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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詩
불모지(不毛地) 북녘 신아리랑 푸른 락엽 눈보라 피 흐르는 가을 처녀 창문 꽃제비 노래 차잡이 나그네 보기 싫은 흰눈아 백결(百結)강산 텅텅방아 신성천역 적염(赤厭) 붉은 백성의 노래 둘러리 타령 맹꽁이들 성분타령 없이야 우상 붉은 세월 50년 오적(五賊)타령 계모 김주석의 [노래] 적염(赤厭) 붉은 기관차 군사 야영의 밤에 빨간 집 동요 님이 그리워 일편단심 긴긴 겨울밤 아! K,B,S, 사회교육방송 내 님 내 얼마나 그대를 사모하는지… 한마디만 전해다오 남풍아 불어라 그리움 한생 기다리던 내 님은 인생에 부쳐 청춘은 갈림길 진달래야 생의 노래 소나무 어머니 생각 순정의 녀인 겨울의 떡갈나무 사나이 너의 님 소원 반디 눈 내려 산과 들 하얘지면 들꽃을 내 사랑함은 나를 나대로 휘파람 아저씨 오늘 사람 사는 세상을 마음을 열고 살면 사랑 심어 사랑 거두세 꿈 추천사 반디의 꿈_도희윤 해설 자유를 갈구하는 고통의 서정시_정호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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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땅 50년을
말하는 기계로, 멍에 쓴 인간으로 살며 재능이 아니라 의분(義憤)으로, 잉크에 펜으로가 아니라 피눈물에 뼈로 적은 나의 이 글 사막처럼 메마르고 초원(草原)처럼 거칠어도 병인(病人)처럼 초라하고 석기(石器)처럼 미숙해도 독자여! 삼가 읽어다오 ---「서시(序詩)」중에서 수령님 수령님 수령님 당신은 하늘 우리는 벌레 아무런 벼락이나 다 내리십쇼 그저그저 사랑한단 그 말만 말아줍쇼 그 작은 소원만은 들어준대도 쭉 물어 찢을 생각 안 나오리다 수령님 수령님 수령님 당신은 채찍 우리는 마소 맘대로 때리고 내모십쇼 그저그저 굶지 않고 안 춥게만 해주십쇼 그 작은 소원만 들어준대도 씽 받아 넘길 생각 안 나오리다 수령님 수령님 수령님 당신은 철쇄 우리는 노예 맘대로 얽어매고 묶으십쇼 그저그저 눈 귀 입만 틀어막지 말아줍쇼 그 작은 소원만 들어준대도 꽉 둘러메칠 생각 안 나오리다 ---「붉은 백성의 노래」중에서 그대 만나 반기다 꿈에서 깨면 먹물 같은 어둠만 빈방에 가득 잠드렴 또 만날까 눈을 감아도 꿈조차 다시없는 긴긴 겨울밤 정녕 그대 없이도 살 수 있다면 이 아픔을 버리리 그대 잊으리 내 진정 그대 없인 살수 없기에 그리움에 목마르는 긴긴 겨울밤 ---「긴긴 겨울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