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평화 만들기 101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7주
가격
19,800원
10 17,820
YES포인트?
19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추천사
저자 서문
감사의 말

PART1 우리가 직면한 현실

PART2 폭력·테러·전쟁·해결책
평화 만들기 101가지


개인을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여성을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아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학교와 교육자를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활동가를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종교 조직을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갈등 지역 미디어를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전문가 집단을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사업가와 노동자를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도시를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국가를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국제 사회를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갈등 지역 내 국가들을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함께 행동하는 국가들을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우리 모두를 위한 한 가지 평화 만들기

옮긴이의 말
주

저자 소개

저자 : 메리 와인 애슈포드 Mary-Wynne Ashford
의사이자 평화와 무장해제를 위한 국제운동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는 평화운동가. 1998년 부터 2002년까지 핵전쟁방지국제의사협회(IPPNW)의 공동회장직을 맡았고, 2001~2002년 회기 때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다. 핵전쟁방지국제의사협회는 반핵운동을 펼치는 비정부기구로, 1985년에 반핵 국제여론 고양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핵전쟁방지국제의사협회 캐나다 지부의 이사로 있으며, ‘전쟁 종식을 위한 의사들의 요구’라는 단체의 발기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에서 ‘전쟁과 학살의 근본 원인’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최근에는 풀뿌리 같은 작은 시민운동이 지난 20년 동안 전쟁의 90퍼센트를 방지하는 데 기여했음을 세계 시민사회단체와 대중매체에 알리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평화를 위한 반핵운동, 군비 축소에 기여하는 여성의 활동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애슈포드의 다양한 활동은 핵전쟁방지국제의사협회 홈페이지(ippnw.org)와 캐나다 여성들의 목소리(VOW) 홈페이지(vowpeace.org)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애슈포드는 냉전이 종결된 1991년 이후로 대규모 전쟁이나 학살 행위의 수가 과거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고, 이는 세계 시민과 평화운동 단체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비폭력 저항으로 평화를 이끈 수많은 개인들의 이야기와 폭력 없는 사회의 토대를 만든 시민 사회단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변화를 원한다면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한다”라고 말한 인도의 비폭력 평화주의자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아주 사소한 행동처럼 보이는 일이 ‘평화로운 사회’라는 심오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잘 보여준다.
저자 : 기 도운시 Guy Dauncey
환경과 인류의 생존을 위해 뛰는 전문 활동가. 환경 친화적인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이자 연설가이며 상담가이기도 하다. 30년 넘게 영국과 캐나다에서 사회, 경제,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기획하고 실천해왔다. 영국 노팅엄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후 간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평화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다양한 공동체에 관여한 경험과 독창적인 경제학을 창안한 것을 바탕으로 《폭락 이후After the Crash》를 집필해 지역 경제 살리기와 책임 있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월간 《환경 뉴스레터》, 《에코뉴스》의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으로 《지구 온난화 해결을 위한 101가지 해결책》을 썼고,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와 함께 《전염병 예방을 위한 101가지 해결책》, 《동물 해방을 위한 101가지 해결책》 등도 썼다. 환경과 평화를 향한 기 도운시의 전방위 활동은 홈페이지(www.earthfutur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쟁을 겪지 않은 사람들은 역사를 공부해서라도 전쟁의 끔찍함을 깨달아야 하며, 평화를 위해서는 나부터 무엇인가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 기 도운시는 이 책에서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안한다. 그리고 그 해결책은 전쟁 없는 세상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는 국가와 사람들을 향한 것이라며 이 책의 집필 동기를 밝혔다.
역자 : 추미란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인도 델리대학교 역사학과와 철학과에서 각각 인도 고대사와 인도 철학으로 석사 학위와 준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 불교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인문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정신세계와 자기계발 관련 출판 기획을 겸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조폭연대기》, 《전쟁의 집》(공역), 《구루, 종교, 권위주의》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551쪽 | 852g | 172*220*35mm
ISBN13
9788972976479

