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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패전
혁신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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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감역자의 변

제 1 장 과잉 기술, 과잉 품질

(1) 일본 반도체 업계의 정설
(2) 반도체 생산과 관련된 기술의 3계층
(3) 현재 일본의 기술력
(4) 일본은 과잉 기술로 과잉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제 2 장 혁신의 딜레마

(1) 일본이 DRAM에서 세계 1위가 된 이유
(2) 한국의 추격
(3) 한국에 진 일본 반도체 메이커의 변명
(4) 혁신의 딜레마란?
(5) 일본 반도체 산업의 딜레마

제 3 장 해외 고수익 반도체 메이커와의 차이

(1) 수익률이 낮은 일본 반도체 메이커
(2) 인텔과 일본 메이커의 차이
(3) 한국 삼성전자의 조직
(4) 세계를 이끄는 대만의 파운드리 - TSMC

제 4 장 스스로를 옭아맨 4개의 딜레마

(1) 컨소시엄의 딜레마
(2) 합작회사의 딜레마
(3) 일본 조직의 딜레마
(4) 일본 메이커의 특허 딜레마

제 5 장 장치 메이커와 공퇴화되고 있는 일본 반도체 산업

(1) 공진화 현상
(2) 노광장치
(3) 절연막 드라이 에칭 장치

제 6 장 나사못이 된 반도체

(1) 나의 세계일주 이야기
(2) BRICs 리포트
(3) 반도체의 미세화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4) 반도체의 미세화가 멈춘 세계는?
(5) IT혁명이란 무엇인가?
(6) 반도체 산업의 미래

맺음말
인터뷰 : 다카시 유노가미_번역자
옮긴이의 글 : 영원한 승자는 없다!

저자 소개

저자 : 유노가미 다카시
1961년 생. 시즈오카현 출생. 1987년 교토대학 대학원(석사과정 원자공학전공)을 전공하고 히타치 제작소에 입사. 16년에 걸쳐 중앙연구소, 반도체사업부, 디바이스개발센터, 엘피다메모리, 반도체선향 테크노로지스에서 반도체의 미세가공기술개발에 종사. 2000년 교토대학에서 공학박사. 2003~2008년에 걸쳐 도시야대학의 기술·기업·국제경쟁력 연구센터에서 반도체산업의 사회과학연구를 추진. 나가오카 기술과학대학교 객원교수 겸임.
감역 : 윤상균
주식회사 하이닉스 반도체 경영지원실장 부사장
역자 : 임재덕
주식회사 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전략팀 책임연구원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524g | 153*224*20mm
ISBN13
9788931575101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역자입니다.
2011-04-12
먼저, 번역이 완료된지 1년 6개월만에 책이 세상에 빛을 보게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역을 해주신 윤상균 부사장님, 기회를 주신 박성욱 부사장님, 박계순 상무님 외 최옥현 본부장님 등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은 일본 광문사의 다양한 분야의 교양서를 펴낸 '페이퍼 북스'시리즈의 138번째 책으로, '반도체'라는 특정 분야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시리즈의 통산 판매 2위에 랭크된 책입니다. 그 만큼 일반인에게도 비교적 쉽게 읽힐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어려워 보인다면, 전문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우선 건너뛰고, 재미있는 부분, 관심있는 부분 부터 읽어 보십시오. 특히 2장과 6장이 일반인에게는 가장 읽기 쉽고 1, 4 장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 네 장만을 이해해도 원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알게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3, 5장도 읽으면 읽을 수록 재미가 있습니다.

