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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꾼 11가지 당신 이야기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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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글을 시작하며_아주 특별한 여정에 오르며

첫 번째 이야기_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줄리아 오길비
두 번째 이야기_사랑하는 제니퍼의 죽음, 고든 브라운
세 번째 이야기_모든 권위에 질문하라, 클라이브 스태포드 스미스
네 번째 이야기_책으로 희망을 전하다, 존 우드
다섯 번째 이야기_약물중독자에서 희망의 상징이 되다, 프래니 맥그래스
여섯 번째 이야기_묘비명은 ‘파이터’가 좋겠어요, 폴라 로서
일곱 번째 이야기_유레카!, 밥 겔도프
여덟 번째 이야기_스스로 돕는 자가 되어 내 미래를 만듭니다, 다이앤 이라바루타
아홉 번째 이야기_그녀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올리비아 가일스
열 번째 이야기_죽음에 맞서 싸운 이들이 발견한 인생의 참 의미, 크리스 문
열한 번째 이야기_주님, 당신 품안에서 쉬기 전까지는 우리의 마음은 쉬지 못합니다, 숀 코리건

글을 맺으며_이것이 성공한 삶이다

감사의 말
이 책에서 소개한 자선 단체와 과정

저자 소개 2

줄리아 오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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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Ogilvy

16살에서 25살의 청년들을 돕는 자원봉사단체인 스코틀랜드프로젝트의 설립자이자 현 대표이다. 과거 해밀턴 앤 인치스의 상무이사로 일할 당시 ‘올해의 스코틀랜드 여성 사업가’ 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으며, ‘올해의 뵈브 클리코 여성 사업가’ 최종 심사에도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프로젝트스코틀랜드로 ‘올해의 어니스트 앤 영 스코틀랜드 사회 기업가’ 상을 수상했다. 현재 영국 총리 산하 ‘사회개혁위원회’, 스코틀랜드 교회 장로이며, 로이즈 TSB 스코틀랜드의 이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다양한 자선 사업체와 일하고 있다. 남편, 두 아이와 함께 스코틀랜드에서 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렘브란트 반 라인』,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아름다운 비행』, 『30분에 읽는 앤디 워홀』, 『세상을 바꾸는 작은 관심』,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길 잃은 세대를 위하여』, 『엘리자베스 여왕의 왕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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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26g | 150*215*30mm
ISBN13
9788981339401

책 속으로

저자는 영국의 상류 계급 출신으로 두 아이의 엄마이자 보석업계에서는 성공한 사업가이다. 그러나 사업과 가정을 동시에 돌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법.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서 고민을 거듭하는 동안, 사업과 가정을 넘어 그녀 자신의 삶조차 점점 피폐해져만 갈 뿐이었다. 무엇인가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지만,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딸처럼 여기던 캐머런의 삶과 죽음은 그녀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캐머런의 죽음을 계기로, 그녀는 전쟁고아, 절대빈곤자, 약물 중독자를 돌보는 자선단체와 기독교 유적지를 탐험하는 순례의 길을 떠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성지로 알려진 메주고리예 방문은 그녀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남겼다. 메주고리예는 그녀가 살고 있던 스코틀랜드에서 비행기를 세 번 갈아타고 장시간 버스를 타야 갈 수 있는 곳이다. 그곳을 방문한 이후 그녀는 프로젝트스코틀랜드라는 단체를 설립한다. 우여곡절 끝에 이 단체는 성공을 거두었고, 그 결과 2008년에는 2천 명의 스코틀랜드 청년들이 연 2백만 시간동안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다. 이 일로 프로젝트스코틀랜드는 그해 ‘올해의 스코틀랜드 사회적 기업 상’을 받았다. 한 아이의 죽음이 그녀가 지속해오던 삶의 형태를 송두리째 변화시킨 것이다. --- 「첫 번째 이야기,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줄리아 오길비」 중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총리를 역임한 정치인, 고든 브라운의 정치적, 종교적 삶을 변화시킨 사건은 그의 딸 제니퍼로 인해 시작되었다. 제니퍼의 출생은 고든 브라운 부부에게 형용할 수 없는 행복을 주었다. “정말 기뻤습니다. 첫 아이, 딸을 처음 보았을 때의 행복감은 말로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제니퍼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출산 예정일보다 2개월 일찍 미숙아로 태어났기에,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아이가 나아질 거란 희망도 잠시, 이내 그 희망은 사라지고 아이가 곧 죽게 될 것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아기는 태어난 다음 주 일요일에 유아 세례를 받은 뒤, 월요일 다섯 시에 생을 마감했다.