책 속으로

이 책이 독자들에게 읽힐 때쯤에는 이 책에서 소개한 성공 스토리의 일부는 더 이상 성공 스토리가 아닐 수 있다. 또 어떤 이야기들은 마침내 대단한 결실을 맺었을 수도 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평화운동에 대해서도 갈팡질팡할 수 있다. 그것이 평화에 대한 우리의 신념을 거듭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평화적인 실천을 통해 평화를 추구하는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각자의 행동 하나하나가 한 발자국 전진을 의미한다. 비록 그 후에 반 발자국 뒤로 물러서야 한다 하더라도 말이다. 서로 다른 사회에 속해 있는 당신과 내가 힘을 모아 평화운동의 물결을 더 크게 키우고, 그 결과 우리가 원하는 세상으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희망한다.
--- p.24쪽

시민사회의 도래는 희망의 큰 징후이다. 거의 모든 나라에서 크고 작은 여러 시민단체들과 개인들이 나서서 지구 기후 변화, 자유 시장 경제, 자원의 민영화, 인권, 여성의 권리, 무력 충돌에 대한 논의를 쟁점화시키고 있다. 시민사회는 세계 무역 기구, 국제 통화 기금, 세계 은행의 정책에 반대하는 운동을 많이 진행한다. 이 기구들은 공공의 이익에 적합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개혁되어야 한다. 부자 기업가, 정부 지도자 같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해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모이는 ‘세계 경제 포럼The World Economic Forum’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사회 포럼The World Social Forum’이 생겨났다. 세계 사회 포럼은 시민사회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을 토론하게 한다.
--- p.96쪽

죽기 전에 이 땅에서 전쟁과 폭력이 사라지는 것을 못 볼지도 모르지만, 살며, 재능을 발휘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좀더 분명한 길을 보여줄 수는 있다. 평화의 춤을 추라. 연주회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시를 짓고, 설치 미술을 하고, 록 콘서트를 열고, 축구, 마라톤에 참여하고 현수막, 퀼트, 영화, 광고를 제작하라. 평화를 위한 법률적 조언을 하고, 의료 봉사를 하고, 돈을 빌려주고, 자금을 마련하고, 기부하라. 각자의 전문 기술이나 특별한 지식으로, 충분히 평화 문화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예술가에게는 대중의 깊은 정서를 끄집어내는 재능이 있다. 한번은 어느 현명한 조력자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어느 전략 계획 단체의 창조적인 사람들이 그 집단에 속한 다른 모든 사람을 열광하게 만드는 이유는 그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발표하기 때문이다. 집단이 그들의 생각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이미 또 다른 아이디어를 낸다.”
--- p.348쪽

사람들은 이웃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알고 싶어 한다. 그 결과 이제는 방송국이 블로거들로부터 방송 자료를 구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의 혁신적인 온라인 신문 〈오마이뉴스Ohmynews〉는 매일 250~300개의 온라인 투고에서 기사를 선정한다.2) 그리고 약 3만 명의 〈오마이뉴스〉 기자들이 이따금씩 기사를 쓴다. 보수는 낮지만 이들 기고가들은 〈오마이뉴스〉가 민주적 보도 매체이기 때문에 글을 쓴다고 말한다. 〈위키뉴스〉Wikinews도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온라인 뉴스 서비스다. 비영리 단체인 〈위키뉴스〉는 의견 없이 사실만 보도한다. 모든 기사는 반드시 중립성을 지키고, 보도내용의 출처를 꼭 기재해야 한다. 누구나 맞춤법과 사실관계를 수정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기고 지침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 p.421쪽

출판사 리뷰

비무장 상태의 빈라덴을 사살한 것이 과연 세계 평화를 위한 일일까?
후쿠시마 핵재앙 이후 시민들이 펼친 반핵운동이 원전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


