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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서문 Part 1 의료 속의 거짓과학 01 현대의학의 비과학성 Part 2 인간에서 기계로 옮겨간 진단의학 02 과잉 진단 혈압 측정 콜레스테롤 검사 심전도기 판독 혈관조영술(관상동맥조영술) X-선 검사 척수조영술과 X-선 조영제 골밀도 촬영검사 CAT검사 자기공명영상 검사 실험실검사 HIV 검사 내시경검사 생검 검사를 테스트하기 03 두려움을 키우는 산전검사 초음파 검사 다운증후군의 새로운 검사법 분만중의 태아 모니터링 알파피토단백 검사 AFP검사 트리플테스트 융모막 융모 채취검사 양수천자 검사 방사선과 다운증후군 임신하기 전에 적절한 준비하기 04 조기진단 숭배자들 암 선별검사 도말검사 유방조영술 난소암 선별검사 전립선암 선별검사가 아닌 암 조기 진단 Part 3 예방의학의 오류 05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 콜레스테롤 수치와 레드헤링 만병통치약 신기적의 약물의 허와 실 끔찍한 종말 심장질환의 식이요법 마가린과 여러 가지 가공식품 현대 식품의 문제점 06 예방접종 맹신주의 대충 때려잡기 신화: 예방접종의 결과로 질병이 없어지고 있다? 신화: 백신은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해 준다? 신화: 백신은 질병을 예방해 준다? 신화: 백신의 부작용은 드물게 발생하고 경미하다? 면역력 확보를 위한 다른 방법 비타민A와 면역력 확보 예방을 위한 다른 방법들 07 호르몬에 대한 과대평가 호르몬대체요법의 초기 경고 신호 기적의 호르몬, 신화의 파괴 끝이 없는 부작용들 이른바 ‘자연산’ 대안 호르몬대체요법의 대안 Part 4 과잉치료의 진실 08 기적의 치료제 항생제 대중들을 상대로 한 약물 실험 데이터의 왜곡 약물 남용의 결과 천식 약물들 스테로이드 부작용 발생의 빈도 어린이들과 스테로이드 습진 치료 약제들 관절염 치료 약제들 COX- 억제제들 고혈압 약제들 심혈관계의 여러 가지 약물들의 병합요법 심장질환 약물들 간질 약제 항우울제 편두통 과잉행동장애 항암 화학요법 비아그라 정자가 빨라지다 약물의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들 약물을 사용할 때 점검해야 할 사항들 특효약 09 치과: 아말감의 진실 아말감 충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중독 여러 가지 증거들 수은 아말감으로 발생 가능한 질병들 수은과 면역체계 다발성경화증 임신 중의 아말감 생식력 모발 소실 수은에 의해 유발되는 알레르기 위장관의 문제 알츠하이머병과 수은 수은과 심장 다른 금속 합금의 문제들 수은과 금속 질환 Part 5 수술 만능주의 10 표준 없는 수술절차 바이패스 수술 요통 유방암 수술 탈장 수술 전립선암 자궁절제술 경부를 통한 자궁수술 수혈 수술 받기 전 잠깐만! 11 비디오 게임화되는 의술 내시경수술 비디오게임 놀이 부작용들 더 오랫동안 더 위험하다 관절치환 수술 옛 기술과 새 기술 합병증 새롭고 그리고 개선된 것인가 혈관성형술: 막힌 관을 뚫어라 인공 수정 결석쇄석술 수술에서의 『스타워즈』 Part 6 자기조절을 통한 건강관리 11 자가치유의 신비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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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그 누구보다도 귀가 너무 얇아 쉽게 휩쓸리는 사람들이다. 자신들이 일하면서 매일 마주하는 거대한 고통의 벽을 조금이라도 허물기 위해 두리번거리며 마술의 탄환을 찾고 또 찾고 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의 질병을 치유해 주려는 이타적인 소망 때문에 제약회사의 손쉬운 표적이 된다. 제약회사 세일즈맨들은 아무리 의심이 많은 의사라 해도 별 힘들이지 않고 주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의사들은 이처럼 무분별하게 동조하고 밑도끝도없는 낙관론으로 새로운 의학적 기술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지만, 그러한 기술을 뒷받침하는 증거에 대해서는 가장 나중에 생각한다. 그 어떤 기술의 안전과 관련된 데이터가 확보될 즈음이면 이미 수백만 명에게 그 기술이 시행된 이후다―의학은 그때야 비로소 경마에서 엉뚱한 말에 그 많은 돈을 투자했음을 깨닫게 된다. 이제 제약회사들은 전략을 바꿨다. 자신들이 생산하는 약품이 질병을 ‘치유’한다는 주장을 거두고 질병을 ‘예방’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지난 30년 동안 의사들이 즐겨찾은 예방 기술은 호르몬대체요법이었는데, 고령의 여성들은 가장 보편적인 질병예방 기술의 대상자가 되었다. 호르몬대체요법이 고령의 여성들에게 준 도움은 거의 신화적이 되어 ‘20세기 최고의 예방의학’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우리 신체의 신비한 능력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의학은 아무 곳이나 건드려 보는 단순무식한 도구일 뿐이다. 동굴에 사는 원시인에게 슈퍼컴퓨터를 고쳐달라고 한다면 그는 아마 몽둥이로 때려부수는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다. 이것도 정확한 비유가 되지 못한다. 