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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드라이버
임강식
부광출판사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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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내 직업은 트럭 드라이버다
내 직업은 트럭 드라이버다
헝그리울프 트럭커가 되기까지
먹기 위해 운전하나? 운전하기 위해 먹나?
얼어붙은 호수 위를 달린다
트럭 운전 적자
날개 꺾기 턴
10월의 첫눈
HOV Lane
트럭커의 눈물

2장 오늘 하루도 트럭과 함께 달린다
텍사스, 정션
하이웨이 위의 닭
Monster Barrel
트럭커의 유일한 벗, 라디오
크랜베리 나무
자! 빨간색 카드만 찾아봐! 돈 놓고 돈 먹기!
탐스런 목화
상상해 봐!
곤충채집
화이트 마운틴, 뉴햄셔
김치 두 조각

3장 트럭커로 살아가다
경찰의 웃음
예쁘다!
트럭스탑 이야기
뻔뻔스런 히치하이커

4장 트럭커를 꿈꾸다
트럭커는 꿈인가, 사업인가?
Own Operator가 되기 위한 조건
성공적인 트럭커가 되는 비결
트럭 운전, 다시 생각해 볼 때다

저자 소개

저자 : 임강식
1957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중앙대 공대를 졸업하고, 1985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현재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 2008년 캐나다 문인협회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지옥의 문」으로 등단했다. 현재 캐나다 한인문인협회 회원이며, 트럭 운전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대륙을 횡단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34g | 128*188*20mm
ISBN13
9788990926432

책 속으로

캐나다 돈 2달러와 일기장 7권,
23년 전 처음 캐나다 피어슨 공항에 도착했을 때 가지고 있던 소지품 전부다. 떠나는 인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모든 것을 버리고 비행기에 올랐지만, 일기장만큼은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온 이민 길이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대륙을 횡단하는 트럭커가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북미에서의 트럭 운전은 힘들고 고독하며 지저분하다. 하지만 광활한 대륙의 대평원과 산맥, 초원, 사막, 강물… 등 늘 대자연과 함께하며 그들이 전해 주는 끊임없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수도 없이 보아 온 저녁노을, 사막이 부르는 노랫소리, 초원의 싱그러움, 고원의 쏟아지는 별들… 그 황홀한 아름다움들을 어떻게 여러분들께 보여 드릴 수 있을까? 평범한 한국인 트럭 운전사에게 비추어진 대륙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나는 그저 한국인 트럭커의 눈으로 보여 주고 싶었다.
장기간 트럭 안에서 먹고 자고 운전하면서 날마다 부딪히는 어려움을 홀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모습과 졸음, 배고픔에 지치고 고독함과 그리움에 눈물 적시는 솔직한 모습을 말이다.
나는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캐나다 삼림에서 멕시코 국경까지, 북미의 대도시부터 이름 모를 작은 마을까지, 자연의 경이로움에 넋을 잃고 대륙 구석구석을 누비는 한국인 트럭커다. 한 장 의 사진들과 한 줄의 글들을 모아 그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책을 펴내며 중

넓고도 넓은 북미 대륙을 횡단한다.
웅장한 캐나다 록키산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함께했다. 리티시 콜롬비아에서 알버타, 사스케추완, 매니토바, 온타리오 그리고 퀘벡 뉴부런스윅을 거쳐 노바스코샤까지 장장 3,850마일을 횡단했다. 세상에 어느 직업이 이렇게 북미 대륙을 돌아볼 기회를 주겠는가?
세상에 이런 더러운 직업이 또 있을까?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있나, 밥을 제때 먹기를 하나, 씻기를 제대로 하나. 힘들게 일하는 것은 웬만하면 참을 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 큰 문제다. 가족들 뿐 아니라 친구도 멀어진다. 고독해진다. 그렇다. 제일 두려운 것은 외로움이다. 매일매일 하루 종일 말 상대 없이 혼자 지내기를 반복한다. 혀가 굳어 버릴 지경이다. 나는 회사를 위한 하나의 기계일 뿐이다. 문자 메시지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기계다. 정말 고독한 일이다.
내 직업은 신나게 북미 대륙을 달리는 트럭 드라이버다.

---1장-내 직업은 트럭 드라이버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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