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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학 일백 년 1권
저자 서문 갑골문 연구사의 새로운 지평 제1장_ 서론 제2장_ 갑골문 출토 백 년 역사 제3장_ 갑골학 기초 작업의 지속적인 강화 제4장_ 갑골문의 고석과 이론화 갑골학 일백 년 2권 제5장_ 갑골문의 시기구분 제6장_ 갑골 점복과 복사의 문례와 문법(상) 제7장_ 갑골 점복과 복사의 문례와 문법(하) 갑골학 일백 년 3권 제8장_ 갑골학 연구의 새로운 발전 제9장_ 선배 학자들의 성과와 경험 제10장_ 학문성과의 지속적인 인식과 총결 갑골학 일백 년 4권 제11장_ 상나라의 사회구조와 국가 직능 연구 제12장_ 상나라 사회 경제 갑골학 일백 년 5권 제13장_ 상나라 때의 종교제사 및 규칙 제14장_ 상나라의 기상,역법,의학 전통의 발굴과 연구 제15장_ 새로운 세기 갑골학 연구의 전망 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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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문 발견 후 1백 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저서”
『갑골학 일백 년』은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의 왕우신·양승남·송진호·상옥지·맹세개 교수 등이 20세기 최고의 고고학적 발굴이라 평가되는 갑골문 발견 1백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8월 출간한 책이다. 6책 2천 쪽이 넘는(원서 1백50여 만 자) 방대한 분량인 이 책은 지난 1백 년 동안의 갑골문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비판적으로 계승하고 총정리함으로써 앞으로 이 방면의 연구가 더는 중복되지 않고 깊이 있고 창조적인 결과가 도출되어야 한다는 목적 하에 중국 국가사업으로 기획된 저술이다. 또한 『갑골학 일백 년』은 그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01년 9월, 제8회 ‘5·1프로젝트’상, 2001년 12월에는 제5회 중국 국가 ‘도서상’의 후보상, 2002년 10월에는 중국사회과학원의 ‘제4회 우수저작상’, ‘곽말약 중국역사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각종 언론 매체와 논문집 등에 여러 차례 전문 서평이 실린 저작이다. 지금으로부터 111년 전인 1899년 우연히 세상에 알려진 갑골은 중국 학술사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엄청난 전환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갑골학’이라는 신생 학문과 ‘중국 고고학’이 갑골의 발견으로 탄생하게 되었으며, 한자학은 물론 중국 고대 역사학도 새로운 부흥기를 맞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갑골문의 발견이 3천여 년 동안 땅속에 파묻혀 있던 600여 년간의 상나라 역사를 들추어냄으로써 서구의 침략으로 인해 패배의식에 젖어 있던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영화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갑골의 발견은 한자의 역사를 1천여 년 이상 앞당겨 주었으며, 이는 중국이 세계문명의 중심이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만드는 절묘한 사건이었다. 발견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갑골학은 이미 언어문자학은 물론 역사학·고고학·과학기술사 등 여러 학문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학제간 연구에서 가장 기초적인 학문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갑골학 일백 년』에서는 갑골학 일백 년의 연구사를 1949년 신 중국 성립 이전 50년과 이후 50년의 둘로 나누었다. 이전 50년은 다시 1928년의 은허발굴 이전과 이후, 이후 50년은 다시 1978년의 『갑골문 합집』의 발간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이전 50년의 전기를 ‘갑골학의 초창기’(1899~1928), 후기를 ‘갑골문의 발전기’(1928~1937), 이후 50년을 ‘갑골학의 심화연구기’(1949~현재)(이후 50년의전반기를 심화연구기 제1단계, 후반기를 심화연구기의 제2단계)로 규정지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발전단계에 따른 각종 연구 성과를 최대한 반영하고, 이를 이론과 실제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문자 고석’, ‘시기 구분’, ‘문례와 문법’, ‘서주 갑골’ 등으로 나누어 논의하였다. 동시에 갑골문을 응용한 사회사 연구의 성과로 ‘사회 구조와 국가 기능’, ‘사회 경제’, ‘종교 제사’, ‘역법과 의학’ 등의 주제별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마지막으로 21세기 갑골학 연구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부록에서는 과거 1백년 간의 갑골문 관련 사건기록을 연대순으로 제시함으로써 그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제1장부터 제9장까지는 갑골학 자체에 대한 순수 연구이고, 제10장부터 제14장까지는 응용연구로 갑골문 연구를 기초로 하여 이루어진 사회문화사에 관한 연구이며, 제15장은 갑골학 발견 이후 1백 년간 이루어진 한 세기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기초위에서 새로운 한 세기인 21세기의 갑골학 전망이며, ?부록 1?은 1백 년간의 갑골학 관련 주요 사건의 기록이고, ?부록 2?는 주요 갑골 서적의 간칭표이다. 다른 언어권에서는 아직 시도되지 않은 번역본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는 점은 한국 학계의 갑골문 연구를 더욱 다양화함으로써 연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젊은 연구자의 대거 참여로 갑골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 기지로 등장하고 있는 한국이 명실상부한 갑골문 연구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