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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저고리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의 양장
김혜순
김영사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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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고리 알기
저고리의 역사
저고리의 종류와 입는 방법
저고리의 변천사
저고리의 모양 변화

시대별로 보는 저고리
16세기 저고리
17세기 저고리
18세기 저고리
19세기 저고리
20세기 저고리
저고리 도식화

다각적인 시각에서 본 저고리
아무나 입지 못했던 삼회장저고리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남녀유별, 남존여비
합리적인 우리 옷, 저고리
저고리에도 계급이 있었다
가장 섹시한 옷 저고리
저고리에도 유행이 있다

영문으로 읽는 아름다운 우리 저고리

저자 소개

저자 : 김혜순
전통 복식 연구가이자 전 세계가 인정한 한복 디자이너.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믿음으로 한 땀 한 땀 혼신을 다해 한복을 짓는 김혜순은 아름다운 우리 한복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드라마 [토지], 영화 [서편제] [천년학] 등의 의상을 제작했으며, 특히 200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다양한 무늬와 화려한 색감의 한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황진이] 의상은 섬세한 안목과 격조 있는 디자인으로 한복의 멋과 유행을 선도하고 패션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현대 한복의 미의식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예정藝丁 김혜순 한복’ 대표이며, 한국복식과학재단 상임이사, 원광디지털대학교 겸임교수, 원광대학교 동양대학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 왕실과 한국 전통의 만남’ ‘2010년 G20 패션쇼’ ‘The Korea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패션쇼와 ‘저고리 600년사’와 같은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FENDI는 ‘세계 아티스트 10인’으로 선정했으며, 2007년 한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왕의 복식》 《기녀에게 예인의 옷을 입히다》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880g | 153*224*20mm
ISBN13
9788934952046

책 속으로

'저고리' 는 한자어로 ‘적고리赤古里’라고 쓰며 봉제법이나 소재, 장식의 작은 변화에 따라 백만 가지 종류가 있으며, 시대와 입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사연을 품고 있다. 상고시대의 긴 저고리에는 평원을 달리는 호방한 여인의 기상이 어려 있으며, 조선시대의 초미니 저고리에는 구중심처에 갇혀 분출되지 못했던 세상을 향한 여인의 열정이 숨겨져 있다. 이 책은 문화, 역사, 예술을 꽃피우고, 한국의 미를 오롯이 담은 매혹적인 우리 저고리를 되살리고, 그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널리 알리고자 쓴 것이다. 《아름다운 우리 저고리》를 통해 독자들이 저고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역사적으로 그 기원을 볼 때 저고리는 상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우리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하고 있으며, 착용 범위를 본다면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상하 계급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착용하였던 우리 민족의 기본적인 의복 형태이다. 상고시대에는 유·위해로 불렸으며, 고려시대에는 의, 삼, 유, 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삼, 한삼, 적고리, 곁막이, 동의대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 저고리는 길, 소매, 섶, 깃, 동정, 고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저고리는 계급이나 계절에 따른 형태 변화가 적다. 그러나 우리의 선조들은 의복 재료나 봉제 방법, 장식 기법을 달리하여 저고리를 만들어 입었는데, 그 저고리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를 안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놀랄 것이다. 우선 구성과 봉제 기법에 의해 안감을 넣은 겹저고리와 한 겹으로 만든 홑저고리, 솜을 넣은 솜저고리와 이를 누벼 만든 누비저고리 그리고 바느질 후 시접을 깎아 낸 깨끼저고리 등이 있다.

---「본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한국 여인들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열정이 한 땀 한 땀 혼신으로 지은 저고리를 통해 아름답게 되살아난다!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 교수가 수많은 복식 관련 자료와 사료를 발굴, 우리나라 복식사의 새로운 경지를 펼치다! 호방한 고려 여인의 긴 저고리, 구중심처 여인들의 격조 있는 삼회장저고리,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무명저고리, 기녀들의 열망이 숨겨진 초미니 저고리… 여인들의 삶과 사랑이 오롯이 담긴 저고리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꿰뚫다! 저고리의 유래와 종류, 구성, 변천사, 도식화를 비롯하여 저고리 600년사를 완벽하게 복원한 도판 수록! 고혹적인 자태, 눈부신 색감, 절제된 미,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이 빛나는 우리 저고리의 모든 것!

한국 여인들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열정이
한 땀 한 땀 혼신으로 지은 저고리를 통해 아름답게 되살아난다!

고혹적인 자태, 눈부신 색감, 절제된 미,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이 빛나는 우리 저고리의 모든 것! 문화와 역사, 예술을 꽃피우고, 한국미를 오롯이 담은 매혹적인 우리 저고리를 통해 한국 여인들의 내밀하고 은일한 삶을 들여다보다!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 교수가 수많은 복식 관련 자료와 사료를 발굴, 우리나라 복식사의 새로운 경지를 펼친 《아름다운 우리 저고리》가 출간되었다. 저자 김혜순 교수는 드라마 [토지], 영화 [서편제] [천년학] 등의 의상을 제작했으며, 특히 200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다양한 무늬와 화려한 색감의 한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패션쇼와 ‘저고리 600년사’와 같은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FENDI가 ‘세계 10대 아티스트’로 선정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복 디자이너이다.

