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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원리 1
199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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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보고 : 작은 낮꿈들
2. 기초적 논의 : 선취하는 의식

저자 소개 1

에른스트 블로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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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st Bloch

1885년 7월 8일 루트비히스하펜 암 라인에서 철도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뮌헨과 뷔르츠부르크에서 철학, 물리학, 음악을 공부하고 대학 입학 후 여섯 학기밖에 지나지 않은 1908년 「리케르트와 근대 인식론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해명」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탁월한 천재성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루카치, 브레히트, 벤야민, 크라카우어, 아도르노 등 동시대의 지성인들과 친교를 맺으며 루카치와의 표현주의 논쟁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으며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왕성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저술 활동에 몰두하여 철학, 정치 경제학, 신학, 문학, 사회
1885년 7월 8일 루트비히스하펜 암 라인에서 철도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뮌헨과 뷔르츠부르크에서 철학, 물리학, 음악을 공부하고 대학 입학 후 여섯 학기밖에 지나지 않은 1908년 「리케르트와 근대 인식론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해명」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탁월한 천재성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루카치, 브레히트, 벤야민, 크라카우어, 아도르노 등 동시대의 지성인들과 친교를 맺으며 루카치와의 표현주의 논쟁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으며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왕성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저술 활동에 몰두하여 철학, 정치 경제학, 신학, 문학, 사회학, 역사학, 정치학, 법철학, 예술 등 가히 백과사전적이라 할 정도로 폭넓은 분야를 섭렵하며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저서로는, 아도르노와 벤야민 등 동시대 지식인들의 청년 시절에 큰 영향을 미친 『유토피아의 정신』을 비롯해 『기독교 속의 무신론』, 『혁명의 신학자 토마스 뮌처』, 『흔적들』, 『자연법과 인간의 존엄성』, 『주체―객체: 헤겔에 대한 주해』, 『크리스티안 토마시우스』, 『아비센나와 아리스토텔레스 좌파』, 『유물론의 문제들』, 『기독교 속의 무신론』, 『경향성―잠재성―유토피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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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062992

책 속으로

바로 이러한 이유로 최근 서구 철학의 빈곤은 오직 어떤 상승 내지는 초월을 남에게 저당잡히고 있기 때문에 빈곤의 철학을 제시하고 있을 따름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사실과 다를 바 없다. 즉 인간은 본질적으로 미래의 관점에 의해서 규정될 수 있다는 사실말이다. 그럼에도 희망은 다음과 같은 아주 자조적이며 풍요적인 데에 관심을 두는 의미 또한 지니고 있다. 즉 인간의 미래란 - 마치 야밤의 술집의 간판처럼 - 미래가 없으며, 인간의 임무란 무나 다를 바 없다는 게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죽은 자는 자기 시신을 땅속에 파묻어야 한다. 죽은 사람은 새로 시작되는 하루를 대할 때 낡아버린 밤에서 파생되는 머뭇거림만을 느낄 뿐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하루란 그에게서는 썩어빠질 정도로 뜨거운, 본질을 상실한 허무주의의 종소리에 불과하다. 인간이 사악한 현실에 처해 있는 한, 사적이거나 공적인 그의 현존재는 낮꿈에 의해서 충만된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비참한 상황에 처해 있을수록 더욱더 지금까지 이루어진 것보다 더 나은 삶에 대한 꿈을 지니게 된다.

--- p.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유토피아적인 것을 토마스 모어의 방식으로 제한하거나 오직 그의 '유토피아'에 의거해 파악해서는 안 된다. 이는 마치 전기를 오직 베른슈타인의 이론에 입각해서 명명하려는 오류와 다를 바 없다. 이를테면 그는 전기가 나름대로 그리스 이름을 지니고 있다고 맨 처음으로 주장하지 않았는가? 그래, 유토피아적인 것은 국가소설과 거의 일치되지 않는다. 그렇기 떄문에 모든 총체적 문제점은 (어떤 때때로 거의 잊혀진 총체적 문제점)은 유토피아로 표현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필연적으로 철학을 필요로 한다.

--- p. 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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