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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ynne 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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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어깨너머를 더듬던 로렐은 눈이 휘둥그래졌다. 다른 손까지 동원해서 손에 잡히는 것을 재차 확인하고는 비명을 질렀다.
혹이 없어졌다. 대신 그 자리에 다른 게 생겼다. 길쭉하고 차가운 게 있었다. 게다가 혹보다 훨씬 컸다. 로렐은 다른 여자애들처럼 방에 거울을 두지 않은 자신이 원망스러워졌다. 목을 쭉 빼고 어깨너머를 보려 애썼지만, 흰 것의 둥그스름한 가장자리만 보일 뿐이었다. . . . 몸을 돌릴 필요도 없이 새로 생긴 게 보였다. 푸른빛이 도는 흰색의 긴 형체들이 양어깨 위로 솟아 있었다. 로렐은 넋을 잃고, 옅은 빛깔의 형체들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지독히 아름다웠다. 로렐은 어깨에 난 것을 자세히 보려고 천천히 몸을 돌렸다. 혹이 있던 자리에는 꽃잎과 같이 생긴 조각들이 등에 부드러운 마름모꼴을 이룬 채로 돋아 있었다. 30센티는 넘을 가장 큰 꽃잎들은 각 어깨에서 시작되어 허리까지 늘어져 있엇고 피부와 연결된 곳에는 작은 초록색 잎까지 몇 개 나 있었다. 꽃잎은 모두 중심부가 군청색이었고, 중간부터 부드러운 하늘색으로 옅어져 끝은 흰색이었다. 가장자리가 나풀나풀한 것이, 엄마가 부엌에서 힘들게 키우시는 아프리칸 바이올렛 꽃을 떠올리게 해 오싹했다. 부드러운 꽃잎 모양의 조각은 스무 쪽은 족히 되어 보였다. 그 이상일 수도 있고. 로렐은 머리 위로 보이는 꽃잎들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다시 정면으로 거울 앞에 섰다. 머리 위로 보이는 꽃잎들은 마치…… 날개 같았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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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완전히 새로운 로맨틱 판타지가 온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15세 소녀 로렐은 어느 날 등에 난 혹을 발견한다. 혹은 이상하게도 없어지지 않고 커지는데, 급기야 그 자리에 날개가 자라기 시작한다. 잘생긴 과학도 남자 친구 데이빗의 도움으로 현미경으로 살펴보니 날개는 식물의 꽃잎이었다. 날개를 옷 속에 숨긴 채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던 어느 날, 로렐은 어릴 적 살던 숲에 가게 된다. 숲 속에서 그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타마니라는 남자를 마주치고 매력적인 그에게 본능처럼 이끌린다. 그런데 타마니는 자신과 로렐이 같은 ‘식물’인 요정이며, 로렐이 부모의 소유인 숲을 지키기 위해 인간 세계로 파견된 거라는 엄청난 비밀을 알려 주는데……. 한편 숲을 사겠다는 기괴한 부동산 중개인 반스와 수상한 그에게 홀려버린 듯한 눈빛의 가족들. 진실을 파헤치는 것은 오롯이 로렐의 몫이다. 인간 세계와 요정 세계의 삶 사이, 두 가지의 사랑 사이 로렐의 숙명이 이끄는 곳은……? § 윙스 4부작 Wings Series § 1 윙스 WINGS (본서) 2 스펠스 SPELLS 3 일루젼 ILLUSION 4 미정 (집필 중) 세계 22개국에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윙스』시리즈 첫 번째 권! 본서『잃어버린 날개, 윙스』는 총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동명의 『윙스』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다. 첫 권에서는 평범한 소녀로서 살아온 여주인공 로렐이, 서서히 자신의 숨겨진 과거를 깨닫게 되고 새로운 정체성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믿기 어려운 환상의 세계가 존재하고, 자신이 그 세계와 현실을 연결하는 고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세계에서 로렐만을 바라보는 두 남자 친구와의 로맨스가 시작되는 것과 무시무시한 적이 나타나 두 세계를 위협하는 것이 이 작품을 더욱 박진감 있게 만든다. 어쩌면 로렐이 짊어진 숙명은 두 세계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 세계 모두를 지키는 것일지 모른다. 영화 윙스(WINGS) 제작 소식 『윙스』시리즈는 출간 후 일찌감치 헐리우드로 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마침내 낙점을 받은 곳은 바로 디즈니 사. 주인공 로렐 역으로는 「한나 몬타나」의 주연을 맡았던, 세계 10대들의 우상 마일리 사이러스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다. 