《아름다운 우리 저고리》는 고혹적인 자태, 눈부신 색감, 절제된 미,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이 빛나는 우리 저고리의 모든 것을 다룬 국내 유일의 저고리 대백과이다. 상고 시대부터 6천 년의 세월을 한국 여인들과 함께해온 저고리의 유래와 종류, 구성, 변천사, 도식화를 비롯하여 저고리 600년사를 완벽하게 복원한 도판이 수록되어 있다. 호방한 고려 여인의 긴 저고리, 구중심처 여인들의 격조 있는 삼회장저고리,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무명저고리, 기녀들의 열망이 숨겨진 초미니 저고리… 여인들의 삶과 사랑이 오롯이 담긴 다양한 종류의 저고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저고리를 통해 우리 역사의 흐름과 문화의 발전상까지 한눈에 읽는다! 합리적이면서도 품격을 잃지 않은 저고리, 가부장제 사회에서도 유행을 이끈 저고리의 색과 세밀한 짜임새, 저고리 속에 담긴 생활 풍속사를 총망라한 우리나라 복식사에 기념비적인 책이다!

저고리의 역사를 말하다
한자어로 ‘적고리(赤古里)’로 표기하는 저고리는 상의를 지칭하는 것으로 바지나 치마와 같이 하의에 해당하는 옷 위에 입는 포에 비하여 길이가 짧은 상의를 뜻한다. 적고리는 조선 초 세종 때 처음 쓰였으며, 태종의 비인 원경왕후의 《선전의選奠儀》에 치마를 가리키는 ‘쳐마’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다.
기원으로 상고시대로 두고 있는 저고리는 우리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하고 있으며, 착용 범위를 본다면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상하 계급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착용하였던 우리 민족의 기본적인 의복 형태이다.
상고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저고리의 기원에서부터 종교와 사회적 여건의 변화에 따른 저고리의 다양한 변천사를 역사적 고증에 의해 하나 하나 밝혀내고 있다.

저고리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상고 이래 계승되어 온 저고리는 기본형을 중심으로 바지나 치마에 비해 그 형태 변화가 비교적 다양하다. 고대에는 기마 활동에 편리하도록 긴 저고리를 입었으나, 조선 시대로 접어들면서 유교주의에 입각한 남녀유별을 옷에도 적용하면서 여자 저고리의 길이가 짧아진다. 특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로는 현저하게 단소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심지어 19세기에 이르면 최고 14.5cm로 짧아져, 가슴조차 가리기 어려운 형태가 된다.
저고리 길이의 변화는 깃이나 소매, 섶을 비롯한 다른 구성 요소들의 변화를 야기했을 뿐만 아니라, 속옷으로 입는 저고리의 변화, 짧고 밀착된 저고리에 어울리는 작은 가슴을 만들기 위한 가슴 졸잇말이나 노출된 가슴을 가려주는 가리개용 허리띠를 등장시켰다.
김혜순 교수가 10여 년에 걸쳐 복원한 15세기 조반부인의 저고리에서부터 20세기 개화기 여성이 입었던 저고리까지, 70여 점의 저고리를 통해 600년 복식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저고리의 변천사를 완벽하게 포착해낸 획기적인 책이다.

저고리를 보면 시대를 읽을 수 훀다
저고리의 변천이나 모양 변화, 다양한 종류의 저고리를 시대상이나 역사, 문화와 맞물려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 저고리만큼 유행에 민감한 옷도 없었고, 계급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옷도 없었다. 가령 깃, 섶, 고름, 곁마기, 끝동에 이색(異色)의 천을 달아 멋을 낸 삼회장저고리의 경우 역사적으로 아무나 입을 수 없었다. 우선 신분이 높아야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제도적으로 금지가 되어 있어 서민들은 입을 수 없었다. 또한 나이가 들면 입지 않는 옷의 형태고 젊은 사람들이 입었다.
한복의 모양새가 비슷해 한복을 패션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복에도 역시 유행이 존재한다. 조선 전기의 경우 왕실을 비롯한 양반의 부녀자들이 옷의 유행을 주도하여, 상류층에서 하류층으로 전파되어 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후기에 들어오면서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양반 부녀자들이 아닌 기녀들이 유행을 주도한다. 조선 후기 기녀들의 옷을 살펴보면 당시 어떤 옷이 유행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짧은 저고리에 가슴을 가리기 위해 긴 허리띠를 댄 것이 확인 가능한데, 기녀들만이 아니라 양반가의 여인들에서도 이 형태의 저고리를 발견할 수 있다.
《아름다운 우리 저고리》는 옷의 미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옷에 담긴 풍속사, 시대상, 문화 발전상, 유행의 패턴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어, 복식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추천평

선조들의 바지런하고 정성스러운 손길과 지혜, 그리고 수천 년 이어온 장인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한국 복식사에 큰 획을 그었다. 맥이 끊겨 가던 우리 전통 한복을 되살리고 그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획기적인 책이다.
유희경(복식문화연구원 원장)
추녀의 곡선과 같이 하늘을 향한 듯한 배래선, 둥글면서도 뾰족한 섶, 곡선과 직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옷이 바로 저고리이다. 옷을 입고 움직일 때마다 생기는 동적인 선의 아름다움에 반하지 않을 세계인은 없을 것이다.
임권택(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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