘 그리고 있다는 면에 초점을 맞춰 KBS「TV, 책을 말하다」에서 이 책을 다루기도 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무섭고, 두렵고, 마음까지 위태로운 그들에게 무규칙이종카운슬러를 자처하는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코 잊지 않는 것’이라고 일깨워준다. 그리고 경험으로 진리 찾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존심은 자신을 위로하는 데가 아닌 자신을 채찍질하는 데 사용하라고 충고하며, 개인주의 기반의 자기애 전성시대에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면서 타인,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힘겹게 방황하는 이들에게 ‘실패와 시행착오는 젊은이의 특권’임을 되새겨주는 이 책은 ‘청춘의 명심보감’과 같은 역할을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