아무리 정교한 컴퓨터 시스템일지라도 혼란 속에서 질서를 만들어내는, 즉 스스로를 치유하는 우리 신체의 신비한 능력을 흉내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의학적 해결책들은 단순하고 원시적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 신체에는 매우 정교한 생리기전들이 존재한다. 모유에는 아기에게 감염에 맞서 싸우는 능력을 주는 항체가 포함되어 있다. 모유는 생후 1년 동안 시력에 관여하는 뇌의 성장을 완성시키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음이 알려졌다. 그리고 뇌에는 필요할 때 불안을 감소시켜 주는 호르몬도 존재한다. 여성들이 임신중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은 파트너와의 섹스를 더 오랫동안 했을수록 줄어든다는 새로운 증거들도 있다. 이것은 섹스 파트너의 정자 속에 어떤 성분이 있어 여성과 임신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는 의미다.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약이라 해도 이와 같은 정교함에는 훨씬 못 미친다. 의학은 자연이 불완전하다고 전제할 때가 많다. 망가진 곳들을 고쳐놓으려고 이곳저곳 건드리면 오히려 섬세하게 조절된 균형이 깨지고 처음보다 문제를 더 많이 만들거나 악화시키기 십상이다. 신생아의 출혈성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주사하는 비타민K가 그 예다. 영국 브리스톨의 아동건강연구소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K 주사가 아동들의 암발생 위험을 2.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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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의 이면을 뒤집어보다
* 콜레스테롤수치가 심장질환의 원인인가? * 예방접종으로 질병이 없어지고 있는가? * 산전검사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 과연 기적의 치료제는 있는가? 이 책에는 우리가 맹목적으로 믿고 있는 현대의학에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이 있다. 현대의학은 인류에게 장수라는 인생 최고의 선물을 가져다주었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인간의 평균 수명은 40세 안팎이었지만 이제 선진국에서는 평균 수명 100세를 바라보고 있다. 현대의학이 주는 긍정적인 면이다. 사물에는 여러 가지 면이 있는 것처럼 현대의학에도 그늘과 어두운 면도 함께 존재한다. 이 책은 현대의학이 밝히지 못했고, 심지어 감추려 했던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밝혀주는 책이다. 의사가 하는 말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환자들은 알아야 한다. 그간 의사에게 들었던 말 중에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이 어떤 것인지 하나씩 밝혀나갈 것이다. 현대의학이 너무나 철저한 과학적 근거 위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현대의학이 맹목적인 신념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병원에 가면 이제는 의사의 청진기보다 상상할 수도 없이 복잡한 기계들이 우리에게 질병의 병명을 붙여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의사는 자신의 무지와 그에 따른 두려움을 감추기 위해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증후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것은 그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뭔가 취할 방법이 있다는 느낌을 준다. 위장관의 문제임이 분명한 증상에다 ‘꽉 끼는 바지 증후군’이라 이름 붙이고, 부모가 제대로 먹이지 못해 문제가 생긴 영아에게 ‘주스 과다섭취 증후군’이라고 부른 것 등이다. 가려움증은 원인도 찾지 않고 ‘긁음/가려움증후군’이 되었다. 대형 병원에 갔을 때 검사 몇 가지는 기본이다. X-선 검사, CT 촬영, MRI 등은 그나마 귀에 익숙하지만 듣도 보도 못한 검사장비가 즐비하다. 이제 의사들은 문진이나 촉진이나 청진기로 심음, 폐음을 듣는 대신 몇 가지 검사용지를 내민다. 우리가 몸이 아파 병원에 갔을 때 의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리인 양 귀를 기울인다. 그런데 의사가 하는 말 가운데 진실이 아닌 것들이 섞여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우리가 언제 의사를 찾아야 하는지, 의사의 충고를 무시해도 좋을 때는 언제인지를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 책은 불필요한 치료나 위험한 처치, 실제로 환자도 되기 전에 해가 될 수 있는 예방법을 말없이 받아들이는 고분고분한 환자에서, 의사에게 명확히 질문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진단방법과 예방법, 치료법을 찾아가는 현명한 환자가 되게 적극적으로 돕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