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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위의 한의학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니라 몸에 맞는 음식을 먹어라 양장
조연상
한울 2011.06.27.
베스트
한의학/민간요법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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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삶에 대한 이해
1. 삶(생명)은 정신과 육체가 복합된 존재
2. 에너지 보존법칙과 생명의 영속성
3. 정신의 구성
4. 육체의 구성
5. 정신과 육체의 관계

제2장 기미(氣味)란 무엇일까요
1. ‘기미’라는 단어의 함축된 의미
2. 기미와 성분의 비교
3. 기미의 분류
4. 기미와 정신단계

제3장 기 흐름으로 몸 이해하기
1. 생리
2. 병리
3. 섭생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

제4장 몸의 기미를 판단하는 방법
1. 기미를 판단하는 기본적인 요소
2. 비정상적인 기 흐름의 증상과 원인
3. 한약 처방의 원칙은 기미론
4. 일상에서 몸의 기미를 판단하는 기준
5. 병은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요

제5장 음식재료가 되는 본초의 기미
1. 먹을거리가 왜 중요할까요
2. 먹을거리의 기미

제6장 몸에 맞는 먹을거리 고르기
1. 몸에서 당기는 것은 입맛으로 나타납니다
2. 체질에 맞는 먹을거리
3. 만성질환에 맞는 먹을거리

제7장 파란잡기(破卵雜記)
1. 왜 의사(醫士)가 아니고 의사(醫師)일까요
2. 수험생에게 알맞은 차
3. 보약을 먹으면 정말 살이 찔까요
4. 부작용(不作用)일까요, 부작용(副作用)일까요
5. 임신 금기
6. 임신 준비, 임신 유지, 출산, 수유, 그리고 한약 처방
7. 운동과 정력의 함수관계
8. 기미를 보면 그 사람의 진정한 속을 알 수 있습니다
9. 나무의 뇌는 어디에 있을까요
10. 우황, 사향, 공진단, 웅담
11. 민간요법과 선식
12. 한방 시술에 관한 기본 상식
13. 염증은 최고의 항암제
14. 슈퍼바이러스는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15. 감기 없는 세상이 좋은 세상일까요
16. 심장마비 예방을 위한 자기진단법
17. 판소리와 북도 기미의 조화입니다
18. 근세의 명의 황도연에 대한 단상
19. 한의학, 한약재, 한의사, 그리고 세계경제

저자 소개

저자 : 조연상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졸업. 세명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현재 강남 할아버지한의원 원장, 상태의학회 한의사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30년간 선도(仙道) 수련, 선(仙)사상 연구를 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748g | 153*224*30mm
ISBN13
9788946044531

책 속으로

병은 내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차선책의 기 흐름입니다. 만일 병이라는 생명현상이 없다면 모든 생명체는 약간의 내부적 혹은 외부적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곧바로 죽음을 맞이할 것이 틀림없습니다.---p.68

사람의 몸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은 간·심·비·폐·신의 오장입니다. 뇌는 이것을 통합·조절하는 일을 하지만 오장처럼 기 흐름의 강약을 직접 조절하지 않습니다. 만일 오장이 모두 튼튼해 스스로 병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늘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람은 반드시 오장 가운데 한두 곳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태어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한 부위가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를 몸에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타고난 오장의 개성을 오장체질이라고 합니다.---pp.70-71

병이란 살아가면서 우리 몸의 기 흐름이 정해진 길에서 벗어났을 때 생명을 보전하기 위한 차선의 기 흐름입니다. 일반적으로 차선적인 기 흐름은 정상적인 기 흐름으로 바로 돌아오는데 때로는 돌아오지 못하기도 합니다.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병이 나는 이치이자 병이 진행되는 이치, 즉 병리입니다.---p.77

대중매체의 발달을 교묘한 상업적 수단으로 삼아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잘못된 건강정보입니다. 이에 관한 대표적인 사례는 하루에 물을 얼마 이상 마셔야 한다는 괴이한 논리입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물을 하루에 얼마만큼 마셔야 한다는 개념이 없었는데 요즘 갑자기 이런 주장이 대중매체를 통해 널리 퍼지면서 의료 전문가조차도 아무런 생각 없이 반복적으로 되뇌고 있습니다.……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의 양에 대한 진실한 답이 무엇이겠습니까? 목이 마르고 물을 마시고 싶을 때 마시면 그것이 최적의 물 섭취량입니다. 왜냐하면 본질은 사람의 몸을 환경에 맞추어 적응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좋은 자동조절장치가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물을 마신다면 반드시 그에 따른 병증이 생겨날 수밖에 없습니다.---pp.83-84

요즘 편향된 건강 정보에 따라 당근에 비타민이 많다는 이유로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억지로 당근을 먹이는 부모들을 종종 봅니다. 특별히 혐오스러운 맛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어떤 음식을 싫어할 때에는 그 음식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잘못된 교양으로 남이 먹으니 너도 먹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이에게 독약을 먹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몸에 열이 많아 밤에 이불을 차내는 아이가 아토피를 치료하러 오면 음식섭생을 말해주며 당근을 피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그것 봐. 선생님도 당근을 먹지 말라고 그러잖아”라고 말하며 억울하다는 눈빛으로 부모를 바라보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p.216

