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유상섭의 다른 상품
|
인간은 스스로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러한 상태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으나, 하나님의 성령은 이러한 불행에서 인간을 건져내 빛과 생명과 하나님의 세계로 들어가게 하신다. 하나님의 첫 창조가 어둠을 극복했듯이, 복음의 진리를 통한 성령 하나님의 재창조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예수님의 얼굴빛을 보게 한다(고후 4:6).
--- p. 1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의로 간주하신 ‘이’는(‘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만일 이것이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는 것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라면 아브라함의 믿음이 그의 의로 여겨졌다는 뜻이 된다.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라는 바울의 진술도 이러한 해석을 지지하는 것같이 보인다(롬 4:9). 그러나 문맥을 자세히 보면 믿음을 통해서 의가 주어진다는 의미로 바울이 이해한 것이 분명하다(롬 4:11, 13). 사실 사도 바울에게 믿음은 언제나 하나님의 의를 얻는 수단이고, 의의 근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이다(롬 4:24-25; 갈 2:16; 3:13-14; 빌 3:9). 그러므로 믿음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의 대상이다. --- p. 18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로 하여금 이러한 암울한 미래를 피하고 번영과 형통의 밝은 미래를 얻도록 하기 위해서 율법의 모든 말씀을 주셨다(29:29). 29절의 ‘감추어진 일’들은 하나님 백성의 미래와 관련된 일들이다. 이것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 백성의 관심은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깊이 탐구하는 것이 아니다. ‘감추어진 일들’과 반대되는 ‘나타난 일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서 주신 모든 율법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율법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려고 이것들을 자기 백성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모든 백성의 관심은 하나님께서 계시한 모든 말씀에 있어야 하고, 그들이 어떻게 하면 그분의 모든 말씀을 지키고 순종할지에 있어야 한다. --- p. 79 사울이 여호와께 묻지 아니했다는 언급은 설명이 필요하다. 사울은 블레셋과의 임박한 전투를 앞두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구했으나 하나님께서 일체 응답하지 아니하셨다. 삼상 28장 6절은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셨다”고 분명하게 말한다. 이 언급은 사울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세 가지 방도로 물었음을 분명하게 한다. 그 셋은 꿈과, 제사장의 에봇에 들어있는 우림과, 선지자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에 전혀 응답하지 않으셨다(10:6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그 결과 사울은 자신이 전에 죽였던 신접한 자와 박수들 중에 생존한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은 것이었다. 그러므로 14절의 사울이 여호와께 묻지 않았다는 것은 삼상 28장 6절에 언급된 사실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 p. 143 (잠언 16장) 1절은 사람에게 속한 것과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것을 대조적으로 말한다. 사람에게 속한 것은 마음의 경영, 곧 마음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생각하고 정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언제나 마음으로 생각을 정리한 그대로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 세상에 자기가 말하고자 계획한 대로만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말(혀)의 응답(대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온다는 대조적인 진술은, 아무리 사람이 곰곰이 할 말을 생각해도, 경우에 합당한 적절한 말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이다. --- p. 235 하나 됨의 이차적인 목적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고 그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그의 제자들도 세상에 보내셨고 그들을 사랑하신 것을 세상이 알게 하는 것이다(17:23). 이차적인 목적은 일차적인 목적이 이루어질 때 성취가 가능하다. 예수님께서 이와 같이 하나 됨을 위해서 기도하셨으나, 애석하게도 기독교의 역사는 분열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교회의 빈번한 분열은 복음 진리의 증거를 약화시켰다. 이제 모든 신자와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님의 하나 됨을 모델로 삼고, 그의 거룩한 진리의 말씀을 하나 됨의 기준으로 삼아, 온전한 하나 됨을 이루어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p. 384 |
|
교과서에 참고서가 필요한 것 못지않게 성경도 참고서가 필요하다. 학생의 학습 참고서에 종류가 다양하듯 성도의 성경 참고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또한 다양해야 한다. 성경 독자마다 관점과 필요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경 독자의 다양한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쓴 새로운 개념의 성경 참고서다.
