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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그림 그리기의 기초
1 그림을 잘 그리려면 2 그림 도구는 어떤 게 좋을까? 3 그리기 연습 1단계 - 손 풀기, 마음 풀기 4 그리기 연습 2단계 - 선으로 대상 표현하기 5 그리기 연습 3단계 - 풍성한 그림 그리기 2부 자연물 관찰하고 그리기 1 자연물 그리는 순서 2 안에서 그리기 3 밖에서 그리기 4 다양하게 그리기 |
생태놀이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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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사람에겐 자연을 그리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자연은 늘 같은 모습인 듯하지만, 자세히 관찰하면 변화무쌍하고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하다. 자! 이제 스케치북을 펼치고 무엇이든 그려보자. 그림을 그리며 바라보는 자연은 그리기 전과 사뭇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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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도 배우고 자연도 관찰하고
[자연물 그리기]는 그림 그리기와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마음과 시작하는 용기, 그리는 방법만 알면 누구나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다는 게 지은이의 주장이다. 또 그림 중에서도 신비로울 정도로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자연을 그리는 게 가장 좋다고 주장한다. 자연을 그리다 보면 자연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는 것이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으면서도 자연과 생태에 관련된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먹고사는 지은이의 주장이기에 더 믿음이 간다. 초등학생 때 그림일기 말고는 그림을 그려본 적도 없지만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종이에 흔히 보는 연필로 쓱쓱 선을 긋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멋진 그림이 나타나는 게 신기하다.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어요? 나도 잘 그리고 싶은데….” “일단 그리기 시작하면 됩니다.” 지당한 말씀이지만 ‘일단 그리기 시작’하는 게 엄두가 나지 않는다. 왜일까?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잘 그릴 수 있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나 잘 그릴 수 있습니다.” “정말요?” 이 책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지은이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그림 그리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은 주변에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기도 하지만 그림 그리기, 특히 자연물 그리기가 좋은 점이 참으로 많기 때문이란다. 이 책에서 말하는 그리기 방법을 보면 ‘이렇게 해서 정말 그림이 늘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단순하고 쉽다. ‘소지품 그리기’ ‘왼손 그리기’ ‘공간 그리기’ ‘거꾸로 그리기’ 등 그리기의 기초를 따라 해보면 그런 의구심은 금방 풀린다. ‘왼손 그리기’는 종이를 보지 말고 왼손만 보고 그리라고 한다. 대상에서 눈을 떼는 순간 왜곡이 일어나며, 그림을 그릴 때 대상을 제대로 보지 않고 빨리 그리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듯 이 책에서 가르치는 방법은 대단히 실제적이고 효과적이다. 지은이는 그릴 대상에 ‘관심 갖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관심 없이는 자세히 관찰하고 끈기 있게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연물을 그릴 때는 그리는 기술보다 자연물에 관심을 갖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중요하다는 게 지은이의 생각이다. 자연물을 그리다 보면 평상시 쉽게 지나치던 것도 자세히 관찰하고, 자세히 관찰하다 보면 자연물에 대해 모르던 사실을 알 수 있단다. 자연에는 이유 없는 형태가 없기 때문에 자연물의 형태를 따라 천천히 그리면서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왜 그런 모습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단다. 도토리가 왜 둥근지, 단풍 열매가 왜 날개처럼 생겼는지, 자세히 관찰한 뒤에야 그 까닭을 알 수 있다는 게 지은이의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