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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내딛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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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나의 한계’라는 벽을 허물다

겨우 잡은 꿈
목숨을 건 첫 등산
산행일기 I : 북아메리카 최고봉 매킨리(6,194미터)

제2장 나는 왜 산을 오르는가

엄마에게 한 맹세
요괴인간이던 고교 시절
인생을 바꾼 한마디

제3장 세계의 지붕과 일본의 하늘을 잇다

같은 하늘 아래
산행일기 II : 세계 제7위 봉 다울라기리(8,167미터)

제4장 보이지 않는 산을 오르다

꿈을 이루는 방법
아버지가 가르쳐준 ‘꿈을 꾸는 방법’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볏짚 등산가
‘꿈’을 ‘의지’로 바꾸다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

제5장 하늘처럼 푸르고, 우주만큼 무한한 마음을 그리다

정상을 노리는 이유
집착하지 않다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꾸다
기도라는 것
모험가의 역할
평범한 생활에 감사하다
무한한 세계를 마음에 그리다

제6장 에베레스트 무산소 단독 등정을 향해

산행일기 III :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미터)

에필로그

저자 소개

저자 : 구리키 노부카즈
1982년 홋카이도(北海道) 출생. 키 162센티미터, 체중 60킬로그램의 왜소한 체격에 성인 남성 평균 이하의 폐활량과 근력이라는 신체 조건에도 불구하고 ‘산과 나누는 대화’를 소중히 여기며 3년 만에 6대륙 최고봉 단독 등정에 성공했다. 그 뒤 히말라야 8,000미터 3좌를 무산소 단독으로 등정했으며, 스키 활강에 주력하여 2008년에는 마나슬루 산정에서 스키 활강에 성공한다. 2009년 가을 일본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단독 등정을 시도했으나 7,950미터 지점에서 단념한다. ‘모험의 공유’를 모토로 삼아 인터넷 등반 과정 생중계에도 도전하고 있다. 현재 학교와 기업 등에서 강연 활동을 하면서 에베레스트 재도전을 준비 중이다.
* 저자 공식 사이트 http://kurikiyama.jp/
역자 : 한혜정
2006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후 출판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다. 에이전시 업무뿐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번역가’를 모토로, 감추어진 좋은 외국 서적을 발굴하여 아름다운 우리말로 번역하는 일에 기쁨을 느끼는 새내기 번역가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가방은 손수건에》, 《에피소드 토크의 기술》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90g | 140*210*20mm
ISBN13
9788931006933

책 속으로

지금 나에게 정상은 꿈을 이루기 위한 장소가 아니다. 이 고통에서 해방되어 본래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장소다. 그러기 위해서 정상이 필요하다. ---p.11 프롤로그 중에서

열일곱 살 때 나는 돌아가신 엄마에게 맹세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살 것, 나약한 말은 하지 말 것, 그리고 마지막에 ‘고맙다’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을 살 것!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나는 꿈도 목표도 발견하지 못한 채 이 맹세와는 전혀 무고나한 삶을 살았다. 그러다가 이제야 겨우 내가 아무 망설임 없이 간절히 해보고 싶은 일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해서라도 매킨리에 올라야 한다. 그것도 나 혼자서…… ---p.22 '겨우 잡은 꿈' 중에서

지금까지 나는 무언가 목표를 세웠다가도 어차피 안 된다고 단정 짓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다. 그러나 된다 안 된다 하는 생각은 내가 멋대로 만들어낸 굴레에 불과했다. 나는 이 종주를 통해 내 속에는 아직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p.32 '목숨을 건 첫 등산' 중에서

아침부터 말도 못하게 춥다. 낯선 백야의 상황과 긴장감 때문에 별로 잠을 자지 못했다. 홀로 빙하를 오르기 시작한다. …… 눈에 보이는 것은 오로지 빙하와 바위와 하늘, 세 가지 색깔뿐. 하지만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내가 찾던 세계가 여기에 있다. 정상은 아직 멀었건만 벌써부터 밀려오는 벅찬 이 감동은 무엇인가. ---p.41 '산행일기 I : 북아메리카 최고봉 매킨리' 중에서

나의 꿈은 에베레스트 무산소 단독 등정과 함께 그 현장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것이다. 그저 산을 오르는 것이 다가 아니라 그 모험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삶의 귀중함’을 전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p.102 '같은 하늘 아래' 중에서

‘내가 산에서 배운 것들을 전달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이 희망을 품게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야기하면서부터 자연스레 입소문이 퍼지고, 지금은 이렇게 전국 곳곳을 다니며 강연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하루하루를 더욱 알차게 보내고 있다. 꿈은 자신과 주변을 밝히고, 의지는 세상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간다. 극한의 역경을 뛰어넘는 ‘등정’도 물론 기쁘지만, 그 감동을 공유할 사람이 있을 때 기쁨은 몇 배로 커지는 것이다. ---p.157 '‘꿈’을 ‘의지’로 바꾸다' 중에서

꿈을 이루고 싶다는 열망은 훌륭하다. 하지만 산에 들어선 순간부터는 그 생각을 얼마나 없애느냐가 관건이다. ‘내 힘을 다해 올라서 꿈을 이루어낼 테다’ 하고 강한 마음을 먹으면 반드시 한계가
닥친다. ‘정상에 도달하든지 못하든지 산의 신에게 맡겨버리겠다’는 정도의 마음 자세가 가장 적당하다. 산은 자기 힘만으로 오를 수 없다. 기상 악화나 돌발적인 눈사태처럼 사람의 통제권을 벗어난 일들이 예사로 벌어진다. 산이 보내는 이런 메시지들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 ---p.171 '집착하지 않는다' 중에서

나에게도 에베레스트 무산소 단독 등정이라는 큰 꿈이 있지만, 그 꿈을 이뤄낸 다음에 다가올 삶의 시간이 더 길고 그 방식도 한층 더 중요해진다. 그래도 한 가지는 말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운을 주고, 또한 꿈을 품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세상에 전한다는 나의 사명은 변함없으리라는 것이다.

