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최두찬
본관은 영천이며 자는 응칠, 호는 강해산인이다. 그는 어려서 영특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효동이라 불렸다. 1817년에 제주 대정현의 현감이 된 장인의 간곡한 청으로 5월 제주도에 함께 갔다. 1년 동안 제주를 두루 보고 1818년 4월, 귀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도중에 큰 풍랑을 만나 16일 동안 표류하다가 중국의 강남 지역에 발을 디뎠다. 이후 제주도에 있을 때 지은 시편을 비롯해 바다에 표류하는 어려운 상황, 육지에 내린 뒤에 보고 들은 중국 강남의 풍속과 산천 명승, 중국의 선비와 시장을 서로 화답한 것, 필담으로 문답한 것, 가옥 · 의복 · 농사 · 무덤 · 배와 수레 등의 이야기를 날마다 기록한 『승사록』을 지었다.
역자 : 박동욱
문학박사, 한양대학교 학부대학 조교수, 한서대학교 부설 동양고전연구소 연구위원, 일평 조남권 선생님께 삶과 한문을 배우고 있다. 2001년 '라쁠륨'가을호에 현대시로 등단하였다. 옮기고 지은 책으로 『혜환 이용휴 시전집 (공역)』『혜환 이용휴 산문전집 (공역)』『표암 강세황 산문전집 (공역)』『이가환 시전집 (공역)』『살아있는 한자교과서 (공저)』『아버지의 편지 (공저)』등이 있다.
감수 : 조남권
1928년 충남 부여 출생이다. 1989년 온지서당을 개설, 후학들에게 한적 강독을 실시하면서 한적의 국역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1995년 3월 이래 한서대학교 부설 동양고전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사단법인 온지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