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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회를 기획하면서
2. 전시회에서 다루어진 주제들 3. 남성에 대한 이미지들 4. 되돌아보기 5. 에로틱한 남성누드 6. 새로운 이미지 7. 미술에 대한 인류학적인 접근 8. 흔들리는 여성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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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옷을 벗는다는 것이 문명인으로서 또 권세가로서 자신의 서열을 포기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으며 또한 야만인의 그리고 동물의 수준으로 그를 떨어뜨리는 것이 결코 아닌 것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남성을 누드로 만드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닌 것이다. 반면에 여성이 옷을 벗고 있다는 것은 훨씬 더 자연스럽게 보인다. 이것은 단지 여성 누드가 현상적으로도 더 많기 때문에서가 아니라 인류학자 페넬로페 브라운과 L.J.조다노바가 지적했듯이 '여성의 몸과 그것의 기능은 남성보다 훨씬 더 밀접하게 종족을 유지하는 생활과 연관되어 있다는 이유'로 자연과 더 친밀하게 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남성의 생리는 그들을 상대적으로 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하여 문화의 기획이라는 일을 맡게 만들었다. 이렇게 해서 남성은 인위적인 생산을 반면에 여성은 자연적인 생산을 맡게 되었던 것이다. .... 따라서 여성은 문화의 바깥 영역에 있게 되었다 : 그들은 자연의 일부분이었으며 이 자연은 문화의 지배를 받았다.' --- p.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