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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지역은 사막과 빙하가 공존하는 특이한 지역이다. 칠레 북부 지역은 건조한 사막이 되어버렸고, 피티고니아의 남부 지역은 이와는 반대로 빙하가 되어버렸다. 홍미선 작가는 이러한 중남미 지역의 자연경관을 보며 태초에는 같은 모습이었을지라도,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감동을 주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
홍미선 작가는 사진작업을 통해 이러한 자연의 모습에서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원생인류가 왜 아메리카 대륙 끝자락까지 여행을 했을까 하는 의문과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 역시도 지구라는 별을 여행하는 여행이 진짜가 아닐까 하는 하는 질문을 하고 있다. 숭고한 깨달음과 의미있는 질문을 할 수 있게 하는 자연은 지구 온난화로 훼손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은 오만한 현대인에게 경고를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고를 먼저 들은 홍미선 작가의 책을 통해 우리에게 자연과 인류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