이 세상에서 10일 간의 삶을 살았던 제니퍼의 삶에 어떤 목적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브라운 부부는 이렇게 고백한다. “제니퍼의 죽음은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열흘이 전부였는데, 그 열흘의 한 순간 한 순간을 거의 다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1분 1초도 절대 허비할 수 없었습니다. 그 열흘 동안 부모는 아주 많은 걸 할 수 있습니다. 아기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아기는 부모의 목소리와 손길을 알고 있음을 부모는 느낄 수 있습니다.”

브라운 부부는 여느 사람들과는 다르게 자식의 죽음 앞에서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좋은 일을 생각해 냈던 것이다. 제니퍼의 경우처럼 어린 아이들이 특별히 손도 써보지 못한 채 죽어가는 일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들은 “제니퍼 브라운 연구 재단”을 설립한다. 이 재단은 현재 임산부와 신생아들을 돕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영국뿐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질병으로 목숨을 잃어가는 어린이들을 위해 백신을 접종하려고 한다. 제니퍼 브라운은 비록 두 손으로 꼽을 날만 살았지만, 이 지상에서 살았던 그 짧은 생은 전 세계 갓난아기들과 어린이들에게 강한 영향을 남겼으며 지금도 남기고 있다. --- 「두 번째 이야기, 사랑하는 제니퍼의 죽음, 고든 브라운」 중에서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스태포드 스미스는 어느 한 순간이 아니라 자라면서 주위의 영향으로 차츰 인생의 길을 바꾸어 간 경우다. 풍요로운 어린 시절, 조울증 환자이지만, 권위에 대한 저항의식을 가르쳤던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급작스런 파산과 죽음. 마지막으로 인권변호사로서 사형수의 변호를 맡으며 그의 가슴속에는 소위 불합리한 사회에 대한 의식, 그리고 무언가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라났다.

“정말 이해 못할 이상한 일은, 우리가 있는 미국,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그 나라에서 사형수는 변호사를 얻을 권리도 없다는 겁니다. 사형수는 스스로를 대표해야 한다는 말이죠. 조니라는 사람이 기억납니다. 형제가 서른 명이나 있었지만 그가 감옥에 있는 동안 가족은 한 명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내가 그를 찾아간 첫 번째 사람이었죠. 조니는 정신지체아였습니다. 자기 이름도 쓸 줄 모르는 그런 사람이 스스로를 대표해야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이었죠.”

특히 사형 집행이 확정된 죄수들을 만나며 겪었던 일화들은 ?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변화시킨다.

“사람들은 니키를 죽을 때까지 괴롭혔습니다. 사형 전날 밤까지도 사형 집행 유예 가능성이 있음을 교묘하게 말해주지 않았죠. 심지어 전기의자에 앉히기 전에 머리칼을 깎이는 모습을 그의 어머니가 보게 했습니다. 니키를 진짜 죽인 건 괴롭힘과 고문이었습니다. 니키는 죽기 전에 한 순간도 마음의 평온을 가지지 못했으며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듣지 못했습니다. 나는 이 사실에 엄청난 염증과 충격을 느꼈고 그 나라를 떠났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뒤 일주일을 술독에 빠져 지냈죠.”

정신지체자에 대한 편견, 혹은 인종주의나 종교, 특히 무슬림에 대한 편견 등의 결과로 사형수에게 가해지는 온갖 불합리를 목격한 그의 의식은 점점 그런 사람들을 도와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결국 법 정의와 인명 구조를 모토로 하는 리프리브라는 단체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그런 그가 말하는 인생의 모습은 이 책의 주제 그 자체이다. 그것은 바로 절망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만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실패할 수 없는 인생의 목표라는 것이다.

“내가 평범한 공동체보다는 사형수 감방에 있는 내 고객들과의 공동체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살았던 이유는 죄수들이 훨씬 더 흥미롭고 아주 좋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죄수들이 원래부터 재미있고 좋은 사람으로 타고났다는 말이 아니라 끔찍한 일들을 겪었음에도 그런 일에서 인생을 제대로 보고 가치를 찾는 몫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 인생에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처럼 아주 힘든 시기도 있지만 아무리 어렵고 고약한 삶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짙은 먹구름 속에도 그것을 깨고 나오는 밝은 은빛이 있듯이, 불평의 반대쪽을 본다면 우리의 삶은 한결 좋아질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가 들려주는 한 마디. 그는 조울증 환자였지만, 그에게 인생의 멘토를 가르친 아버지의 말을 기억해낸다.

“만약 인생의 목표를 재정립한다면, 현실의 척박함에 희망 없이 허덕이는 사람들을 돕겠다고 목표를 다시 세울 때 그 사람은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 그때 그 사람은 불의에 대항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아버님이 가르치신 위대한 교훈입니다.”

