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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기묘한 살인의 서곡 할아버지가 남긴 비밀 지도 미지의 땅, 바스크 매듭 살인 카인의 후예 손가락이 붙어 있는 시체 지옥으로 가는 길 의문의 과학자 악마의 축제 아버지가 걸어간 길 중세의 마녀 고문법 고대의 상징, 파트 드와 카고의 문 사라진 젊은 유전학자 마지막 카고 소녀 살인자의 정체 뱀의 씨앗 나치 강제수용소의 비밀 연쇄 살인의 연결고리 지하 비밀 통로의 시체들 광기에 젖은 형사 추악한 음모의 배후 자살을 부르는 수도원 적도를 넘어 아프리카로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사막의 유전학자 피라미드로 가는 길 마녀 화형식 늙은 수도사의 고백 사막의 나무, 유포르비아 혼혈의 도시 돌아오지 않는 형 나치의 비밀 문서 복면을 쓴 납치범 헤레로족의 두개골 체코 나치의 성으로 다윗의 별 홀로코스트의 진실 배신과 절망 은밀한 거래 극과 극의 절묘한 조화 옮긴이의 말 |
Tom Kn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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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학자들의 경우는 다르지. 이런 일에 휘말리면 자신의 앞날을 망칠 수도 있으니까. 논란거리가 되기에 충분하지. 예를 들어 한국인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보다 체스를 훨씬 잘한다 같은…….” --- p.196
“세상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 않소. 거대한 사회복지사가 운영하는 스웨덴의 확장판이 아니라 이 말이지. 또 변덕스런 국왕이 다스리는 왕국도 아니오. 우주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아주 폭력적인 무정부 공간이오. 무자비한 경쟁으로 가득하지.” --- p.201 “그 교리에 따르면 에덴동산의 뱀이 이브와 성교했고, 카인은 바로 그 짐승과 결합한 결과로 태어난 아이라는 거죠.” (중략) “그렇죠. 말하자면 뱀의 형상을 한 악마가 이브와 섹스를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카인은 악마의 자손이고, 그의 후손들 모두 부정한 혈통이라는 거죠.” --- p.236 “「창세기」에는 카인이 세상으로 나갔다고 하면서 이렇게 묘사하죠. ‘카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그럼 여기서 만나는 사람들이란 누굴까요? 신학적으로는 당시 아담과 이브만이 존재하거든요. 「창세기」 4장에 나오는 얘기죠. 카인이 만날까 봐 두려워한 사람들은 대체 누굴까요?” --- p.241 “그래서 강한 남자보다 머리 좋은 남자가 더 많은 자손을 남길 수 있었군요.” --- p.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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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지배한 유전자의 실체를 캐다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변호사가 된 데이비드. 그는 임종 직전의 할아버지로부터 부모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라는 유언을 듣게 된다. 얼마 후 자신 앞으로 어마어마한 유산이 남겨졌다는 걸 알게 된 그는 더욱더 의문에 휩싸이고 할아버지가 남긴 미션을 풀기 위해 바스크 지방으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부모의 흔적을 찾아 헤매던 그는 바스크인의 영웅이자 인육을 먹는 등 잔인하고 엽기적인 행동을 일삼는 악마, 미겔과 한때 그의 여자 친구였던 미모의 여인 에이미와 얽히게 되면서 위험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그 시각 영국에서는 잔인하기 그지없는 연쇄 살인 사건이 세 번에 걸쳐 일어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기자 사이먼은 피해자들이 전부 엄청난 유산의 소유자이며 나치 치하 프랑스 점령지에서 살았다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그는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엄청난 유산과 부모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바스크로 건너간 데이비드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서서히 함께 미스터리의 진실을 밝혀나가는데……. 홀로코스트에 숨겨진 유전자의 비밀, 나치와 가톨릭교회의 추악한 거래는 과연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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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는 과연 존재할까?”
2010 영국 톱 베스트셀러 20 28개국 베스트셀러 『창세기 비밀』 작가, 톰 녹스의 신작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인종은 유대인과 한국인? “유대인과 한국인은 정말 다른 인종보다 아이큐가 높을까?” 혹은 “아프리카 흑인들은 서양의 백인들보다 유전적으로 지능이 떨어질까?” 『카인의 유전자』는 이와 같이 자칫하면 인종차별을 용납하고 위험한 민족주의를 부추길 수 있는 민감하고 논쟁적인 질문에 흥미롭게 답변하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미 영화화가 확정되었고 2010 영국 종합 베스트셀러 20위에 등극한 이 소설의 작가는 기자 출신의 영국인 톰 녹스. 그는 데뷔작 『창세기 비밀』로 단숨에 명성과 부를 얻은 작가이다. 영국 소설 베스트 5에 등극하고 28개국에 수출되며 화제를 뿌린 이 데뷔작이 고고학 지식으로 무장하여 인류의 기원에 관한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쳤다면 두 번째 소설 『카인의 유전자』는 유럽인들의 치부라 할 수 있는 나치의 우생학(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인구의 증가를 꾀하고 반면, 열악한 유전자를 가진 인구의 증가를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학문) 연구에 관한 지식을 풀어놓는다. 홀로코스트 뒤에 가려져 있던 소수민족, 카고의 존재에서부터 제2차 세계대전의 근본 원인인 인간 유전자의 비밀 그리고 가톨릭교회(교황 비오 10세)와 나치의 은밀한 거래를 넌지시 고발하는 이 작품은 역사와 종교, 문화와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톰 녹스 특유의 무서운 흡입력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나치는 왜 홀로코스트를 감행할 수밖에 없었는지, 가톨릭교회는 왜 참혹한 집단 학살극을 보면서도 침묵했는지, 정말 인종 간 유전자의 서열이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과연 인간은 리처드 도킨스의 명언처럼 ‘유전자의 꼭두각시’일 뿐인지 흥미로운 질문에 대한 숨 가쁜 이야기들로 가득 찬 이 작품은 국내 팩션 미스터리 팬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홀로코스트에 숨겨진 유전자의 비밀을 밝히다 20년 넘게 「타임스」, 「가디언」, 「데일리 메일」 등에서 기자로 활동한 작가, 톰 녹스는 왕성한 호기심과 취재력을 바탕으로 방대한 지식을 풀어놓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데뷔작 『창세기 비밀』에서도 터키에 실존하는 고대 유적지, 괴베클리 테페를 에덴동산으로 추정하고 여기에 문학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훌륭한 팩션을 만들어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두 번째 소설 『카인의 유전자』도 마찬가지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라투레트 수도원은 프랑스에 실존하는 건축물로서 설계자인 르코르뷔지에는 실제로 나치에 협력하고 심지어는 히틀러의 팬이라 자처한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완공 이후 이 수도원에서 생활하던 수사의 절반 이상이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거나 우울증에 걸린 것도 팩트이다. 또한 나치에 협력하여 여러 인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전자 실험을 자행한 과학자, 오이겐 피셔 또한 실존 인물이다. 이렇듯 실제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인류가 저지른 죄악을 소재 삼아 작가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철저한 오락소설이다. 톰 녹스는 민감한 소재를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 집어넣어 거침없는 궁금증을 유도하여 끝까지 읽게 만들면서 본인의 스릴러적 DNA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언론서평 다음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서 거의 모든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잡아 뜯고 싶어진다. 「댈러스 모닝 뉴스」 매혹적이고 세련된 이야기 구조. 「북리스트」 폭풍처럼 몰아치는 팩션. 「퍼블리셔스 위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