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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옥스나드 가는 길 레뒤 마을과 위제 마을 그 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예원이 내 마음의 이마고 영원한 베아트리체 어느 화창한 봄날에 두 소녀 막심고리기(莫甚苦罹飢)와 나 베드 사이드 스토리 행복에 대하여 한심한 어문(語文) 정책 한자어(漢字語)는 외국어가 아닌 국어 참으로 큰일이다. 문풍지 소리 소록도의 마리안느 여기 이 여인을 보라 사람과 결혼하십시오 감동 이야기 잘못된 호칭과 어휘 구사 세상의 자식들아 소나무여, 소나무여! 사람 된 것이 부끄럽다 이제 우리는 사람도 아니다 정치인의 지조 깨끗한 이름과 더러운 이름 하벨과 케말파샤와 호세무이카 농민은 대관절 어떡하라고 이 나라는 누구의 나라인가? 이 땅에 정녕 청관(淸官)은 없는가 삼문제도(三門制度) 부활 여하(如何)오? 비(非),리(理),법(法),권(權),천(天) 가난한 부자는 없는가? 불가불가(不可不可), 불가불 가(不可不 可) 분통 터져 못 살겠다 국운 걸고 대수술 하라 천지(天知)지지(地知) 여지(汝知) 아지(我知) 짐승 보기가 부끄럽다 우리들의 아포리즘 아름다운 청년 지금 ‘한국정신’은 무엇인가? 아, 매천 황현(梅泉 黃玹) 국민은 지금 복장을 친다 저 모피장군을 보라 이 땅에 정의는 있는가? 몽당연필의 교훈 지음(知音) 없는 세상에 우리 모두 떳떳하자 세상에 이럴 수가 하늘이 무섭다 국회의원 당신들 “민나 도로보” 고스톱 망국론 역린(逆鱗)과 불수진(拂鬚塵) 백호 임제(白湖 林悌)를 그리워 함 호통 치는 어른이 없다 정언적 명령(定言的 命令) 선비가 없다 오, 도림(桃林)이여, 도림처사(桃林處士)여 네 이노옴! 네 죄를 네가 알렸다! ∥평설∥ 작가 강준희를 말한다 작가 약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