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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ient Battles 고대의 전투들
조진태
BOOKK(부크크)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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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트로이 전쟁
2. 마라톤 전투
3. 칸나에 전투
4. 히다스페스 강 전투
5. 카르타고 군대와 한니발
6. 파르살루스 전투
7. 적벽대전
8. 아드리아노플 전투
9. 알렉산더 대왕의 세계 정복
10. 카데시 전투
11. 망치와 모루 전술

저자 소개 1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56쪽 | 56g | 148*210*15mm
ISBN13
9791127221973

책 속으로

본래 로마의 전략은 군을 이분해 각각 카르타고와 스페인에 원정군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니발의 기습적인 알프스 횡단 소식을 듣고는 곧 전군을 모아 한니발에 대항하도록 했다. 하지만 카르타고 군과 로마군 간에 벌어진 북부 이탈리아의 트레비아 강 전투(BC218)와 트라시메네호 전투(BC217)의 양대 전투에서 로마군이 대패, 로마 정부와 시민들은 크게 놀랐다.

로마군은 단순히 정면 대결하여 힘을 겨루는 방법에만 숙달되어 있었기에, 기습과 기만의 천재 한니발의 의표를 찌르는 작전에 속수무책이었다. 로마인들은 한니발에 대해 정정당당하지 못하다고 비난했지만, 그것은 단지 패자의 변명에 불과했을 뿐이다.

정보대를 이용하여 적의 배치를 완전히 파악하고, 지형을 최대로 활용해 함정을 만드는 한니발의 전법은 매번 적을 당황케 했다. 급기야 로마군은 공포감에 빠져서 기습소식만 듣고도 도망병이 속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어려울 때 기습 · 패배 · 공포 · 도주로 이어지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법인데, 바로 그런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후 로마는 전장에서 한니발을 피하고, 그 대신 로마 지도자 파비우스(Quintus Fabius)의 주장에 따라 지연전을 전개하여 한니발을 지치게 하는 전략을 택했다. 로마인들은 한니발로 인해서 그들이 자랑하는 로마 군단의 전통과는 배치되는 전략개념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이후 사람들은 전쟁에서 이용되는 지연전 위주의 전략을 '파비우스 전략'이라고 불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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