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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감상교육
수업의 구조와 감상의 기술
류지영 저
미진사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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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서문
1 미술감상교육의 방법론
감상교육의 의의
미술, 미술감상교육, 방법론
감상교육의 방법론

2 고전: 미술사의 방법론 민화 [호랑이 까치 그림]
작품의 정보
미술사의 7가지 방법론
적용과 분석

3 체험: 이미지 리터러시 벨라스케스 [라스 메니나스]
작품의 정보
미술의 내용적 방법론-이미지 리터러시
적용과 분석

4 창조: 감상자는 예술가 강익중 [광화문에 뜬 달]
작품의 정보
현대미술의 실험적 방법론-감상자는 예술가
적용과 분석

5 갈등과 통합: 이미지의 구조학 윤석남 [늘어나다 - 손]
작품의 정보
시각문화의 구조학적 방법론과 여성 이미지
적용과 분석

결문
도판목록
주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류지영
경북대학교,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를 거쳐 일본 국립동경학예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였다(교육학 박사). 박사과정 중에 미국 뉴욕 근대미술관의 감상교육 지도과정, 일본 학술진흥재단 지원의 독일 뒤셀도르프 김나지움 미술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하였다.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 강사 및 객원연구원, 미국 아리조나주립대학교 미술교육과 교환교수로 있었다. 현재 춘천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53*224*30mm
ISBN13
9788940804001

책 속으로

감상교육은 교사가 무수히 많은 선택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그 중의 하나를 선택하여 수업을 새롭게 창조해 나가는 작업이다. 교사의 입장에서 수업은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을 완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술 수업은 작품 내적·외적인 각각의 요소가 부분이 되어 ‘인간’의 만남에 의해 전체를 이루게 된다. 수업이 학습자의 발언과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성립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만남’이라는 ‘물리적 통합’이 아니라 ‘화학적 변화에 의한 통합’으로서, 교사의 입장에서는 ‘예술로서의 수업’의 동질적 체험이라고 볼 수 있다. 예술가로서의 교사가, 예술로서의 수업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이론적인 내용과 더불어 그 내용을 수업 실천의 장에서 어떻게 가르치는가라는 교수 방법의 문제는 수업을 조직화하고 설계하기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학습자의 문화적 맥락을 비롯해 방법론적 연구가 충분하게 실행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특히 수업의 구조적 측면에 관한 논의는 상당히 미흡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교육 방법에 대한 인식, 즉 교사가 스스로 교수법에 관련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였으며 따라서 교수 방법을 막연히 경험의 축적에 의존하도록 해 왔다. 그 결과 일반적인 미술의 원리를 일반적인 학습자가 습득하도록 하는 학교 교육으로서의 미술 과목을 위한 수업 지도론, 방법론적 이론의 구축에 한계를 가져왔다. 그러나 전술한 바와 같이 예를 들어 ‘미술교육에서 민화를 다룬다’라는 것은 그저 이론으로, 즉 ‘민화를’이라는 교육 내용만이 아니라 ‘교육 방법’, 즉 ‘민화로’ 수업을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수업의 구조에 대한 인식은 대상의 의미를 보다 적극적으로 도출해 내고, 개별적인 작품 제작 및 비평의 경험을 초월하도록 한다. 이러한 수업의 고찰을 통해 하나의 현상으로서 미술의 본질을 발견해 내는 능력, 나아가 사회 문화의 전반까지를 통찰해 내는 안목을 보다 다각적인 관점에서 키울 수 있는 미술 수업이 가능해질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그간 미술교육에서는 다른 교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같은 체계적인 지도법의 구축이 어렵다고 여겨져 왔다. 현장에서의 수업은 과학적인 학문의 대상으로서 인식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미술교육의 실천에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연구는 아직도 부족한 형편이다.

감상교육이란 문화의 바탕에서 미술을 담아내는 ‘틀’의 문제인 동시에 작품을 통해 시각문화의 본질에 다가가려는 학습자와 이를 도와주는 교사의 교수 방법의 예술적 체현이기도 하다. 미술감상 수업에서 교사가 학습자의 주체적인 비평을 끌어내고, 이것이 대화를 통한 자기 발견의 과정 속에서 성립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준 혹은 방법이 필요하다. 이 방법들은 어느 정도 객관적, 체계적이고 공유 가능하며 구조적으로도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 수단으로서 수업의 요소를 정선하고 수업을 구조화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담고 있다. 그리고 미술교육 현장에서 이를 시도하여 이론과 실천이 결부된 지도법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욕적인 연구이다.

이 책에는 구체적인 수업 예시들이 제시되어 있다. 저자는 객관적인 이론에 근거를 둔 지도안을 작성하여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그 수업의 결과물인 예시 작품과 수업 시간에 교사와 학생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학습자의 발달 단계에 맞게 구축한 체계적인 지도법이 미술 수업에서 실천 가능할 뿐 아니라 학습자의 인격 형성과 감수성 함양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감상교육의 구조와 요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도표와 표를 제시하고,
국어, 과학, 도덕, 사회, 음악, 체육 등 다른 교과목과의 통합교육 수업방안을 수록하였다.
독자성 있는 지도법을 구축하여 그것을 미술감상 수업에서 성공리에 실천해 보인 이 책을 현재의 미술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기 위한 하나의 모델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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