9·11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이 10년간의 긴 도피 생활 끝에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사살됐다. 백악관은 빈라덴 사살 직후, 빈라덴이 총격전 과정에서 사망했으며, 빈라덴이 아내를 인간방패로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빈라덴은 사살 당시 비무장 상태였고 빈라덴이 자신의 부인을 인간방패로 활용했다는 미국 당국의 발표도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애초에 미국이 생포가 아닌 사살을 위한 작전을 펼쳤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 문제는 국제법 위반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빈라덴 사살은 9·11 사태로 응어리진 미국인들의 보복 심리를 일시적으로 충족시켰을지는 모르지만, 긴 안목에서 보면 세계 평화와 안전에 오히려 해를 끼칠 공산이 크다고 말한다. 폭력에 또 다른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더 큰 불행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미국은 정의와 세계 평화라는 구실로 빈라덴을 법정에 세우지 않고 ‘즉결처형’했다. 이는 정말로 ‘정의’를 위한 일이며, 세계 평화를 가져올까?
일본 후쿠시마 핵재앙 이후 방사능 공포는 세계 각지에서 원전 반대 시위를 불러일으켰다. 2011년 3월12일, 독일에서는 약 6만 명의 시위대가 네카베스트하임 원자력발전소의 즉각적인 폐쇄를 요구하며 슈투트가르트에 모여 45킬로미터의 인간띠를 만들었고, 전국적으로 11만 명이 참여한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3월26일에는 독일 반핵운동 사상 최대 인파인 25만 명이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에 모여 핵에너지 추방을 외쳤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후쿠시마 사태 직후 노후한 7기의 핵발전소 가동중지를 선언했지만, 독일 시민들은 가동 중인 나머지 10기도 당장 폐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시민들의 거센 반핵운동에 지난해 원자력발전소 수명연장을 단행했던 메르켈 총리는 후쿠시마 사고 후 성직자, 대학교수를 비롯한 학계, 관련업계 대표와 원로 정치인을 참여시켜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윤리위원회’를 구성했고, 이 위원회는 독일 정부에 원전 완전 포기와 함께 10년 내에 원전 폐쇄 일정을 발표할 것을 권고했다. 독일 정부는 이를 토대로 원자력 발전 계획을 풍력발전소나 천연가스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위주로 개편할 방침이며, 위원회는 독일이 향후 10년 내로 원자력 발전을 완전히 중단할 것을 결의한 보고서를 메르켈 총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런 시민들의 작은 평화운동이 과연 원전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전쟁이 인류를 끝낼 것이다!
비폭력 저항으로 평화를 이끈 세계 시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이 책을 쓴 핵전쟁방지국제의사협회(IPPNW: 1985년 노벨평화상 수상)의 회장을 지낸 애슈포드는 사람들은 오늘날 우리가 만성적인 폭력에 노출되어 있고, 그래서 세계에 전쟁이 끊이질 않는다는 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냉전이 종결된 1991년 이후로 최소 1000명이 목숨을 잃는 대규모 전쟁이나 학살행위의 수가 과거에 비해 90퍼센트나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애슈포드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 있는 인간안보연구소가 2005~2006년 연구한 보고서(http://hsrgroup.org/human-security-reports/2005/overview.aspx)에 의거해 1991년 이후 총 100여 곳의 전쟁이 종결되었고, 또한 그 시기에 61곳의 독재정치가 비폭력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말한다. 2008년에는 테러리즘이 전 세계적으로 40퍼센트나 감소했고, 전쟁 희생자 수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는 것이다. 애슈포드는 인류는 무장충돌을 통한 문제 해결을 점점 줄여나가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렇다면 이런 일은 과연 어떻게 가능하게 된 것일까?
이 책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가난한 나라에 책을 보내고, 국제법을 지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배지를 달고, 외로운 이웃과 대화를 나누고,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고, 차 범퍼에 ‘핵무기 사절’이라는 스티커를 달고,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식에 참여하고, 전쟁 미화를 거부하고, 평화 방송국을 설립하고, 전쟁을 지지하는 회사나 은행에 투자하지 않으며, 서로를 이해하며 평화롭게 사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정치 지도자에게는 핵무기를 없애달라는 편지를 쓰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리브 나무를 심고, 감옥 수감자들을 위해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초를 밝혀 기도하고, 전쟁 반대 시위를 하고, 지뢰를 없애고 평화 지대를 선언하며, 평화를 노래하고 평화를 꿈꾼다. 저자 애슈포드는 이러한 세계 시민들의 작은 노력과 시민단체의 끊임없는 활동이 평화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수많은 조사를 ?본 결과, 사람들은 갈등 해결을 위해 평화적인 수단을 최우선적으로 강구하고 있고, 세계는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미국이 빈라덴을 사살한 것처럼 폭력에 또 다른 폭력으로 대항한 ‘그들만의 평화’가 아닌, 풀뿌리 같은 작은 시민운동으로 원전의 재앙을 막으려고 한 독일의 예와 같이 비폭력저항으로 평화를 이끈 세계 시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무기로 가득한 세상,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지속가능한 세계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 평화의 그림을 그리자!


