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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부 사물인터넷의 시대 1 수직에서 수평으로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사물인터넷으로 바뀐다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전통 제품과 무엇이 다른가 2부 사물인터넷 엣지 디바이스 1 건강과 운동 1. 필로토크: 연인의 심장박동 소리를 전하는 팔찌와 스피커 2. 씽크: 건강한 정신을 위해 뇌를 조율하는 멘탈 헬스 3. 뮤즈: 뇌파 변화를 시각 이미지로 보여주는 헤드밴드 4. 벨티: 착용자의 허리둘레에 맞춰 자동 조절되는 스마트 허리띠 5. 조본 업: 심장 건강을 책임지는 팔찌 형태의 피트니스 측정기 6. 바이오링: 24시간 다이어트와 건강을 책임지는 스마트 반지 7. 액티비테 스틸: 나의 하루를 꼼꼼히 추적해주는 시계형 피트니스 추적기 8. 위딩스 고: 24시간 전방위 피트니스 코치 9. 펄스 옥스: 손목에 착용하는 형태의 활동량 측정 밴드 10. 기가 IoT 헬스 골프 퍼팅: 올레TV를 이용한 가상의 골프 퍼팅 서비스 11. 기가 IoT 헬스 바이크: 게임을 즐기며 재미있게 타는 실내용 스마트 자전거 12. 윈드: 나와 함께 걸어 다니는 공기청정기 13. 스트라이크: 센서를 내장한 야구공 14. 아이콘: 스마트 콘돔 세계 최초의 스마트 콘돔 반지 2 수면과 휴식 15. 센스: 완벽한 숙면을 위한 센스쟁이 수면 모니터링기 16. 지크: 코골이를 막아주는 스마트 베개 17. 에스플러스S+: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해 숙면을 처방하는 스마트 기기 18. 레스트온: 얇고 기다란 패드 형태의 수면 모니터링 기기 19. 아우라: 빛과 소리를 방출하는 탁상시계형 숙면 보조기기 20. 크로나: 최적의 수면을 유도하고 아침마다 나를 깨우는 스마트 베개 21. 밸루가: 자동으로 공기압이 조절되는 스마트 매트리스 22. 베딧 3: 아무 방해 없는 패드 형태의 수면 모니터링 기기 23. 무조: 소음 차단 기술을 이용한 개인 공간 생성기 3 미용과 간호 24. 네이키드 3D 트래커: 체중계와 거울로 구성된 최초의 가정용 신체 스캐너 25. 기가 IoT 헬스 체지방계 플러스: 균형 잡힌 신체 체성분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체중계 26. 쿼디오 베이스: 체중이 줄면 웃고 늘면 우는 스마트 체중계 27. 보디 카디오: 복잡한 몸 상태를 명쾌하게 보여주는 스마트 체중계 28. 준: 자외선 수치를 실시간 체크하는 팔찌 형태 웨어러블 29. 메드마인더: 다정하게 약 먹을 때를 알려주는 스마트 약 보관통 30. 글로우캡: 제때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 약병 31. 기가 IoT 헬스 밴드: 몸짱 신화에 도전하는 개인 트레이너 헬스 밴드 4 임신과 육아 32. 모두: 산모와 아이의 신체 상태를 함께 측정한다 33. 아바: 최적의 배란일과 최고의 컨디션을 찾아주는 손목 밴드 34. 듀오퍼틸리티: 사랑의 최적일을 알려주는 겨드랑이 패치 35. 요노: 배란일을 알려주는 초소형 귓속 체온 측정기 36. 하기스 트윗피: 아기가 오줌 싸면 트윗으로 알려주는 기저귀 센서 37. 륄리 슬립 가디언 2: 악몽을 멈추게 하는 수면 모니터링기 38. 써모미터: 귀에 넣어 체온을 측정하는 스마트 체온계 39. 피버: 스카우트 부드러운 질감의 패치 형태 온도계 40. 써모: 캡슐 사람뿐 아니라 사물 온도까지 재는 원격 온도계 41. 아울렛: 아기의 컨디션을 체크해 알려주는 스마트 양말 42. 스프라우틀링 베이비 모니터: 아기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는 아기용 발목 밴드 43. 올비: 아기 돌연사를 예방하는 클립 형태의 의료기기 44. 내닛: 아기 침실을 지키는 아기 모니터링 카메라 45. 스마트 피피: ‘쉬’를 알리는 기저귀 전용 웨어러블 기기 46. 헬로 바비: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 장난감 말하는 바비 인형 47. 오랄비 지니어스 9000: 칫솔의 움직임까지 보여주는 양치계의 수석 도우미 48. 플레이 브러시: 건강한 양치 습관을 만드는 스마트 칫솔 장치 49. 아라: 양치도 하고 게임도 하는 맞춤형 스마트 칫솔 50. 