--- 「세 번째 이야기, 모든 권위에 질문하라, 클라이브 스태포드 스미스」 중에서

줄거리

글을 시작하며_아주 특별한 여정에 오르며
-불치병에 걸린 캐머런의 삶과 죽음이 가정에 남긴 평화와 감동이 소개된다.

첫 번째 이야기_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줄리아 오길비
-나는 어떻게 삶을 바꾸게 되었나? 이 책의 첫 번째 이야기이자 저자 자신의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_사랑하는 제니퍼의 죽음, 고든 브라운
-영국 전 총리였던 고든 브라운이 들려주는 딸 제니퍼의 사망, 그리고 정치적, 종교적 삶의 전환점.

세 번째 이야기_모든 권위에 질문하라, 클라이브 스태포드 스미스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형수의 권리를 대변해 주는 클라이브 스미스의 이야기.

네 번째 이야기_책으로 희망을 전하다, 존 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중역이었던 존 우드가 자선사업에 뛰어 들어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다섯 번째 이야기_약물중독자에서 희망의 상징이 되다, 프래니 맥그래스
-학교보다는 교도소에 더 잘 적응하고, 약물 중독자였던 맥그래스가 신앙과 가족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여섯 번째 이야기_묘비명은 ‘파이터’가 좋겠어요, 폴라 로서
-본서의 저자가 캐머런의 죽음을 계기로 설립한 프로젝트스코틀랜드라는 재단이 폴라 로서라는 소녀의 삶을 변화시켰다.

일곱 번째 이야기_유레카!, 밥 겔도프
-세계적인 록 스타가 기아 뉴스를 시청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세계 정치지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만큼 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갖게 된 모습을 보여준다.

여덟 번째 이야기_스스로 돕는 자가 되어 내 미래를 만듭니다, 다이앤 이라바루타
-르완다에서 발생했던 비참한 학살에 직면했던 한 젊은 여성이 그 곳에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상처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

아홉 번째 이야기_그녀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올리비아 가일스
-돈, 미모, 지성을 두루 갖췄던 30살의 여성이 두 팔과 다리를 잃고 고통 속에 있다가 삶의 전환점을 찾은 뒤로 자선단체 500마일을 설립하여 자산사업가가 된 이야기.

열 번째 이야기_죽음에 맞서 싸운 이들이 발견한 인생의 참 의미, 크리스 문
-보통 사람 같으면 인생가운데 한 번 겪기도 힘들 크나큰 불행에 두 번이나 직면했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의 희생자가 되지 않고 그 상황을 대단한 용기로 극복한 젊은이의 이야기.

열한 번째 이야기_주님, 당신 품안에서 쉬기 전까지는 우리의 마음은 쉬지 못합니다, 숀 코리건
-의사도 포기한 심각한 약물중독자가 신앙과 가족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글을 맺으며_이것이 성공한 삶이다

감사의 말
이 책에서 소개한 자선 단체와 과정

출판사 리뷰

『나를 바꾼 11가지 당신 이야기』에는 프로젝트스코틀랜드의 설립자인 본서의 저자 오길비가 어떻게 인생 2막을 봉사자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리고 9명의 인물들과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경험한 삶의 전환점과 그에 따른 그들의 변화된 개인적, 정치적, 사회적 삶을 보여준다.

본서에는 자신과 가족의 성공을 위해 살았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삶과 사회문제를 개선시키는 10편의 이야기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사회참여의 모티브는 행복, 성공, 자아 성취 속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깊은 절망, 처절한 실패,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 등과 같은 개인의 관점에서 전대미문의 사건을 경험하는 가운데,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회복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이전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았지만, 새로운 삶을 사는 지금은 자신의 재능, 시간, 물질을 이웃과 사회를 위해 사용하고 이것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게 되었다. 이처럼 본서에 소개된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개인의 아픔과 고통을 사회적으로 승화시킨 사람들이다. 즉 이들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면서 사회적 기업이나 자선단체를 만들었다.

