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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균형을 잡는 행복의 비밀
넘침도 부족함도 없는, 딱 그 정도의 행복이 좋다! 최고가 아닌 최적의 만족을 향해 천천히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스웨덴식 행복의 비밀. 다같이 조화롭게 살기 위해 고민해온 그들의 오랜 지혜를 감정, 공간, 시간과 일, 인간관계 등 삶의 전반을 통해 소개한다.
2017.09.26.
자기계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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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라곰 사용법 INTRODUCTION + USAGE
정의할 수 없는 것을 정의하다 21 일상에서라곰은 어떻게 쓰일까? 24 라곰, 변신의 귀재 29 01 라곰 들여다보기 CULTURE + EMOTION 한 발짝 물러서기 36 라곰의 현주소 38 스웨덴식 침묵 41 라곰의 시기심 많은 사촌, 얀테 46 본질로 돌아가기 48 정서 상태 점검하기 52 02 식탁 위의 라곰 FOOD + FESTIVITIES 느긋한 하루의 시작 59 일상의 의식이 된 피카 62 원하는 만큼 먹어라 65 소박한 음식, 정직한 맛 67 새로운 노르딕 부엌 선언 68 모두를 위한, 괜찮은 품질 72 간소한 축제의 기술 74 어떻게 먹을 것인가 78 03 몸과 마음을 쉬는 시간 HEALTH + WELLBEING 웰빙은 기본권이다 84 이기적인 휴식 89 개인 공간 사수하기 92 솔직해도 괜찮아 94 운동은 미덕 96 건강한 논쟁 99 스스로를 돌보기 101 04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BEAUTY + FASHION 준비성과 실용성 110 다용도에 이끌리다 113 리사이클 패션 117 단계와 선택지 줄이기 118 05 소유의 즐거움 DECO + DESIGN 조화로운 인테리어 124 단순한 우아함 128 빛이 있으라! 131 지속 가능한 소비 134 미니멀리즘의 가치 135 더 나은 공간 만들기 137 06 인간관계 속의 라곰 SOCIAL LIFE + PLAY 충성과 연대 142 조용한 자신감 145 기대지 않는 관계 150 인내의 기술 154 타인의 시간을 존중하기 156 관계에 대하여 158 07 스웨덴식 업무의 기술 WORK + BUSINESS 계획은 효율을 보장한다 165 합의의 중요성 167 협상의 달인 171 거절의 이유 174 피드백 주고받기 178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181 일과 삶의 균형 찾기 183 기업의 사회적 책임 186 일하면서 기억해야 할 것들 188 08 돈을 대하는 방식 MONEY + FINANCE 세금은 좋은 것 195 검소한 생활 198 빚과 자유 201 누가 부자일까? 203 라곰식 소비생활 206 09 자연을 누린다는 것 NATURE + SUSTAINABILITY 자연을 사랑하기 때문에 213 모든 이를 ‘라고머’로 217 낭비하지 말자, 욕심내지 말자 221 세 가지의 노력 225 우리가 남기는 발자국 227 친환경적인 삶의 팁 228 10 세계 속의 라곰 LAGOM + WORLD 라곰이 최고다… 정말? 232 행복의 추구 236 창의력과 혁신 239 라곰의 함정 242 균형을 위한 극단? 245 내 삶에 라곰 초대하기 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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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면서 라곰이라고 할 때,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라곰은 당신이 생각하는 라곰의 상태와는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문장 안에 라곰이 등장하는 순간 라곰은 각자가
생각하는 라곰을 통해 두 사람이 바라는 이상적인 상태라는 인식의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쉽게 말해, 나의 라곰은 당신의 라곰과는 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모두 각각 느끼는 최선의 상태를 추구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라곰의 미학이다.” “라곰은 울고 싶을 때는 얼마든지 울라고 한다. 웃고 싶을 때는 얼마든지 웃으라고 한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이 감정에 귀 기울이고 포근하게 감싸주라고 한다. 