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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등장인물 소개∥EP.0 예고편∥EP.1 할로 애부리완∥EP.2 우천의 남자∥EP.3 동물원 묵시록∥EP.4 스페셜리스트∥EP.5 불친절에 어서오세요∥EP.6 삶의 모토 ∥EP.7 우리는 락스타∥EP.8 성난 정의∥EP.9 무적의 병사들∥EP.10 일진 사냥꾼∥EP.11 소년이여 머리를 깎아라∥EP.12 해피 버스데이∥EP.13 특별한 손님들 ∥EP.14 광속의 사내들∥EP.15 첫 인상∥EP.16 월드 오브 노숙자∥EP.17 청소의 신∥EP.18 역경의 밴드∥EP.19 월드 오브 노숙자 II∥삐에르의 비밀 레시피 2권 등장인물 소개∥EP.20 생매장 구조대∥EP.21 옛날옛날 놀이동산∥EP.22 수능대작전∥EP.23 고통의 축제(上)∥EP.24 고통의 축제(下)∥EP.25 밥보다 좋다∥EP.26 먹고 마시고 삼켜라∥EP.27 월드 오브 노숙자 Ⅲ∥EP.28 머나먼 전우∥EP.29 원한의 편도∥EP.30 헤드윅 사우나∥EP.31 주마등 엔터테이너∥EP.32 휴재공지∥EP.33 휴재공지(下)∥EP.34 꽐라꿈동산∥EP.35 해리∥산티아고의 사파 기타비급 3권 등장인물 소개∥EP.36 빅팬∥EP.37 토이 보이∥EP.38 스타디움 나잇 라이브∥EP.39 패왕의 속사정∥EP.40 남자의 주문∥EP.41 죽을 만큼 축하해∥EP.42 산에 살어리랏다(낮)∥EP.43 산에 살어리랏다(밤)∥EP.44 산에 살어리랏다(심야)∥EP.45 개 귀의 경 읽기∥EP.46 허세의 계절∥EP.47 중화풍 신사∥EP.48 영욕피자 본점∥EP.49 모닝콜∥EP.50 회장님 영원하라∥EP.51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Ⅰ∥EP.52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Ⅱ∥EP.53 월드 오브 노숙자 Ⅳ∥얼간이 역사 박물관 1호 4권 등장인물 소개∥EP.54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Ⅲ∥EP.55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Ⅳ∥EP.56 카페 블록버스터∥EP.57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Ⅴ∥EP.58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Ⅵ∥EP.59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Ⅶ∥EP.60 근성 외다리∥EP.61 게임은 계속되어야 한다∥EP.62 원격대전∥EP.63 보이스 피싱(上)∥EP.64 보이스 피싱(下)∥EP.65 아스팔트 사막∥EP.66 패왕의 속사정 Ⅱ∥EP.67 탐욕의 성배∥EP.68 오뚝이 로드무비∥EP.69 불의의 불행이 불우함에도 불구하고∥EP.70 얼간이 르포 24시∥얼간이 역사 박물관 2호 |
본명 : 전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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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이런 ‘도른자(?)’들이 있나?!
바람 잘 날 없는 가스파드와 얼간이 친구들의 환상적인 추억 팔이! ‘감자 칩이 밥보다 좋다’라는 인상적인 카피로 밥 위에 감자 칩을 말아먹는 UCC는 세간의 화제가 되었고, '우째도 가을에 야구 하네'라고 적힌 현수막을 열심히 흔들어댄 결과 소원하던 TV 중계 카메라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이런 바보 같은 짓에도 그들만의 철학이 녹아들어 있으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뭘 해도 안 되고, 비이성적이거니와 말초적 행복을 추구한다는 자신에 대한 겸손 가득한 평가와는 다르게, 가스파드와 그의 절친들은 꽤 멋있는 얼간이들이다. 여심을 사로잡은 작가 가스파드의 네이버 인기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은 작가와 그의 절친들의 유쾌했던 추억을 담아낸 작품이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세련된 그림이 여태껏 다른 일상툰에서 볼 수 없었던 가스파드 작가만의 독특함이 살아 있다. 이 작품을 보는 가장 큰 재미는 적재적소에 나오는 패러디라 할 수 있다. 전혀 억지스럽지 않게, 재치가 돋보이는 패러디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하정우 먹방'이라고도 불리는 영화 '황해'의 식사 장면을 패러디하여 '흉해'로, 만화 '원피스'의 시작을 패러디한 수능 전날 맞이한 '대수능의 시대' 등, 몰라도 재미있고,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패러디가 곳곳에 있다. 이 작품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은 모든 에피소드가 100% 작가의 추억을 토대로 그린 만화라는 사실이다. 경험담만으로 개그만화를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작가의 삶이 유쾌한 것도 있겠지만, 별것 아닌 일도 특별하고 재미있는 일로 만들어 내는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우유부단한 거북이 가스파드, 커피 마시러 오는 손님을 싫어하는 까칠한 바리스타 삐에르, 불의를 보면 분노를 참지 못하는 정의의 사도 산티아고, 풍운의 꿈을 안고 쿨하게 사직서를 낸 로이드, 개인기의 달인 디노, 삐에르와는 다르게 친절한 바리스타 펠, 아이돌 마니아 파블로 등 각양각색의 개성이 돋보이는 그들과 작가의 개그 감각이 만났을 때의 시너지 효과는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얼굴로 웃기는 못생긴 캐릭터, 유치한 개그 하나 없이 세련된 작화로도 충분히 웃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선천적 얼간이들』은 개그 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