국제 시민 단체나 비정부기구들은 르완다 사태를 예로 들면서, 국제 사회가 심각한 민간인 대학살을 방관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되며 적극적으로 국제 문제에 개입할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전쟁, 대학살, 자연재해를 가장한 인재, 집단폭력 사태 등이 터지면 대부분의 방송과 언론은 “피는 발행부수를 올린다”라는 언론사의 오랜 방식으로 자극적인 사실보도와 사태의 중심인물들을 반복해서 내보낸다. 이러한 보도를 접한 우리는, 세상은 암울하다고 걱정할 뿐 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언론 보도가 공정하지 못하고 자원과 자본을 둘러싼 이권 싸움이 더 크게 작용할 때, 시민들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적절하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없고 국제 정치의 움직임을 제대로 견제하기도 어려운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는 뒷짐 지고 방관만 해야 할까?
이 책을 쓴 메리 와인 애슈포드와 기 도운시는 20년 넘게 현장에서 평화운동을 해온 활동가다. 특히 애슈포드는 1985년에 반핵 국제여론 고양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핵전쟁방지국제의사협회(IPPNW)의 회장을 지냈다. 이들은 지금 세상에는 세계의 흐름을 좌우하는 두 개의 세력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고 본다. 그 중 하나는 무력, 핵무기, 군산 복합체를 통한 군사주의를 중시하고, 법의 힘보다는 힘의 법칙을 우선시하면서, 세계 지배를 노리고 있는 미국이다. 미국은 국제법을 무시하고 자원 경쟁을 벌이고, 인종 및 종교 간의 갈등과 인간의 권력욕을 부추기며 전쟁을 일으킨 결과 기본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구 환경이 파괴되었고 더 나아가 인류의 생존권 자체가 위협받게 되었다. 또 다른 세력 하나는 이에 반대하여 여기저기서 분연히 일어난 시민 단체들과 세계 여론이다. 이들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통합된 의지를 관철시키며, 전쟁 없는 세상, 관용과 이해가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은 이 세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세계 평화를 함께 실천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101가지를 제시한다.