누구에게나 결정적인 순간은 있다

“이 이야기들은 …… 어떤 역경과 슬픔이 닥치더라도 세상에는 그걸 이겨낼 희망이 존재함을 말하고 있다. -글로리아 후니포드, 방송인, 작가

성공한 기업인의 삶을 살던 워커홀릭형 인간이 돌연 가정적이며 사회에 헌신하는 사람이 된다. 고단한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팝스타의 자리에 오른 이가 문득 자신을 돌아보니 참여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새로이 발견한다. 자신이 깨닫고 있든 그렇지 않든 인생의 길을 바꾸는 순간은 누구에게든 존재한다.
테이색스라는 희귀한 질병이 있다. 주로 유대인 혈통에서, 그것도 신생아일 때 자주 발병하는 이 병은 말 그대로 병에 걸린 아이를 “천사같은 외모로 바꾼다”. 투명한 피부, 긴 속눈썹, 연한 핑크빛 머리카락, 말 그대로 인형 같은 외모들……. 그러나 그 대가로 아이가 얻게 되는 것은 세 살을 전후하여 찾아오는 지나치게 이른 죽음이다.
저자인 줄리안 오길비는 딸처럼 여겼던 캐머런이라는 아이가 태이색스 병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돌아봄의 기억은 그녀를 성공한 기업인에서 성공한 사회사업가로 서서히 변화시킨다. 그리고 그 기억을 되새기며 그녀는 주위의 사람들을 돌아보고, 한때 자신에게 던졌던 질문을 다른 사람들에게 조심스레 던져본다. “과거의 당신과 현재의 당신, 그 사이에 있던 당신의 터닝포인트는 과연 어떤 것인가요?” 이 책은 그런 질문과 함께 한, 줄리안 오길비가 듣고 또 우리에게 들려주는 열한 개의 이야기이다.

평화를 주는 삶, 그것이 성공한 삶이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안내서.” -콜레트 더글러스 홈, ??헤럴드??

성공한 삶은 무엇일까? 책을 보면 정말 어느 순간을 시작으로 하여 인생의 방향을 바꾼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더러는 우리에게 무척 익숙한 이야기, 즉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몇몇 사람들은 오히려 안정된 직업, 화려한 생활, 밝은 미래를 던지고 불안정한 미래 속에 자신을 던지기도 한다. 그런 이들의 불안정한 미래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첫 이야기(첫 번째 이야기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이다)에 나오듯 저자 역시 자신이 몸담던 상류 사회의 삶을 벗어나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 책의 저자인 오길비 자신의 가치는 무엇이고 이 세상에서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평화를 주는 삶”이 아닌 삶은 우리에게 아무 의미를 주지 못한다고 말한다. 평화를 찾아나가는 과정은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그것은 때로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벗어나는 과정이기도 하고, 때로는 잊고 있던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혹은 당면한 자신의 고통을 잊기 위한 헌신의 순간순간들이기도 하다. 때로는 타인에 대한 봉사나 헌신의 여정이 다른 이들의 삶을 바꿔놓기도 한다(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저자의 터닝포인트로 시작된 프로젝트스코틀랜드가 문제아였던 폴라 로서의 삶을 바꾼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사람들에게는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만들었던 단 하나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누구나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존재하며, 그것이 바로 그 자신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도 모르고 있던 화자 개개인의 내밀한 인생의 기억

“이 책에 실린 대화들은 너무도 생생해서 마치 옆에서 듣고 있는 듯한 그런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
-팀 스키트, 에든 프로젝트 설립자

타인의 이야기가 가장 가슴 깊이 와 ?는 순간은 언제일까? 그건 아마도 이들이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순간, 자신의 이야기에 몰입해 어느새 들려준다는 입장을 잊고 속 안의 내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하는 순간일 것이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책 속의 인사들이 과거를 돌아보는 방식은 대개 비슷한 편이다. 저자의 질문을 받고, 인생을 돌아보고, 인생이 바뀌게 되었던 시기의 이야기를 하나둘 꺼내놓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저자도 화자도 자신도 모르게 발견해내는 화자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름 아닌 인터뷰만이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순간들이다.
저자는 고든 브라운이나 밥 겔도프 등 10명의 인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각자의 인생 전환점을 탐색하고 있다. 이 중 절반 정도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며, 몇몇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한결 같은 공통점이라면 이들 모두 자신이 맞이한 절망을 계기로 인생을, 더 나아가 이 세상을 바꾸는 길을 걷게 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이야기들을 그다지 가감하지 않은 채 인터뷰를 통한 직접적인 방식으로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인간정신에는 놀라운 탄력성과 이 세상을 변형시킬 힘이 내재해 있음을 조용히 역설한다.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인생의 의미를 깨우치게 하는 책이다.

추천평

가지지 않은 것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기적처럼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게 한다는 진리를 이 책은 눈물겨운 사례로 가르쳐줍니다.
강지원(변호사,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 상임대표,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위원장)
다른 사람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흥미롭고 감동적인 일입니다. 인간은 타인의 삶을 통해서 내면의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되지요. 내가 겪는 고통이 나만의 것이 아니요 모든 사람들에게도 각자의 고난이 있음을 깨닫게 되고 큰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열한 가지의 이야기 또한 삶 속에서 만나는 희노애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도와주며 모험지대를 향해 도전하는 자세를 배우게 해 줍니다.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대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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