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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양
2. 인왕산 3. 불암산 4. 효양산 5. 떠드렁 산 6. 선바위 7. 포수바위 8. 경주바위섬 9. 굴바위 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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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느 임금님이 난리통에 피란 가시다가 몹시 시장기가 나서 시골 어느 농가서 진지를 드시게 됐다. 그때 반찬에 고기가 놓여 있었는데 이 고기를 자서 보니 그렇게 맛이 좋을 수가 읎었다. 그래서 그 고기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시니까 그 고기는 묵이라는 고기올십니다고 대답했다. 이렇게 맛있는 고기를 묵이라는 하찮한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어디 쓰겠느냐 이 고기를 은어라고 부르도록 하라고 하셨다.
그후 난리가 평정되여 임금님은 대궐로 돌아오시여 난리통에 맛있게 자신 은어 생각이 나서 은어를 수라상에 올리도록 했다. 그래서 잡수어 보시니 맛이라고는 아무것도 읎었다. 그래서 임금님은 이 고기를 도루 묵이라고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 후부터는 묵을 도루묵으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이 도루묵은 개성과 근방 사람들은 지금도 은어라고 부르고 있다. --- p.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