---p.220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에베레스트 무산소 단독 등정에 도전한 젊은 등산가가 말하는 ‘자신의 꿈을 이루는 법’
- 자신 안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용기만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최상의 방법

보잘것없는 니트(NEET)족 알피니스트, 세계의 최고봉을 차례로 정복하다

구리키 노부카즈는 키 162센티미터, 체중 60킬로그램의 왜소한 체격을 가졌다. 인상은 평범하고 체격으로 볼 때도 험난한 산을 오르내리는 산 사나이의 풍모는 결코 아니다. 여자 친구의 이상형이 되기 위해 대학에 들어가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순진하면서도 특별한 꿈도 이상도 없는 아주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러다 여자 친구에게 차인 후에는 매일 방 안에서 잠만 자고 생을 포기한 사람처럼 굴기도 했다. 그야말로 살아 있기 위해서는 돌파구가 필요한 최악의 상황까지 가기도 한 나약한 청년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던 그가 우연히 대학 산악부에 들어가서 자신의 꿈을 산에서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체 너는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비웃던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자신도 바뀌었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 항상 존재하는 세계 최고봉을 차례로 오르면서 오로지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만 더 용기를 내어 꿈과 희망에 도전하라고 격려하게 되었다. 한때는 홋카이도 촌뜨기 취급을 받았던 그가 나약하게 자신의 삶을 소진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삶에서 실패는 아무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이며, 꿈을 향해 한 걸음이라도 용기를 낼 때 더 큰 꿈과 희망이 찾아온다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그의 등정 과정을 그린 방송의 타이틀은 '니트족 아피니스트, 그 첫 도전 히말라야'였고, 신문 인터뷰에서마저 '등반하는 니트족 출현'의 표제가 붙었다. 니트(NEET :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족이란 구직활동을 포기한 채 주로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청년 무직자를 일컫는 조어이다. 그가 방송에 소개되자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방송에 이용당하는 거다, 쓸데없이 나대지 마라, 심지어 죽어라고 저주를 퍼붓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도무지 이룰 수 없을 것 같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서는 구리키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고맙다”고 응원하기 시작했다. 삶이 너무 무겁게만 느껴져서 아무런 희망도 꿈도 꿀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꿈을 꾸고 그 꿈을 차근차근 이루어나가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고맙다’라는 말을 세상에 남기고 가는 사람이 되겠다는 맹세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도 구리키에게는 꿈도 목표도 없었다. 다만 평범하게 살거나 틀에 박힌 생활은 하고 싶지 않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마음 한 구석에 남아 있는 한 가지가 있었다. “삶이란 무엇인가. 과연 감사로 최후를 마칠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였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지병으로 고생하시던 어머니가 구리키에게 잠들 듯이 한 마디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다. “고마워” 그때 구리키는 밤새 울었다고 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맹세했단다. 결코 약한 소리는 하지 않겠다고. 최후의 순간에 “고맙다”고 인사하고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그렇다고 구리키가 한순간에 변한 것은 아니다. 그 뒤로도 몇 년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면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꿈도 희망도 없이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더 이상 자신의 삶을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구리키는 세계의 최고봉을 무산소 단독 등정으로 오르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고 하나씩 이루어나갔다.
성인 남성 평균 이하의 폐활량과 근력이라는 열악한 신체 조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3년 만에 6대륙 최고봉 단독 등정에 성공했다. 그 후 히말라야 8,000미터 3개 봉을 무산소 단독으로 등정했으며, 스키 활강에 주력하여 2008년에는 마나슬루 산정에서 스키 활강에 성공한다. 그리고 2009년 가을에는 일본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단독 등정을 시도한다.
이런 일들을 이루어내면서 구리키가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은 남들이 하지 않은 것을 해내서 받는 찬사가 아니라 자신의 모험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주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그는 에베레스트 등정을 인터넷 생중계하겠다는 포부를 실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온갖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모습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처지 때문에 나약함과 무기력에 허우적대던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러일으켰다.

좌절하고 상처 입고 무기력에 빠진 오늘날 모든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희망의 메시지
이 책 《한 걸음 내딛는 용기》는 여느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 강요하는 듯한 응원 구호가 아니라 꿈을 향해 용기를 내는 과정을 담담하고 생생하게 기록함으로써 감동을 일으키고 마음 한 구석에서 “나도 한번 해보자, 힘내보자”는 꿈을 향한 용기를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이야기 사이사이에 매킨리와 다울라기리,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한 산행일기를 실어놓아 저자가 산에 오르면서 느꼈던 힘든 순간과 산에 대한 마음을 실감 나게 전달하고 있다. 산행일기를 읽다 보면 마치 같이 산에 오르는 듯한 희열과 고통, 삶과 죽음 사이에서 느끼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 같은 것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더 좋은 스펙을 쌓아 더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해 안간힘을 쓰든 취직이 잘 되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든 오로지 이 사회에서 살아남는 생존의 문제 말고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듯한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저자 구리키는 살아 있기에 감사해야 하고 어떤 꿈이라도 한 걸음만 내딛는 용기를 낸다면 이룰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리뷰 총점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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