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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초겨울 아내 1 / 아내 2 / 아내 3 / 아내 4 / 아내 5 / 아내 6 / 아내 7 / 아내 8 / 아내 9 / 아내 10 / 아내 11 / 아내 12 / 아내 13 제2부 꽃길 아내 14 / 아내 15 / 아내 16 / 아내 17 / 아내 18 / 아내 19 / 아내 20 / 아내 21 / 아내 22 / 아내 23 / 아내 24 / 아내 25 / 아내 26 제3부 봄날 아내 27 / 아내 28 / 아내 29 / 아내 30 / 아내 31 / 아내 32 / 아내 33 / 아내 34 / 아내 35 / 아내 36 / 아내 37 / 아내 38 / 아내 39 제4부 편지 아내 40 / 아내 41 / 아내 42 / 아내 / 아내 44 / 아내 45 / 아내 46 / 아내 47 / 아내 48 / 아내 49 / 아내 50 / 아내 51 / 아내 52 / 아내 53 |
申雄淳, 석야(石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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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사랑, 연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 아내. 세 여인에게 진 빚 이제 무거웠던 짐 내려놓습니다. 어느덧 세월은 그렇게 흘렀습니다. 시집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를 아내에게 바칩니다. 아내에게 사랑의 편지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늘그막 고희에 보내는 영원한 고해성사, 나의 러브레터입니다. 서럽도록 아름다운 나의 꽃길, 쉰세 편의 시. 어제는 만추의 바람으로 오늘은 초겨울 달빛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손을 잡고 갑니다. 해줄 수 있는 것은 시밖에 없습니다. 정성껏 붓글씨로 러브레터를 썼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