레인보우: 깨끗이 닦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스마트 칫솔 5 조리기구와 식기 51. 해피 포크: 식사 습관 개선을 위한 스마트 포크 52. 스마트 플레이트 탑뷰: 음식의 칼로리와 3대 영양소를 분석하는 스마트 접시 53. 푸드스니퍼: 부패 정도를 탐지하는 식품 신선도 테스트기 54. 준: 오븐 음식재료에 맞는 레시피를 제안하는 인공지능 오븐 55. 에그마인더: 남은 달걀의 개수까지 파악해주는 냉장고용 달걀 보관함 56. 주세로 프레스: 그 어떤 번거로움도 거절하는 스마트 주스 머신 57. 액티프라이: 건강한 튀김 요리를 만드는 튀김 조리기구 58. 퍼펙트 베이크 프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와 연동되는 스마트 저울 59. 아이그릴 2: 고기의 온도 변화를 체크하는 블루투스 온도계 60 프라임 베실: 모든 음료의 모든 성분을 분석해주는 스마트 텀블러 61. 팬텔리전트: 자동으로 요리 온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프라이팬 62. 프렙 패드: 식재료의 칼로리 및 영양성분을 분석하는 스마트 저울 63. 스마트 크록: 팟_ 조리 시간이 긴 요리를 위한 스마트 냄비 64. 미IH압력밥솥: 쌀의 특성에 맞게 취사 가능한 스마트 압력밥솥 65. 메이드 오븐: 나만을 위한 나만의 요리가 가능한 스마트 오븐 66. 이코모: 나쁜 성분을 제거해 맛있는 물을 만드는 스마트 텀블러 6 가구와 쇼핑 67. 사운드 테이블: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테이블 68. 이오투: 예술작품을 내 방의 액자로 만드는 스마트 디지털 액자 69. 앳모프 윈도: 전 세계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27인치 디스플레이 70. 블루스마트 원: 도난 및 분실 방지를 위한 스마트 캐리어 71. 스마트 홈 온수 매트: 온수매트와 보일러로 구성된 스마트 홈 온수매트 72. 지니캔: 쓰레기통에 붙여두는 바코드 스캐너 73. 게이즈 데스크: 최적의 높이로 조절되는 스마트 스탠딩 책상 74. 심플렉스 뷰티: 스마트폰과 한몸이 된 스마트 화장대 75. 주노: 메이크업 최적의 조명을 설정하는 탁상용 조명 거울 76. 페르세우스: 거울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스마트 거울 77. 아마존 대시 버튼: 원 클릭으로 아마존 주문이 가능한 쇼핑 단말기 78. 하이쿠: 식료품 구매를 도와주는 쇼핑 스캐너 79. 넛3: 중요 물품의 분실을 방지하는 경고알림 장치 80. 기어아이: 가방 속 분실방지 탐지 스캐너 81. 타일 메이트: 분실물을 찾아주는 블루투스 위치추적기 82. 베이글: 어디서든 무엇이든 거침없이 재고야 마는 스마트 줄자 7 가전제품과 센서·리모컨 83. 토스터로이드: 식빵에 이모티콘 메시지를 그려주는 토스터 84. 아마존 탭: 들고 다니는 개인비서 85. 탑브루어: 순간 가열 기술의 주방용 스마트 커피 머신 86. 프로디지오: 간편한 캡슐용 스마트 커피 머신 87. 스마트 아이언: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스마트 다리미 88. 인디펜다: 먼 곳의 가족을 살필 수 있는 고령자용 스마트 TV 89. 트리비: 사랑을 전해주는 가족 전용 무선 스피커 90. 패밀리 허브 냉장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스마트 냉장고 91. 에리스타: 차 마니아를 위한 스마트 티 메이커 92. 오닉스: 전화보다 빠른 21세기형 스마트 무전기 93. 플레이 1: 음악을 스트리밍하는 소형 무선 스마트 스피커 94. 뮤자이크 MP10: 공간 전체로 소리를 확장시키는 무선 스피커 95. 구글 크롬캐스트: 온라인 영상을 TV로 연결하는 스트리밍 어댑터 96. 마더와 모션 쿠키: 수많은 용도로 사용되는 스마트 센서 97. 센시보: 집 밖에서도 조절 가능한 센스쟁이 스마트 온도조절기 98. 레이 슈퍼 리모트: 우리 집 유일무이한 최고의 리모컨 99. 세븐허그스 스마트 리모트: 2만 5,000여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스마트 리모컨 100. 하모니 엘리트: 최대 27만 기기 및 서비스와 연동 가능한 스마트 리모컨 101. 제닉 튠: 태양열 스마트 난방 온도조절기 102. 리릭 T6: 지능적인 보온 시스템 103. 푸봇: 집 안 공기 측정기 8 조명 104. 