적극적인 시민들의 목소리가 다른 세상을 가능하게 한다!
인식의 지평을 넘어 행동의 지평까지 넓혀주는 책


저자들이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평화의 힘과 시민의 힘을 키우기 위한 101가지의 방안은 실현 가능한 것들이고 우리가 꼭 새겨들어야할 메시지다. 평화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부족했던 누구라도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안목이 생길 것이다. 개인, 여성, 아이와 청소년, 학교와 교육자, 활동가, 종교조직, 미디어, 전문가, 사업가와 노동자, 도시, 국가, 국제사회, 갈등 지역 내 국가, 함께 행동하는 국가, 우리 모두를 위한 101가지의 ‘평화 만들기’를 위한 실천 방안이 잘 제시되어 있다. 평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동의 지평까지를 넓혀준다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개인과 단체들이 인류 평화에 기여한 방법과 그 결과를 과장 없이 담담하게 써내려 간다. 저자는 시민사회운동가 평화를 이끈 대표적인 사례로 ‘지뢰사용 금지조약’을 든다(해결책 101가지 중 33번째 〈국제 캠페인을 성공으로 이끈다〉 260~263쪽 참조). 조디 윌리엄스(사회운동가, 국제지뢰금지운동 조정책임자, 1997년 노벨 평화상 수상)가 주축이 되어 적십자 국제위원회 같은 NGO와 50명 남짓한 미국 베트남참전 퇴역군인들 단체로 시작된 작은 캠페인이 5년 후 노벨 평화상을 받고 오타와에서 체결된 지뢰 금지 조약을 이끌어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는 영웅이 아닌 시민 하나하나가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한국 사회가 긴장된 분단 상황에 처해 있고, 이 속에서 외국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 유린과 폭력 등이 점점 심각해짐을 고려할 때, ‘전쟁과 적대감을 조장하는 언론의 선동에 대항하기’, ‘다양한 민주주의 제도와 선거 사례’ 등은 우리들에게 더 없이 소중한 정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한 101가지 해결책 중 72번째 〈독립 미디어를 통해 공공의 의견을 관철시킨다〉 편에서는 독립 미?어의 훌륭한 성공 사례로 우리나라의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가 소개된 점도 이채롭다. 시민들의 힘으로 사회적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내가 만들 수 있는 평화운동의 작은 물결이 리비아 사태 같은 지금 눈앞에 보이는 전쟁을 당장 멈추게 하지는 못할 것이지만, 저자들은 우리는 다음 세대 또 그 다음 세대까지 이어서 할 수 있는 평화운동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평화적인 문화를 만들고, 그 문화에 누구나 자연스럽게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결코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없는 일이지만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평화적인 문화를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쯤은 찾아내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① 책의 목차를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골라 평화운동을 일단 시작한다.
개인, 여성, 아이와 청소년, 활동가, 직장인 등 자기가 속한 곳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어서 주요 단체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현장 활동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각 단체 웹사이트가 가진 관련 단체 링크들을 한 번 더 들어가 주변 단체들의 활동을 익힌다.

② 1부를 읽으며 평화운동에 대한 확신과 비전의 토대를 세운다.
1부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통해 방향감각과 가치, 열정의 에너지를 느껴본다. 자신의 위치가 개인이든 청소년이든 직장인이든 선택을 했으면, 그것을 삶의 영역인 학교, 종교 단체, 도시, 국가, 미디어의 영역과 결합하여 그 분야의 활동을 검토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현장 감각을 다시 익힌다.

③ 일반 학교나 대안학교, 지역 센터 등의 평화 수업에 활용한다.
대안학교의 평화 수업이나, 일반 학교의 영어나 사회 과목, 그리고 지역 아동 센터나 방과 후 학교에서 창의재량 수업 등을 통해, 이 책의 한두 주제에 대한 모둠별 연구와 토론을 진행한다. 어느 활동에 대한 관심과 성찰이 생기면 그것을 모델로 익히고, 작은 실천까지 하는 적용 단계로 나아간다. 성찰, 모델 본받기, 적용 그리고 결과에 대한 성찰은 배움의 주요 순환 과정이다.

④ 책의 내용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토론 모임을 만든다.
일반 성인들이나 평화운동가들의 인문학 모임에서 관심 있는 주제들을 선택해 발제와 토론을 한다. 한 달에 한두 번씩 만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도전과 통찰 그리고 배움을 서로 나눈다. 대학에서는 한 학기 15회 정도 각 영역을 차례로 나누어 참여형 평화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학습자의 자기 경험을 통해 서로 배우는 데 중심을 두고, 사고의 발상을 전환하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격려하는 모둠 학습을 이용한다.

⑤ 평화 수업에 관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한다.
평화 수업을 인도하는 교사, 평화 훈련가, 모임 인도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모임을 1년에 두세 번 연다. 이는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의 사이버 콘퍼런스든 상관없다. 학습 경험의 나눔, 배움에 대한 조언, 진행 방법, 조직에 대한 아이디어, 수업 현장에 대한 욕구를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서로 배우고 격려한다. 특히 평화 교육을 할 때 잘못된 부분이나 실수 그리고 시행착오는 언제나 새로운 지혜를 줄 수 있기에, 효과가 없었던 부분은 꼭 주목해야 한다.

