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구젱기닥살
EPUB
황복실
샘터 2011.08.29.
가격
4,800
4,320 4,8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24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소개

목차

1. 마라도 아이
2. 성재 아저씨
3. 이사 온 아이들
4. 비밀 교환
5. 가족
6. 난 네가 부러운데
7. 특별한 제의
8. 샛바람이 불면
9. 처음으로 마라도를 떠나다
10. 소년원 담벼락에 이사 온 마라도
11. 구젱기닥살
12. 할 말이 많으면 하나도 생각나지 않지요?
13. 큰엄마랑 살자
14. 잔치
15. 거대한 배를 운항하는 아이

저자 소개 1

서울에서 태어나 2005년 ‘한국기독공보’ 신춘문예에 당선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구젱기닥살>로 ‘한국안데르센상’을, 어린이책 모임인 ‘벼릿줄’에서 쓴 <썩었다고? 아냐 아냐!’>가 ‘창비 좋은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벼릿줄’에서 쓴 <까만 달걀>, <바른가치관>, <썩었다고 아냐아냐>, <나는야, 미생물 요리사>, <왜 먹을까?> 등이 있고, <구젱기닥살>, <북극왕 쿠나>, <누나 나 똥 쌌어>, <난 엄마의 로봇>, <어린이를 위한 순종> 등이 있습니다

황복실의 다른 상품

그림 : 윤현지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밤마다 말괄량이 삐삐의 침대로 하늘을 날며 여행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아동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어린이 영어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키워 오다가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한 후 지금은 행복한 마음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참외와 황소, 생각 나름》 《한국의 딥스》 등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eehaahj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29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3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3만자, 약 1.8만 단어, A4 약 34쪽 ?
ISBN13
9788946416116

출판사 리뷰

우리나라 땅 끝 마을, 마라도에 살고 있는 소년 ‘솔뫼’ 이야기
제주도보다 더 아래에 위치한 섬, 우리나라 땅 끝 마을 마라도에서 태어나 한 번도 마라도를 떠나본 적 없는 소년, 라솔뫼. 솔뫼에게는 싫은 게 참 많습니다.
촌스럽게 새까만 자기 얼굴도 싫고, 여행객들 앞에서 사투리가 툭 튀어나올까 봐 꼭꼭 숨고 싶고, 절뚝거리며 걸어가는 제 모습을 보여 주기는 더욱 싫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아빠를 삼켜버린 바다가 싫고 엄마가 도망쳐 간 육지는 더더욱 싫습니다. 솔뫼는 바다도 밉고, 엄마도 밉고, 여행객도 밉고 그 사이로 절뚝거리며 걸어가는 자신도 밉습니다.
그렇지만 솔뫼에게는 자신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큰엄마, 큰아빠가 항상 곁에 있습니다. 게다가 솔뫼와 비밀 한 가지씩을 교환하면서 더욱 친해진 여자 친구 ‘하나’도 있습니다. 언제나 가족처럼 허물없이 지내는 마라도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솔뫼는 그들의 아픔도 보게 됩니다. 제주4ㆍ3사건 때 사랑하는 가족을 모두 잃은 맹순 할머니, 회사 부도 후 서울에 가족을 남겨두고 쫓기듯 내려온 성재 아저씨, 입양한 두 딸을 위해 마라도로 이사 온 하나네 가족……. 모두의 가슴속에는 저마다의 아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솔뫼는 자신의 아픔을 끌어안고 미움으로 가득 차 있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약속합니다. ‘나는 앞으로 마라도라는 거대한 배를 운항하는 ‘마라도지기’가 되겠다.’라고.


등장인물 소개

라솔뫼 : 마라도에서 태어나 한 번도 마라도를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절뚝발이 소년. 싫어하는 게 유난히 많지만 물고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며 장군바위에 앉아 바다 바라보는 것도 좋아한다. 근데 왜 솔뫼는 장군바위를 즐겨 찾는 걸까?

성재 아저씨 : 어느 날 갑자기 마라도에 나타난 낯선 아저씨. 처음엔 모두 경계를 했지만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이제는 마라도 사람이 다 되었다. 근데 성재 아저씨는 왜 홀로 마라도까지 오게 되었을까?


큰엄마와 큰아빠 : 솔뫼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 솔뫼에게는 친엄마, 친아빠와도 같은 분들이지만 아직 솔뫼에게 ‘엄마, 아빠’라는 말은 가장 쉽고도 어려운 말인 듯하다.

이하나 그리고 하나네 가족: 서울에서 이사 온 얼굴도 하얗고 말도 잘하는 하나. 솔뫼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어느 날, 솔뫼와 비밀 한 가지씩을 교환하고 더욱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되었다. 화가 엄마와 작가 아빠를 둔 하나는 밑으로 여동생 두나, 세나가 있다.
그런데 하나네 가족이 마라도로 이사 온 이유는 과연 무엇 때문일까?