성경의 66권 각 권마다 주제가 다르고, 그 책마다 사실상 핵심구절이 있다. 핵심구절만 보고 전체를 다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모든 책이 그렇듯, 핵심 내용을 이해하면 그 책 전체의 개념과 뜻하는 바를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이 책은 그런 독서 이해의 원리와 필요에 부합한 신개념 참고서인 것이다. 세계적 신학교인 웨스트민스터신학교의 신학박사이며 한국의 대표 교단 중 하나인 장로교단(합동) 신학교인 총신대학교에서 신약학 교수와 교목실장을 역임했던 유상섭 목사(현 창신교회 담임목사)는 기독교인이 성경 전체를 읽고 이해해야 그 말씀을 따라 기도하고 실제 생활에서 기독교인답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지론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성도들에게 성경의 방대한 모든 구절을 신학 전문가처럼 읽고 이해하도록 요구하기란 어렵다고 보았다. 그 대신, 성경학자로서 각 성경의 핵심구절을 선정해 성도들로 하여금 읽게 하고, 암송하거나 묵상함으로 그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는다면, 성도 스스로 성경 전체를 이해하고 심화된 학습을 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에 따라, 그는 우선 총신대학교 교목실장 시절에 ‘총신인의 성경묵상 365일’이라는 성경핵심구절을 모은 소책자를 2만 권 이상 보급했다. 그때 선정한 핵심구절들이 이 책을 쓰는 기초와 계기가 됐다. 그 소책자의 독자들이 단순한 성경구절 모음에 만족하지 못했고, 각 구절들을 해설해주는 일종의 성경 참고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도들의 필요에 부응하고자, 수년에 걸쳐 핵심구절을 보강하고 각 구절에 대해 강의하고 설교하는 것처럼 이 책의 내용을 썼다. 이 책은 그 결과로 만들어진 집약체이다. 저자는 성경 첫 책인 창세기부터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까지 빠짐없이, 각 성경의 핵심구절을 소개하고 그에 대해 성경 주석과 강해에 가까울 정도로 상세하고 꼭 필요한 내용을 요약했다. 그것이 이 책 본문의 ‘핵심 이해하기’다. 나아가, 저자가 평소 성경 말씀을 이해하고 그 말씀에 따라 기도하는 ‘말씀기도의 영성’을 강조한 취지를 따라, 이 책의 핵심구절 말미마다 ‘한 마디 기도’라는 기도문을 추가했다. 독자는 이 책으로 성경의 흐름에 따라 핵심 본문을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말씀에 따라 간단히 기도하는 기도 지침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책 제목이 《성경핵심 이해하고 기도하기》다. 기존의 성경 입문 참고서는 일반적으로 ‘개관’(槪觀), 즉 대충이나마 성경의 전체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고, 성경의 66권 각 책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전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이른바 성경통독 참고서 겸 성경 개관서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모든 학습에 입문서(入門書)가 필요하듯 성경을 공부하는 데도 입문서에 해당하는 참고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성경통독 안내서는 일반적인 성경 안내에 매우 유익하다. 반면, 성경의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을 때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렇다고 너무 방대하고 자세한 성경 주석(註釋)서나 다양한 저자(신학자, 설교자)들이 쓴 다양한 수준의 성경 강해서를 일반 성도가 직접 선별해 읽기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성경이 말하는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부터 쉽게 알려주는 책이 있다면 좀더 쉽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책은 흔치 않았다. 이 책은 그런 책을 기대했던 독자들에게 반가운 성경 이해 입문서라 할 수 있다. 성경핵심구절로 구성돼 있지만 분량은 그리 적지는 않다. 그래서 날마다 큐티(QT 경건의 시간)하듯 조금씩이라도 읽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5개로 나눠 일자별로 읽도록 편집했다. 큐티 참고서로 볼 수도 있고 매일 가정마다 드리는 가정예배 지침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설교자들에게는 매일 준비해야 하는 새벽예배 설교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물론 독자에 따라 날짜 표시와 상관없이, 성경책별로 핵심구절을 이해하며 일정한 분량씩 읽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