"일본은 기존의 Main Frame 컴퓨터에 들어가는 고품질 고사양의 DRAM을 고비용으로 제조해서 세계 DRAM시장의 80%를 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온 개인용 컴퓨터 시대에 필요한 적당한 품질과 사양의 DRAM 또한 고비용으로 제조하여 시장에서 퇴출 되었습니다. 저비용으로 DRAM을 만드는 일은 한국과 미국만이 할 수 있었던 고급 기술, 파괴적 기술혁신이었습니다."라는 게 일본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히타치의 공정 엔지니어였던 저자의 고백입니다. 바야흐로 시대는 모바일 시대 입니다. 모바일 시대에는 어떠한 DRAM 혹은 어떠한 메모리가 필요할까요? 여러분들도 모바일기기(휴대폰, 스마트폰, 태플릿PC)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국 반도체의 발전을 위해 책을 읽어주시고 제게 여러분의 귀중한 아이디어를 메일로 들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한, 저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의 종사자로서, 한국 국민으로서, 또 한 개인으로서 원저자가 말한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말을 정말 뼈속깊이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인생에서 사회생활에서 단 하나의 힌트라도, 본 책에서 찾을 수 있다면 저도 번역을 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번역물은 처음인지라 서툰 부분도 있지만, 2쇄에서는 고칠 수 있도록 많은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출판사 리뷰

“승리는 한 민족을 약하게 하고, 패배는 다른 한 민족을 각성하게 한다.”

2009년 한국의 한 개 전자회사의 영업이익이 일본 Top 9개 전자회사 영업이익의 전체 총액보다 크다는 기사가 보도되어 큰 충격을 주었다. 당시 일본에서는 해당업체를 분석한 수많은 출판물과 기사들이 쏟아졌다. 그 이후로도 유행처럼 해당업체 분석에 대한 출판 붐이 일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유독 이 책이 눈에 띄는 이유는 한 개 회사에 집착성 분석이 아닌 산업 전반의 흐름과 세계 속의 일본을 조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왜 일본이 세계 DRAM 점유율 80%의 철옹성을 지키지 못하고 한국에 세계 1위의 자리를 내주었는가에 대한 분석과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에 대해 기술, 사회과학, 경영지식의 해박함을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다. 또한 반도체란 몇 개의 대표 기업이나 국가에 한정시킨 것이 아닌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라는 것을 간파하고, 앞으로의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주목받는 BRICs와 전 세계에 대한 마케팅의 기본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때문에 이 책은 경영진뿐만 아니라 CEO를 지향하는 사람, 보좌하는 사람, 반도체 산업에 시야를 넓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더불어 마케팅, 영업사원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 반도체 산업은 과잉 기술로 과잉 성능?과잉 품질을 만드는 병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반도체 기술력이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업계 자신이 그것을 병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것이다. 일본 반도체 메이커가 과잉 기술?과잉 품질이란 병에 걸린 것은 요소기술의 극한 성능을 추구해 고품질 DRAM 생산을 목표로 하는 기술문화가 지극히 생산적인 일로 정착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비용 DRAM을 대량생산하는 한국과 대만에게 추격당하며 지상최대의 생물이었던 공룡의 멸망과 같은 수순을 밟고 있다.

“빨갛게 달궈진 돌에 물 몇 방울 떨어뜨린다?!”

일본 반도체 메이커의 이익률이 낮은 이유는 코스트 삭감을 공장의 일로 치부해버리는, 돈 버는 프로세스가 실현되기 어려운 조직체계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일본 제조업 마케팅이 얼마나 취약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구조에서는 낮은 수익률로 공퇴화를 가속화시킬 뿐이다. 이제 일본에서는 반도체 산업구조에 대수술이 불가피해진 때가 온 것이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비록 반도체의 미세화가 멈춰도 주로 신흥국가들에 의해 견인되어 향후에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7~8%의 성장을 계속할 것이다. 여전히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의 반도체는 수많은 약점을 드러내면서도 결코 패배했다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이 책에서 언급된 약점을 보완하면 언제 다시 비약할지 모른다. 즉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이 어떻게 일본의 철옹성을 무너뜨리고 세계 1위의 자리를 가져왔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이 자리를 지킬 것인가에 대한 힌트가 바로 이 책 안에 담겨있다.

리뷰/한줄평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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