맹순할머니 : 젊은 시절 제주4ㆍ3사건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모두 잃은 맹순할머니. 그때 맺힌 한을 풀기 위해 할머니는 지금도 샛바람이 불 때면 물질을 하러 나간다며 이어도 노래를 부르신다.

그 밖에 솔뫼 친구들과 마라도 이웃들 : 축구를 하다가 공이 바닷물에 빠질 때가 종종 생길 정도로 작은 분교에서 함께 공부하고 뛰어노는 솔뫼 친구들. 그리고 우리나라 땅 끝 마을 마라도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어울려 사는 이웃들은 솔뫼에게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다.

작가의 말

초등학교 때의 일입니다.
“소포요!”
우체부 아저씨가 노끈으로 친친 감은 라면박스를 마루에 얹어 놓고 갔습니다. 그 속에는 뻣뻣한 실오라기 같은 것이 마구 뒤엉킨 채 비닐에 싸여 있었습니다. 엄마는 “어머나, 말린 톳이네! 이렇게 귀한 것을…….” 하시면서 벌어진 입을 다물 줄 몰랐지만, 나는 시큰둥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물건이었으니까요.
그런데 톳을 조심조심 들어내자 이게 웬일입니까? 상자 밑바닥에 앙증맞은 예쁜 소라 껍데기 몇 개가 놓여 있는 겁니다. 내가 흔히 보았던 소라 껍데기가 아닌 만질만질하고 얼룩덜룩한 고동색으로, 생전 처음 보는 것이었습니다.
“구젱기닥살 임져게!”
제주에서도 귀한 소라 껍데기라면서 만지고 또 만지던 엄마의 입에서 사투리가 툭 튀어나왔습니다.
“귀에 갖다 대 봐! 이렇게…….”
엄마는 내 귀에 구젱기닥살을 갖다 댔습니다.
“아, 바다 소리잖아?”
누런 상자를 보낸 사람이 누군지 말하지 않던 엄마는 내가 어른이 되자, 그가 내 언니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제주4ㆍ3사건이 엄마와 언니를 갈라놓았다는 말과 함께 마라도에 산다는 것도요. 그리고 지금, 작가가 된 후에야 나는 가슴속에 꼭꼭 접어 두었던 바다 소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마라도 선착장에 내려서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람들 속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사람은 형부였습니다. 목발을 짚고 오토바이 곁에 서 있었으니까요. 그 곁에 유난히 얼굴빛이 검은 여인네……. 내가 봐도 엄마를 쏙 빼닮은 내 언니가 분명했습니다.
글을 쓰러 왔다는 내 말에 형부는 마라도에 대한 이야기를 끝없이 들려주셨습니다.
곡식을 키울 수 없어 바다에서 체취한 것만으로 배를 채우던 이야기, 언니와 결혼하게 된 이야기, 위급한 환자가 생기면 횃불을 피워 본섬에 알려야 했던 이야기 등 무궁무진하게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 속에서 다른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3대째 꿋꿋이 마라도를 지키고 있는 한 사람의 정체성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바로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불편했던 소년이 아직도 마라도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요.

책 속에 나오는 솔뫼는 형부를 생각하면서 그려 본 아이입니다.
오토바이 수레에 관광객들을 태우고 마라도의 곳곳을 설명하는 솔뫼! 지금도 마라도에 가면 ‘부릉부릉’ 달리는 솔뫼를 만날 수 있답니다. 여러분, 혹시 마라도에 가서 솔뫼에게 아는 척 하고 싶으면 이렇게 물어 보세요.
“구젱기닥살이 뭐예요?”

2007년 8월 황복실

추천평

도처에 사람은 삽니다. 사연 없는 사람도 없습니다. 마라도는 예부터 바람이 세서 사람이 살 수 없고, 궂은 일이 생길까 봐 가는 것을 금지하였다고 하여 ‘금섬’이라 불렸습니다. 그러나 외진 곳에서도 사람은 삽니다.
바닷물에 아빠 잃고 엄마까지 뭍으로 떠나보낸 솔뫼, 솔뫼를 친자식 이상으로 사랑하는 등대지기 부부, 입양한 두 딸을 당당히 키우려고 이사 온 하나네 가족, 그리고 육지에서 사업에 실패한 후 쫓기듯 이곳까지 흘러온 성재 아저씨…….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착한 사람들입니다. 착한 만큼 나름대로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죠.
이들 가운데 특히 내 마음을 끄는 사람은 제주4ㆍ3사건 때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평생 물질하다가 바닷물 속에 끝내 자기 목숨을 던진 맹순 할머니였습니다.
너른바당 앞을재연
혼질두질 들어가난
저승길이 왓닥갓닥
이어싸나 이어싸나
아직도 맹순 할머니의 한 맺힌 노랫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 강정규 동화작가

리뷰/한줄평2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