오로라: 레고블록하듯 디자인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기 105. 렐리트 LSX-170: 새로운 분위기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블루투스 스피커 106. 스트림라이트: 블루투스 스피커가 결합된 스마트 조명 107. 휴: 최고의 휴식을 주는 스마트 전구 108. 엠버라이트: 분위기 연출 스마트 전구 소켓 109. 플럼 라이트패드: 터치 패드가 장착된 스마트 전등 스위치 110. 스위처: 전원용 조명 스위치 위에 설치하는 케이스 111. 이라이트 베드사이드 램프: 조명심리치료 효과가 있는 스탠드형 스마트 램프 112. 라이트스트립: 소형 LED가 장착된 줄 형태의 조명 113. 매직 스트립스: 음악, 카메라, 타이머 모드가 있는 줄 형태의 스마트 조명 114. 자이어: 아웃도어 전용 스마트 램프 115. 아이케어 스마트 램프 2: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스탠드형 스마트 조명 116. 플레이버브 캔들: 방향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 조명 117. 라이프엑스: 집안을 조율하는 스마트 조명 9 홈케어 118. 펫큐브 플레이: 애완동물과 말하고 놀 수 있는 홈 카메라 119. 아이지니: 1가정 1로봇 시대를 여는 홈서비스 로봇 120. 홈: 집안의 움직임과 소리를 감지하는 시큐리티 카메라 121. 노션: 집 안의 모든 상황을 알아서 체크하는 종합 센서 122. 파이퍼: 한 치의 빈틈도 허락지 않는 홈모니터링 전용 카메라 123. 삼성 스마트씽즈 홈모니터링 키트: 집 전체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통합 관리기기 124. 벤티프레쉬: 광촉매 공기 청정기 125. 온습도 스마트 센서: 오차 없이 정밀한 스마트 온도 습도계 126. 리릭: 누수와 결빙 감지 스마트 센서 127. 월리 홈: 스마트 홈 관리 128. 센트리: 집안을 지키는 다용도 스마트 LCD 디스플레이 129. 버디: 공기질 모니터링과 연기 감지 기능 결합기기 130. 기가 IoT 홈캠: 긴급출동 서비스가 가능한 보안용 홈카메라 131. 카나리: 순간 포착이 가능한 원통 모양의 보안용 홈카메라 132. 서클: 벽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보안용 홈카메라 133. 뉴브라이트: 터치포인트 조명에서 시큐리티까지 통합 스마트 홈 콘솔 134. 기가 IoT 가스안전기: 집 밖에서도 가스 밸브를 잠글 수 있는 가스 안전기 135. 스마트 키패드와 스마트 락: 원격으로 문을 열고 닫는 스마트 도어락 시스템 136. 락스마트: 스마트폰으로 열 수 있는 전통 자물쇠 10 에너지 137. 기가 IoT 플러그: 집안의 전기 총괄 담당 스마트 플러그 138. 브런트: 플러그 알아서 껐다 켰다 하는 스마트 플러그 139. 스마트 아울렛: 별도의 허브가 필요 없는 스마트 콘센트 140. 줄리: 사용자를 추적하는 스마트 홈 플러그 141. 타도 스마트 에어컨 조절기: 기존 에어컨의 리모컨을 대신하는 스마트 온도조절기 142. 스마트벤트: 방마다 온도를 다르게 설정하는 온도조절기 143. 뉴리오: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기 11 허브 144. 에코 닷: 조그마해진 대화형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145. 구글홈: 모든 말귀를 알아듣는 가정용 인공지능 개인비서 146. 우후: 우리 집 가족들 얼굴 음성 인식하는 허브 147. 큐빅: 음성 인식이 가능한 나만의 디지털 비서 서비스 148. 아이비: 식당 예약까지 해주는 허브 149. 플릭 버튼: 원터치로 사물과 연결되는 스마트 리모컨 150. 윙크 릴레이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스마트 홈 디바이스와 앱 서비스를 관리하는 가정용 디스플레이 151. 링 제로: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되는 반지 형태의 리모컨 152. 싱글큐: 큐 사인과 제스처 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홈 허브 153. 팝 스마트 버튼: 버튼 하나로 동시에 두 명령을 실행시킬 수 있는 리모컨 버튼 154. 구글 와이파이: 구글이 만든 와이파이 공유기 155. 큐조: 든든하고 튼튼한 가정용 방화벽 12 식물재배 156. 