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첸바크의 작품은 여러 편이 영화화되었고 또는 영화화될 예정이다. 그만큼 그의 작품은 뛰어난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추고 있기에 비평가와 독자 모두에게 최고의 스릴러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마이애미 해럴드>에서 범죄 관련 기사를 담당한 기자로 활동하다가 작가로 데뷔한 그는 자신의 경력을 십분 발휘하여 작품마다 섬뜩할 정도로 현실적인 인물과 숨가쁜 전개로 한번 잡으면 결코 내려놓기 어려운 소설들을 발표하고 있다.
에드거상 후보에 오른 《그 여름의 절정In the Heat of the Summer》은 커트 러셀 주연의 〈잔인한 계절〉로 영화화되었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던 《하트의 전쟁The Hart's War》(브루스 윌리스, 콜린 파렐 주연)과 《정당한 이유Just Cause》(한국 개봉명 ‘함정’, 숀 코네리 주연)도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에드거상 후보에 오른 《그림자 인간The Shadow Man》과 《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The madman's tale》 등이 있다.
15일을 줄 테니 자신의 정체를 밝혀내라. 그럴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자살을 하는 게 나을 것이라는 괴편지를 받은 주인공은 시간이 지날수록 두려움보다 분노를 느끼게 된다. 절망이 복수에 대한 의지로 바뀌는 순간 인간은 자신에게서 무엇을 보게 될까? 내면을 성찰하는 스릴러 《애널리스트》는 그의 주무기인 정신분석학과 범죄 스릴러를 절묘하게 엮은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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