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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고?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녀의 이성은 자신이 지금 혼자가 아니라는 걸 인정했다. 하지만 본능은 그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했다. 제인은 털이 무성한 그의 팔뚝에 조심스레 손을 얹었다. 그러자 그가 곧바로 멍이 들 만큼 세게 그녀의 손목을 움켜잡았다. 아야! 이번엔 또 뭐요? 그냥 손을 잡고 싶어서요. 내 옆에 누가 있다는 걸 느끼고 싶어요. 그는 뭐라고 투덜거렸다. 알았소. 이게 내가 잠잘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군. 그는 거칠게 그녀의 손에 깍지를 끼었다. 자, 이제 됐소? 네. 고마워요. 그랜트의 강하고 따뜻한 손을 잡고 있으니 이루 말할 수 없이 위로가 되었다. 그녀는 천천히 눈을 감고 긴장을 풀었다. 더 이상 어둠의 공포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의 강한 손이 그 공포를 완전히 쫓아낸 듯했다. 모든 게 다 잘될 거야, 그녀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