플랜티: 소셜 기능이 있는 유일한 스마트 화분 157. 플라워: 파워 식물관리에 강력한 힘을 준다 158. 니와 원: 인큐베이터 형태의 수경재배 시스템 159. 더 가든: 실내 원예 및 어항 겸용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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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일상의 모세혈관으로 스며들고 있다. 버스정류장에 가면 다음 도착 버스는 무엇이고 기다리는 버스는 언제 도착할지 알 수 있다. 사물인터넷이란 명칭을 들어보았는지 혹은 사물인터넷이 무엇인지 아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지금 우리는 이제 막 시작하는 새로운 역사적 전환기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인터넷 연결을 전제로 하는 사물인터넷은 독립적이고 배타적으로 작동하는 전통기계와 달리 조금 더 똑똑해진 기계들을 연결해 서비스를 한다. 나는 그런 연결이 의미를 가지려면 인간 중심의 수평적 연결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4~5쪽 이종의 도메인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이 가져오는 파장이 큰 것은 기술의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시쳇말로 좀 과장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몇 년 전에 어느 분의 요청으로 초등학교 4학년생을 만났는데 그 이유는 스마트컵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전자전기를 전공하지 않았어도 아듀이노Arduino나 래즈베리파이Rasberry Pie 같은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을 이용하면 손쉽게 스마트 머신을 만들 수 있고 손쉽게 연결을 꾀할 수 있다. 메이커스 운동makers’ movement의 붐에서 나타나듯 스마트 화분, 스마트 칫솔, 스마트 의자, 스마트 창문, 스마트 승강기, 스마트 건널목 등 ‘스마트’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7쪽 사물인터넷에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인공지능AI과의 관계이다. 사물인터넷은 초연결의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기에 인공지능 서비스의 활동 무대가 된다. 마음이 몸에서 작동하듯 인공지능 역시 활동할 하드웨어가 있어야 하는 것과 같다. 인공지능은 사물인터넷 덕분에 고객의 일상 깊숙이 파고들고 사물인터넷에 빙의하여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SK텔레콤 누구 혹은 아마존 에코 같은 스마트 스피커는 사용자의 집안에서, 사용자의 일상에서, 사용자가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만남을 가지게 된다. 기존에 기업이 고객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았다. 기껏해야 고객이 주문을 하거나 불만을 제기할 때 정도였다. 그런데 이제 고객의 일상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스마트 스피커가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하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 사용자가 인정하는 인격체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스마트 스피커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가공할 수준이 될지도 모른다. -9쪽 사물인터넷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혹은 스마트 씽즈Smart Things를 이해해야 한다. 스마트 씽즈는 다른 말로 스마트 디바이스 혹은 임베디드 디바이스라고도 불린다. 