감정의 폭발과 내면화 사이에서 온전한 만족의 공간을 찾기 위해서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감정을 담아낼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 정서적으로 중심을 잡은 사람은 어떤 모임이나 공동체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어울릴 수 있다. 외부의 어떤 압력이 몰아쳐도 버텨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 말 없이도 편안하게 존재할 수 있는 쉼터로 들어가자. 그곳에서는 괜한 자랑이나 부풀린 말로 침묵을 메울 필요가 없다.” “음식에 있어서 라곰, 즉 적당함은 하루 섭취 권장량 같은 의미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라곰은 음식에 사회적 인식을 덧입혔다. 개인의 바른 선택이 공공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라곰은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지역 생산물을 소비하라고 권한다. 우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뿐 아니라 생산자, 공급자, 제조사 모두를 생각해야 한다.” “스웨덴 여성들은 화장을 좋아한다. 진한 화장을 한다는 뜻이 아니다. 화장 후에 딴 사람이 되는 변신 화장술도 아니다. 각자의 개성을 은근히 돋보이게 하는 화장이다. 얀테와 라곰이 복합된 절제미다. 내가 남보다 낫다는 느낌을 원하지 않는다. 외부에서 보기에 개인의 아름다움을 한껏 발휘하지 않는 것은 자존감을 갉아먹는 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라곰의 세계에서는 오히려 반대다. 화장으로 가려지지 않은 자연스런 아름다움에 가치를 둔다.” “집을 꾸밀 때도 라곰 스타일이 있다. 온갖 잡동사니를 들여놓는 대신, 추억을 되살려주는 소중한 기념품과 실용적인 제품을 장식해 집안을 조화롭게 꾸민다. 제 기능을 하는 동시에 감성적인 이야기가 담긴 소품이면 금상첨화다. 실용적이거나 추억이 담겨있거나, 이 두 가지 항목 중 어느 하나에도 해당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물건이라 여겨도 된다.” “라곰에 따르면 모든 이가 똑같이 자연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가져갔으면 다른 누군 가도 똑같이 누리며 감사할 수 있도록 돌려놓아야 한다. 모두가 공유하는 생태계를 즐기고 다시 채워놓는 데 지는 권리와 의무에는 예외가 없다. 자연을 누리는 것은 일종의 빚이나 다름없다. 똑같은 동전으로 다시 갚아야 할 의무가 있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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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포크, 휘게를 잇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스웨덴에서 온 ‘라곰’과의 조우 우리는 부자연스러운 속도로 걷고 있다. 현기증이 날 만큼 빠른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다가, 번아웃이 되기 직전 모든 것을 비우려 무리하게 리셋 버튼을 누른다. 모든 것이 과잉된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비우기' 열풍은 커다란 공감을 얻었다. 우리는 물건을 내다 버리고 가구와 소품은 무채색으로 바꾸었으며, 디톡스 주스를 마시고, 인간관계를 정리한다. 그러나 극단 속에서 궁핍은 더 쉽게 느껴지며, 뭐든 적당해야 즐거움도 있는 법이다. 덩그러니 빈 방과 휑한 벽은 쿨함을 넘어서 차갑고 지루하게 느껴지는데다, 개성이나 추억은 그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대체 삶의 균형을 잡으면서도 만족을 얻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균형을 의미하는 스웨덴의 사랑스러운 단어, ‘라곰(Lagom)’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라곰은 ‘팀을 둘러싼’을 뜻하는 ‘라게트 옴(laget om)’의 줄임말로, 바이킹 문화에서 유래하였다는 것이 통설이다. 바이킹들은 약탈을 마친 후 모닥불을 피워놓고 빙 둘러앉아, 뿔로 만든 잔에 벌꿀술 미드(mead)를 채워 이를 돌려가며 마셨다. 모두가 공평하게 한 모금씩 마시려면 한 사람이 다 마시지 않고 다음 사람을 위해 남기는 배려가 필요했을 것이다. 이처럼 공정함과 평등, 절제와 조화를 추구하는 노력은 스웨덴의 역사적 DNA처럼 이어져 지금의 복지국가를 일궈냈다. 즉 오늘날의 라곰은 조화롭게 살기 위해 모두가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한 결과 의식적으로 형성된 개념이다. 