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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라톤
2. 아리스토텔레스와 그리스의 과학 3. 프란시스 베이컨 4. 스피노자 5. 볼테르와 프랑스의 계몽 운동 6. 이마누엘 칸트와 독일 관념론 7. 쇼펜하우어 8. 허버트 스펜서 9. 프리드리히 니이체 10. 현대 유럽의 철학자들 11. 현대 미국의 철학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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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전 5세기 말엽, 스파르타가 아테네를 봉쇄하여 굴복시켰을 때, 그리스의 철학과 예술의 모체로부터 전수받은 정치적 패권과 아테네 정신의 활력과 자주성은 쇠퇴했다. 기원 전 399년,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하면서 아테네인의 혼도 그와 함께 죽었으며, 그것은 오직 그의 자랑스러운 제자 플라톤에게만 살아 남았다. 그리고,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가 기원 전 388년 카에로네아에서 아테네인을 격파한지 3년 후, 알렉산더가 대도시 테에베를 완전히 태워 버렸을 때 핀다로스의 집만은 남겨놓은 것을 아무리 자랑해도, 아테네의 정치적, 사상적 독립이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파괴됐다는 사실을 은폐할 수는 없었다. 마케도니아 사람인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그리스 철학이 좌우되었다는 사실은, 그리스가 강건하고 젊은 북방 민족에게 정치적으로 굴복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었다.
알렉산더의 죽음은 이러한 쇠퇴 과정을 재촉했다. 소년 황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을 받아도 역시 그리스인이 아님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그리스의 풍요한 문화를 존중할 줄 알았고, 이 문화를 전승군의 물결에 실어 동방에 퍼뜨릴 꿈을 꾸고 있었다. ---p.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