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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평
- 당선 소감 01. 주식 사냥꾼 길들이기 02. 믿을 놈은 너밖에 없다 03. 큰손을 통해 배워라 04. 주식투자의 귀재들 05. 소액 투자자들을 등쳐야 승리한다 06. 작전세력을 만들어라 07. 구세주처럼 나타난 미모의 여인 08. 큰손, 증권시장에 잠입하다 09. 큰손의 쥐떼 작전 10. 특수 자금이니 안심하고 쓰세요 11. 사과상자는 임자가 따로 없다 12. 끝없는 탐욕의 바다 13. 챙겼으면 튀어라 14. 정치적 암투와 머니게임 15. 대세를 거역하지 말라 16. 살아남은 이유 17. 에필로그 권말 보너스 ▷ 가치투자로 가는 길 01. 복리 수익률 02. 우량 종목 선택 10계명 03. 투자 대상 6단계 04. 주식시장의 위험한 뇌관 05. 주식투자 전 체크포인트 06. 저평가 종목을 고르는 4가지 방법 07. 가치투자자의 재무제표 활용 원칙 08.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 09. 포괄손익계산서 읽는 요령 10. 재무상태표 읽는 요령 11. 재무제표 아주 쉽게 해석하기 12. 연결재무제표 읽는 요령 13. 현금흐름표 읽는 요령 14. 재무(기업)분석, 현금흐름을 봐야 이유 15. 주석사항 읽는 요령 16. 상장폐지, 자본잠식 기업 피하는 비법 17. 10년간 ROE 15%를 유지한 기업 18.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방법 19. 벤저민 그레이엄이 주장한 가치주 선택 기준 20. 시장 분석보다 기업 분석이 중요 21. 주식투자로 돈 버는 사람들 4가지 특징 22. 사상 최고점 종목 투자 반성문 23. 개미 투자자의 주식투자 기법 24. 우량종목, 우량기업 선별 4가지 방법 25. 일상생활 속에서 우량기업 찾아보기 26. 분식회계 가능성 체크리스트 27. 개미투자자 등치는 증권 사이트 3,00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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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주식사냥(원제 : 화려한 주식사냥)』은 장편실화소설로 제1회 디지털문학 공모전(동아닷컴 예스24닷컴 공동 주최, 동아일보 문화관광부 공동 후원) 연재소설 부분 대상 수상작이다. 이번에 그 내용을 대폭 수정 보완하고 가치투자를 위한 가이드북을 권말 보너스로 집중 수록했다. 소설을 읽으며 주식투자와 가치투자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주가 조작으로 수백억 원을 거머쥐려는 미모의 큰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계와 재계 인사들의 담합과 흥정, 주가 조작, 부당 내부 거래, 분식회계, 뇌물과 정치 자금 수수 등 체험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스토리가 전개된다. 저자는 모 그룹 건설사의 경리 담당자로서 『장영자 어음 사기사건』을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내막을 소설적으로 가공해 드러낼 수 있었다. 그 당시 수사 발표에 따라 공개된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달랐고 일부 핵심 내용은 조작되거나 은폐되었다. 그런 측면에서 역사적 사건의 이면을 추적한다는 의미도 무시할 수 없다. 이 소설을 통해 저자는 정경 유착의 실상과 국가 경제 위기의 근본 원인을 드라마틱하게 제시한다. 로열그룹 최종길 회장은 로열건설 주식에 집중 투자하여 막대한 시세 차익을 노리고, 로열건설 주식부 엄창수 차장은 최 회장의 내부자 거래에 ‘무임승차’하여 수시로 기회를 엿본다. 엄 차장은 회사 임원들과 함께 최 회장의 주식 투기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지원 세력을 만들어 처세의 발판으로 삼으려 하지만, 주식 시장이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자 실의에 빠지면서 최 회장의 폭언에 시달린다. 경리 담당 김혁 전무 역시 엄 차장 못지않은 충성심으로 최 회장의 주식 투자와 재테크를 돕는다. 회사 자금을 빼돌려 회장의 주식 내부자 거래를 지원하던 김혁 전무는 로열건설 임원과 계열사들을 작전 세력에 가담시킨다. 예행연습을 통해 재미를 본 최 회장은 드디어 작전세력의 충성심을 믿고 로열건설의 주식 사냥에 나서게 된다.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에 만족할 수 없었던 최 회장은 대안증권을 인수하고 주식 투기의 귀재인 중앙증권 박상민 차장을 스카우트하여 한층 완벽한 작전 세력을 구축한다. 호시탐탐 무임승차의 기회를 노리던 엄 차장과 박 차장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큰손이나 다른 작전세력들에게 최 회장의 작전에 대한 정보를 팔아 사례비를 챙긴다. 이때 권력을 등에 업은 미모의 여인이 접근하여 새로운 주식 사냥을 시작한다. 다시 말해 큰손 박순자(장영자의 다른 이름)가 무이자 대출을 조건으로 500억 원의 약속어음 발행을 요구한다. 이 같은 음모를 이용하여 정치권과 일부 재계 인사들이 막대한 불법 이익을 챙긴다. 나중에 박순자가 주가조작에 실패하자 최종길 회장, 정치권 인사 등은 재빨리 발을 뽑는다. 이 소설은 한 마디로 다른 기업 소설과 다르게 리얼리티가 살아 숨 쉴 뿐더러 극적인 반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결국 모든 등장인물들은 빈손이 되고 오리발을 내밀기 시작한다. 심사평 아무나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주제와 소재를 그 방면에 대한 이만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끝까지 끌고 나가는 힘이 대단해 보였다. 앞으로는 이런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소설들이 더 많이 쏟아져 나와야 한다. 그것이 바로 문학의 다양성이고 소설의 다양성이다. 패기는 젊은 사람들에게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다. 가벼움만 난무하여 그 가벼움으로 정형화되어 가고 있는 지금, 종이책으로도 쉽게 볼 수 없는 이런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올리는 것 역시 패기가 아니겠는가. - 소설가 이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