또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트와일라잇」의 제작진이 메 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더욱 들뜨게 하고 있다. 2009년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 영화 「윙스」의 개봉 소식이 빠른 시일 안에 전 세계의 팬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 『잃어버린 날개, 윙스』의 세계 § 숨겨진 진실 § 하나. 고도로 발달된 식물들의 세계가 있다. 둘. 인간과 비슷한 외향 때문에 식물들의 목격담은 ‘요정’에 대한 전설로 전해졌다. 셋.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식물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트롤도 존재한다. ※ 식물? 요정? 대체 뭐지? “‘식물’이란 여러 가지를 뜻할 수 있어. 상상 이상의 많은 능력을 가진 식물들이 있어. 그중에서도 우린 과학자들이 알아낸 것만 아는 거고. 아무도 연구하지 못한 수백만 종이 열대우림에 서식하고 있을 거래.” -본문 中- 동물 중에서도 영장류는 눈부신 진화 끝에 ‘인간’이라는 발달한 種(종)이 되었다. 그렇다면 식물은? 식물도 진화해서 어떠한 존재가 되지 않았을까? 『윙스』의 요정들은 이러한 놀라운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인간과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기에 ‘진화한 식물’의 목격담은 ‘요정’이라는 전설로 전해졌다. 그들은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산소를 내뱉고, 물과 약간의 당분으로 살아가며, 크게 네 종류로 나뉘어 각자의 역할을 하며 살아간다. 다른 식물들을 지배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겨울 요정, 다른 식물들을 통해 신비로운 약을 만드는 가을 요정, 환상과 불꽃을 만드는 여름 요정, 보초와 일꾼 노릇을 하는 봄 요정이 바로 그들이다. 지금까지의 로맨틱 판타지는 잊어라! 『신데렐라』부터 「시크릿가든」까지……. 여성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로맨틱 판타지 픽션에는 나름의 법칙이 존재했다. 평범한 여자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에 완벽한 남자 주인공의 마음을 사로잡아, 우여곡절 끝에 영원토록 행복하게 산다는 천편일률의 법칙. 분명 로맨틱 판타지의 장르에 속하지만, 이러한 기존의 법칙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바로 『윙스』 시리즈의 매력이다. 철저하게 주인공 로렐의 시각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체성의 혼란에 대한 공감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남자 주인공들과의 로맨스가 팽팽한 긴장감을 주지만, 사랑에 있어서 선택쟀 주체는 바로 여주인공 로렐이다. 보호받고 선택받으며 노심초사 기?리고 운명에 순응하는 어디선가 본듯한 히로인이 아닌,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자신의 숙명과 마주하려는 용기 있는 소녀 로렐. 독자들이 그녀에게 자신을 투영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재구성된 신화의 놀라운 리얼리티! 『셰익스피어 作 한여름밤의 꿈』과 『그리스 로마 신화』, 『안데르센 동화』의 공통점은? 바로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요정에 대한 기록들이라는 것. 『잃어버린 날개, 윙스』는 역사적으로도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는 고전적 소재를 21세기적인 감각으로 서술한 작품이다. Kirkus Reviews 의 서평과도 같이, 참으로 비현실적인 소재를 지극히 현실적인 배경과 깔끔하게 조화시켰다는 점이 이 소설의 매력일 것이다. 풍부한 상상력으로 재구성된 요정 신화와 고등학교 생활의 스트레스, 성적과 외모에 대한 고민, 이혼과 입양 등 평범한 삶의 이야기가 두 축이 되어 독자를 이끌어 간다. 판타지 문학, 특히 요정에 대해 관심이 없었더라도 이 소설에는 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열망하는 달콤한 현실도피가 현실적인 이야기 속에 기다리고 있으니까. 두 가지 사랑과 두 개의 세계……그리고 선택의 숙명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윙스』시리즈의 속편 Spells 아발론으로 가는 관문을 지켜낸 지 어느새 반년이 흘렀다. 로렐은 트롤 족의 위협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 요정 훈련을 시작한다. 요정 세계의 엄격한 계급질서가 허락하지 않음에도, 로렐은 여전히 타마니에 대한 마음을 포기할 수가 없다. 그녀는 어느 세계에 속해야 할지 대해 끊임없이 혼란스러워하지만, 선택의 시간은 점점 다가온다. 한편 과거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진 트롤 족이 그녀와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