두유는 좀 따뜻한 편이고 정분과 수분에 들어가며 정분과 수분을 수렴하면서도 기분에서는 아주 뜨겁고 날카로운 기운을 발산합니다.……아마 콩을 두유로 처리하는 과정에 첨가하는 화학약의 기미일 것입니다. 따라서 속에 열이 많거나 간열이 많거나 여드름이 잘 나거나 음식이나 접촉 자극에 의해 얼굴이나 피부가 쉽게 붉어지는 사람은 일단 두유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은 기본적으로 수렴하는 기미를 갖고 있지만, 이 수렴기를 뚫고 나오는 기미라면 대단히 강한 기운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사람이 동물성을 피한다고 우유 대신 두유를 먹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러나 이는 이름만 보고 나름대로 생각한 큰 착각인 듯합니다. 경험으로 판단하면 자가면역 증상에 우유보다 두유가 더 부정적입니다.---p.266

상추는 차고 수렴하고 수기를 정체시키는 면이 강한 편입니다. 잎이 아주 부드러워 먹기는 좋지만 그만큼 쉽게 상해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수기를 정체시키는 면이 강하다보니 소화기에 부담을 주어 많이 먹으면 졸게 됩니다. 잎이 적당히 넓고 부드러워 쌈을 싸서 먹기는 좋지만 삼겹살과 같이 먹을 때는 파 무침이나 고추 혹은 마늘 등 더운 기미를 가진 야채로 상추의 차가운 기미와 돼지고기의 수렴하는 기미를 상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p.206

출판사 리뷰

올바른 먹을거리를 고르는 기준, 기미(氣味)
몸의 ‘흐름’에 맞게 먹어야 오래 산다
편식은 반드시 몸에 해롭다? 현미밥은 누구에게나 웰빙식이다?
기침과 감기에 배즙이 좋다?
영양소가 많은 것과 몸에 이로운 것은 별개이며,
생명의 필수요소인 물조차 지나치면 병을 일으킨다는 사실!


이 책은 우리 몸에 맞는 올바른 먹을거리를 고르는 기준인 기미(氣味)를 판단하는 내용을 주요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책은 처방을 위한 전문 본초의 기미에 관한 정보는 물론, 실생활에서 많이 만나는 음식재료의 기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얼굴, 맥, 체온, 혀 등으로 몸의 기준을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하여 한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일상생활에서 몸의 기미를 알 수 있게 하였으며, 기미에 따른 조리법과 피해야 할 사항,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례 등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바른 먹을거리를 고르는 기준, 기미(氣味)
몸의 ‘흐름’에 맞게 먹어야 오래 산다


대중매체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또 정보를 생산해낼 수 있다. 그 때문에 떠도는 정보가 너무 많아 사람들은 올바른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놓치고 만다. 특히 건강과 관련된 정보는 상업적 목적이 가미되어 전문지식이 없는 보통 사람들에게 그 반대의 논지를 생각해볼 여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입되고 있으며, 때로는 앞서 들은 것과 뒤에서 들은 것이 서로 상반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실에 일반인이 현명하게 대응하려면 먹을거리와 건강에 관한 변하지 않는 기준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주 최고의 형상물인 우리 몸의 전체성을 바탕으로 몸에 맞는 올바른 먹을거리를 고르는 기준인 ‘기미(氣味)’를 판단하는 내용을 주요 주제로 삼고 있다.
잘 먹고 건강한 것, 나아가 불노장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섭생이고, 생활섭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다. 이 책은 처방을 위한 전문 본초의 기미에 관한 정보는 물론, 실생활에서 많이 만나는 음식재료의 기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정신과 육체가 복합된 존재로서 삶(생명)과 기미에 대한 설명, 그것을 바탕으로 몸을 이해하고 몸의 기미를 판단하는 방법이 정리되어 있다. 특히 얼굴, 맥, 체온, 혀 등으로 몸의 기미를 알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여 한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일상생활에서 몸의 기미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종류별로 먹을거리의 기미를 정리한 후 몸에 맞는 먹을거리를 고를 수 있도록 했으며, 기미에 따른 조리법과 피해야 할 사항,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례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7장의 ‘파란잡기’에는 ‘보약을 먹으면 정말 살이 찔까요’, ‘수험생에게 알맞은 차’, ‘운동과 정력의 함수관계’ 등 한의학에 대해 일반인이 품었음 직한 궁금증에 대한 자세한 설명, 그리고 저자의 한의학에 대한 철학을 보여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신간 출간의의
이 책은 서울대에서 동양사학을, 세명대에서 한의학을 전공한 후 현재 강남에서 한의원을 경영하고 있는 저자가 선도(仙道)와 선(仙)사상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저자는 건강을 지켜가는 것, 즉 삶의 기를 더욱 생명력 있게 순환시키는 기전(메커니즘)은 무엇보다도 먼저 내 몸의 감성을 잘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땅 위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는 하늘의 기와 땅의 기가 어우러져 순환함으로써 살아간다. 다만 기의 순환 방법이 종(種)에 따라 다르고, 같은 종이라도 개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이 미세한 다름이 사람들 생명활동의 다양성을 만들어낸다. 이 다름을 쉬운 말로 표현하면, 타고난 체질이고 운명이고 인생관이다. 따라서 삶이란 그 자체로 예술이자 종합과학이자 동시에 철학이다. 생명에 관해 이러한 관점에 충실한 의학이 한의학이고, 한의학의 전통 가운데 본질을 취하되 형식논리를 버리고 현대인의 의식 수준에 접근하기 위해 양의학을 보조로 흡수해 연구하는 학파가 선의학이다. 즉, 선의학은 한의학의 한 학파이다. 이 책은 선의학의 입장에서 바라본 생명현상과 섭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예상 독자층
한의학도, 건강 및 한의학에 관심 있는 독자
주부, 요리사, 웰빙음식점 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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