넘침도 부족함도 없이, 적당한 균형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스웨덴 사람들의 비밀 일상에서 스웨덴 사람들은 “음식이 라곰으로 간이 되었네”, “밖이 딱 라곰하게 따뜻해”, “내 아파트는 라곰이야” 등 자신에게 딱 맞는 만족스러운 상태를 설명할 때 형용사나 부사처럼 라곰을 사용한다. 물론 만족에 대한 기준은 저마다 다를 테지만, 사람들은 각각 느끼는 최선의 상태를 추구하며 서로의 필요와 욕망 사이에서 균형 잡는 법을 배우게 된다. 중용과 지속 가능성의 의미를 품고 있는 라곰 정신에서 우리는 스웨덴이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유를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라곰을 우리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되 마음의 짐은 벗어던질 것. 라곰은 무엇도 억지로 할 필요 없이, 아무 힘 들이지 않고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를 찾아 나아가라고 말한다. 좋아하는 책 몇 권만을 꽂아두는 것은 책장이 터져 나가거나 텅텅 비워두는 것보다는 라곰에 어울린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 소품과 저렴한 가구를 함께 배치해 서로 조화를 이룬다면 그것으로 훌륭한 라곰식 인테리어다. 만족스러운 활동 몇 가지로 채워진 스케줄은 온갖 약속으로 빼곡하거나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상황보다는 라곰에 더 가깝다. 패션과 뷰티업계에서도 라곰을 반영한 상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이들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편안함과 실용성을 콘셉트로 내세운다. 그런가 하면, 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는 ‘Live LAGOM’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일상에서 라곰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안한 바 있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서의 라곰을 향한 세계적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적당함의 즐거움을 추구하자! ‘라고머’로 사는 법 라곰은 개인적인 만족의 공간으로 우리를 밀어 넣은 후, 우리가 속한 집단이나 사회 안에서 조화도 이루기를 원한다. 이상적인 세상에서 이는 완벽하게 작동한다. 그러나 저자는 논쟁과 스트레스가 생기는 상황을 피하려면 자신의 개인적인 기준이나 평가를 무리 속으로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라곰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타인의 시선보다는 나의 필요로 이루어진 선택들이 삶을 이루며, 그것이 진정한 행복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길인 셈이다.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가장 적당한 상태가 무엇인지 발견하고 이를 충족시키는 물건과 인간관계, 환경을 소중히 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는 삶. 라곰은 삶에서 그 적절한 지점을 찾도록 도와주는 안내자이다. 그리고 그렇게 적절함을 알게 된 나와 당신의 선택이 각자에게, 서로에게 나아가서는 공동체에 최선이 되리라는 믿음이 바로 스웨덴식 행복의 비결이다. 이를 이해하면 우리는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깨닫고 극단적으로 치우친 감정과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라곰: 스웨덴식 행복의 비밀』은 의식주를 포함한 일상 전반부터 나의 삶과 주변 환경을 대하는 태도에 이르기까지,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여 얻는 행복에 대해 말한다. 작가이자 포토그래퍼인 저자 나름의 통찰력과 아름다운 사진으로 가득한 이 책은 감정, 시간관리, 인간관계, 음식, 돈, 직장, 공간 등 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작은 변화부터 시도할 수 있게끔 돕는 가이드로서 손색이 없다. 필요와 욕망 사이, 버거운 감정과 현실의 결핍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면, 당신의 고민에 귀 기울이던 친구가 슬그머니 내민 듯한 이 다정한 책에서 행복의 힌트를 얻어보자. “적당한 것이 최고다(Lagom ar bast)" - 스웨덴 속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