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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6
Ⅰ. 기대 13 Nothing comes from nothing 14 분리 20 자유에 대한 대가 28 차이와 범주화 36 기대와 추리 41 지식은 기대가 된다 46 우리는 늘 생각한 대로 된다? 51 닭이 먼저, 아니면 달걀이 먼저? 55 환경변화, 그리고 또 다른 기대 60 II. 욕망의 형성 65 세계는 나의 표상 66 원시시대의 자아실현? 71 사회적 생산체계의 산물 75 아는 게 병, 모르는 게 약 81 자동화 83 자동화와 문명 87 기대와 불만족 91 불만의 각성 95 변화의 요인 98 III. 행위의 법칙 101 쾌락 법칙 102 - 기쁨을 위한 삶 - 쾌락법칙: 피하기 혹은 다가가기 - 쾌락법칙의 강화 - 쾌락의 법칙: 감정으로 기억한다 현실의 법칙 122 - 자아 인식 - 이타성 - 만족지연 쾌락법칙 vs. 현실법칙 137 IV. The More 141 옛날을 그리워하다? 142 The more you get, the more you want 146 이웃집 따라잡기 150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155 문제 풀이 기계 157 시간의 의미: 양날의 칼 160 부조화와 행동: 차이와 문제 인식 165 고통: 부조화를 줄여가는 과정 167 불만의 인간 171 V. 두 가지 인지 체계 177 뇌 181 특징과 문제해결 184 판단의 근거 188 사람 191 결과 194 두 가지 체계와 불만족 205 불만의 각성과 수용 209 참고문헌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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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과 불안은 함께한다. 염세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문명이 발전할수록 불안은 커진다고 했다. 현대 문명 사회는 더 나아지 9 기 위한 욕망이 실현되고 있는 장이지만 모든 인간이 같은 속도로 나아지고 있지 않기에 같은 문명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이기적이며 끊임없이 욕망의 실현을 갈구하는 인간은 자신에 대한 그리고 타인에 대한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다.
--- p.8-9 인간은 자유로운 두 손과 긴 다리, 영리한 두뇌를 이용하여 인지적으로 혹은 지리적으로 한 곳에 머물러 타성에 젖는 나태함을 타파하고 성장을 이루어 내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특성은 인류가 자연으로부터 오는 혜택에 만족하지 않도록 했고, 동시에 자연재해로 오는 재앙에도 굴복하지 않으며 환경을 이용하여 문명을 이룩하도록 했다. 결국 지구 상 모든 동물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며 살아오고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 p.90 불만은 자아를 깨닫는 노력체계의 부산물이다. 자아에 대한 깨달음이 없 208 호모 디스컨텐트 다면 불만족도 없다. 자아각성은 우리에게 문명발달의 혜택을 주었지만 불만족도 함께 주었다. 더 발달된 문명을 이룩하려 하고 또한 자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 노력하는 인간이 있는 한 불만족은 우리가 감수해야 하는 등에 짊어진 십자가와 같다. --- p.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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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질은 불만이고, 불만은 인간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인간을 불만과 갈망이라는 키워드로 재해석한 선봉란 박사의 명쾌한 인류 설명서 프로이트는 『문명 속의 불만Civilization and its Discontent 』에서 문명이 성장할수록 불만족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고도의 문명화를 이루어 한껏 편리해진 삶을 살아가는데도 현대의 인간은 왜 만성적 불만감을 갖고 살아가는 것일까? 호모 디스컨텐트Homo Discontent는 불만의 인간이다. 그러나 디스컨텐트라는 단어는 반어적이게도 만족하지 않는 상태와 개선을 향한 끊임없는 갈망이라는 뜻을 동시에 내포한다. 인간은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기에 더 나은 미래를 갈망할 수밖에 없고 그러한 갈망이 발전과 불안을 동시에 야기한다. 의식주가 해결되었으나 타인보다 뒤처지는 자신을 불만족스러워하는 인간, 우주선을 탈 정도로 기술이 발전되었지만 순간이동을 갈망하는 인간…. 행동의 원동력이 되는 불만과 갈망이 인간의 본질인 이상 인간은 그로 인한 자기파멸과 발전을 수없이 반복하며 전진해 나간다. 이 책은 인간을 불만과 갈망이라는 키워드로 분석하여 인간 존재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