사물인터넷은 개별 디바이스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이고 이를 위해 사용하는 기기를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혹은 스마트 씽즈라고 부른다. 학술적으로는 그래서 사물인터넷 엣지edge 디바이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스마트 씽즈는 일반 사물이 스마트화된 것이다. 예를 들어 건강을 위하여 음식의 양을 측정하는 스마트 플레이트 탑뷰, 음료수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컵 프라임베실, 그리고 과식이나 급식을 할 때마다 부르르 떠는 해피포크가 그것이다. -31쪽 이제는 연결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제3세대 비즈니스는 기존 전통 IT 비즈니스를 넘어서는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며 기업에는 신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수익 창출의 기회는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사물인터넷 시대가 마냥 장밋빛 미래만을 보장할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수많은 기기 간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물인터넷 시대로 접어들면 들수록 연결의 복잡성을 제거하는 사용자경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48쪽 사실 아마존 에코의 시도는 이미 애플과 구글에서 시도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음성인터페이스 시장의 후발주자이며 기술력에서 뒤진다고 평가를 받았음에도 성공했다.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폰에 집착하며 폐쇄적으로 자신들이 지배할 생태계를 구축하려 했던 반면 아마존은 사람들은 집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는다는 평범한 사용자경험의 진리에 주목했다. 그래서 집에서는 스마트폰 대신 쓸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를 착안했다. 그리고 스마트 홈 내에 들어올 수 있는 가지각색의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수용해낸 개방형 정책을 펼쳤다. 즉 다양해지는 기기들을 어떻게 연결하고 포용할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스마트 홈 허브의 핵심이다. 아마존 에코는 애플이나 구글과 달리 오픈 마인드로 각종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쉽게 호환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다른 기기들과 연결 호환이 잘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들이 느끼는 진입 장벽은 낮아지기 때문이다. -52쪽 사물인터넷을 사용자가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성 요소들보다 전체를 시스템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물인터넷의 서비스와 기능은 여러 구성 디바이스와 센서들로 분산되어 있고 기기 간 상호작용에 달려 있기 때문에 시스템 모델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으면 설치에서부터 사용하는 자체에 어려움이 생긴다. 예를 들어 만약 정수기와 공기청정기가 연결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한다고 하자. 그럼 정수기를 이해하는 것과 공기청정기를 이해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정수기와 청정기의 상호작용을 이해해야 한다. 또 다른 예로 스마트 홈 제품들이 보통 여러 개의 온습도센서를 사용해야 한다. 넷애모나 센서푸시사의 스마트센서는 온습도를 측정하는데 냉장고 안과 세탁실 등등 집안 곳곳에 흩어 설치한다. 그렇다면 사용자는 개별 센서보다는 전체 센서 생태계의 시스템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