⑥ 평화 수업 참여자들이 서로 연대한다.
평화 수업 참여자들이 작은 동아리나 단체를 조직해 작은 실천을 지속적으로 행한다. 조그만 실천은 언제나 실제적인 감각을 부여하고, 단체와 세계에 대한 책임 의식, 자율성과 의미 있는 삶에 대한 동기를 새롭게 얻게 한다. 작은 동아리나 활동 단체가 형성되면, 적극적인 경청과 나-전달법(I-message :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소통 방식)으로 말하기, 배제하지 않고 그룹의 동의를 모아가는 진행법, 현안과 핫이슈를 승승의 방식으로 해결한다.

추천평

탄탄한 연구와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우리에게 평화운동의 적절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평화와 평화운동의 중요성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갈등보다는 조화와 평화에 더 가치를 두는 세상을 다음 세대에게 남기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진심을 다해 이 책을 권한다.
아룬 간디(간디 비폭력기구 의장, 마하트마 간디의 다섯째 손자)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 폭력, 테러와 같은 여러 갈등을 해결하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주는 책이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평화운동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확신시켜주고, 평화 단체 실무자들과 활동가들에게는 평화운동에 대한 전체적인 안목을 제시한다.
박성용(평화운동가, 비폭력 평화물결 공동대표)
평화의 힘, 시민의 힘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 그것은 세계 시민들의 각성과 깨달음,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과 함께 성장한다. 이 책은 반전과 평화운동을 이야기하면서 전 세계에서 평화를 원하는 이들이 할 수 있는, 또는 해야 할 일들을 집대성해 보여준다.
안진걸(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 성공회대학교 NGO 담당 외래교수)
이 책은 평화 문화를 만들고 법이 통하는 사회를 주장하는 것으로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폭력 문화가 인류 생존에 어떤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고, 핵무기가 인간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며, 비폭력과 정의를 믿는 보통 사람들이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메시지도 담겨있다. 저자들은 전쟁과 전쟁을 준비하는 행태는 무모하고 야만적인 폭력 행위임을 지적하고 인간이 야기한 문제는 인간이 해결책을 제시해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말보다는 실천만이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지속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는 책이다.
론 맥코이(핵전쟁방지국제의사협회 공동회장)
폭력적인 세상의 미래를 걱정하고 절망하는 사람과 앞으로 벌어질 일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들은 우리가 일어나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말한다. 인류애에 대한 저자의 믿음과 사랑이 페이지마다 광채를 발한다.
조애너 산타 바버라(핵전쟁방지국제의사협회 전직 부회장, 맥마스터대학교 평화연구센터 연구원)
흥미롭고 창의적이고 구체적이다. 이 책은 아무리 극찬해도 부족하다. 평화라는 주제를 이 책만큼 훌륭한 형식으로 이렇게 생생하고 흡인력 있게 논하는 책은 보질 못했다. 애슈포드와 도운시가 일을 냈다!
더글러스 로슈(캐나다 전직 상원의원)
그동안 우리시대가 무자비한 폭력으로 수없이 무고한 삶을 희생시켜왔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평화활동가들을 위한 다양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일종의 지도다. 덜 폭력적인 방식으로 서로의 다름을 말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현재와 다른 미래를 건설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안내서가 될 것이다. 테러리즘에 대항해 싸울 방법을 재정립하고 정의롭고 유지 가능한 평화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책 입안자들과 평화활동가들이 함께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에드 가르시아(국제분쟁 연구소 수석 정책고문)
우리 아이들과 다음 세대에게 좀 더 안전하고 평온한 세상을 남길 수 있는 주제를 다룬 책이다. 실천 가능한 이야기고, 반드시 새겨들어야 할 외침이다. 떨리는 감동을 주고, 동기를 제공하고, 영감을 준다. 교육자, 평화 활동가, 우리시대의 어머니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코라 와이스(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회장 겸 국제평화사무국 국장)
리뷰 총점 10.0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