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 내게도 겨울비가……
제1부 만추의 비 봄비 만추의 비 산 겨울비 빈잔 별똥별 제2부 싸락눈 싸락눈 어머니의 다듬잇소리 물총새의 울음 팽이 감 ■ 작품해설 존재 탐구를 위한 수상(隨想) 안현심 |
申雄淳, 석야(石野)
신웅순의 다른 상품
|
봄비는 비바람처럼 처절하거나 눈보라처럼 절규하지 않는다. 얼음이 풀리고 진눈깨비가 지나간 다음 외투가 무거울 때 쯤 예고없이 찾아온다. 그렇게 온 봄비는 잠깐 있다 뒷모습 없이 사라지기도 하고 안개비로 떠돌기도 한다. 왔던 길을 뒤돌아보지도 않고 총총히 떠나기도 한다.
우리의 인생과 무엇이 다르랴. 채우지도, 적시지도 못하고 떠나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