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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임영관 삼문
김왕직
동녘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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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 도면집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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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Kim Wangjik

명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건축역사 및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일본 동경대학교 대학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서울시 및 경기도 문화재전문위원과 건축역사학회 이사, 대한건축학회 문화재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탑과 사방불』(화인방, 1995), 『조선후기 건축경제사』(한국학술문헌정보, 2005)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조선시대 건축 배치도의 도법과 사상」, 「목조 건조물문화재의 보존이론」, 「건축의궤서에 나타난 창호명칭」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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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 이영수
명지대학교 건축학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서울역사박물관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미추홀 건축사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주심포 및 익공식 건축문화재의 보수보강 유형에 관한 연구〉〈한국의 전통가옥 21-구례 운조루〉〈수어장대 실측조사보고서〉〈명성황후생가ㆍ해평윤씨동강공파종택 실측조사보고서〉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4쪽 | 332g | 176*248*15mm
ISBN13
9788972976578

책 속으로

공포는 주심포 형식으로 외부로만 출목이 하나 있는 3포집이다. 기둥 위에는 주두를 놓고 기둥 사갈에는 보방향의 제공과 도리방향의 행공이 맞춤되었다. 행공보다는 제공이 긴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고려시대 다른 주심포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이제공은 보뺄목을 활용하여 만들었는데 초제공과는 달리 앙서형으로 했으며 출목첨차와 직교하여 만난다. (중략) 뒤쪽은 연화두형으로 동자주에세 빠져나온 홍예초방을 받치고 있다. 이러한 초방의 사용이 고려시대 주심포 건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p.16

출판사 리뷰

이음과 맞춤에 의해 부재들이 조립되는 우리 전통건축은
서양식 2차원 도면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3차원 도면으로 그려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은 안동 봉정사 극락전이다. 안동 봉정사 극락전은 고려시대 건물 중에서도 시기가 가장 앞선다. 다음이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예산 수덕사 대웅전, 강릉 임영관 삼문으로 이어진다. 고려시대는 주심포 형식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다포 형식이 보편화되었다. 이러한 구법의 변화와 관계없이 우리 전통 목조건축은 모두 이음과 맞춤에 의해 부재들이 서로 조립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우리 전통건축은 서양식 2차원 도면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3차원 도면으로 그려야 한다.
_“책을 내면서” 중에서

우리 전통건축물의 축조 과정을 한눈에

궁궐이나 사찰과 같은 전통건축물을 보면서 못 박은 자리가 보이지 않는데 집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사찰이나 궁궐의 지붕아래에서 묵직하고 멋있게 자리 잡고 있는 공포는 또 어떤가. 목조가 주를 이루는 우리 전통건축은 이음과 맞춤에 의해 결구된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못 박은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복잡해 보이는 공포도 순전히 이음과 맞춤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 이음과 맞춤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입체 도면이 필요하다. 《전통건축 도면집》 시리즈는 입체 도면으로 구성된다. 모두 30권이 예정되어 있는 이 시리즈의 첫 세 권이 《강화 정수사 법당》《예산 수덕사 대웅전》《강릉 임영관 삼문》이다.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은 물론 일반인들도 머릿속에 쉽게 건축물의 축조 과정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각 부재의 쓰임새와 조립 방법을 그림과 함께 상세히 설명

건물의 기초가 되는 기단, 기단 위에 놓이는 기둥, 기둥 위에 놓이는 공포의 조립 방법은 물론 지붕, 마루까지 실제 축조 과정을 그대로 보여 주는 3차원 도면들이 책의 중심이다. 여기에 다양한 맞춤과 이음법 중에 어떤 것이 사용되었는지 설명을 덧붙여 맞춤과 이음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우리 전통건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말인 전통건축 용어인데 각 부위 명칭이나 기법에 대한 설명도 빠트리지 않았다. 도면에서는 설명하고자 하는 부위나 눈여겨봐야 할 조립 부분에 색을 넣어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시리즈에 실은 도면들은 정확한 고증을 거친 것들이다. 많은 전통건축물 중 30권만 기획한 이유도 현재까지 해체수리가 이루어지고 보고서가 발간된 것이 30여동이기 때문이다. 본문을 보면 간혹 구 부재를 사용했다거나 신재로 교체되었다는 표기와 함께 이음과 맞춤이 원형과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확한 고증을 거치지 않았다면 담을 수 없는 부분이다.

건축물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각 건축물의 의의까지

각 권의 앞부분에서는 건축물의 현재 모습 사진과 함께 창건 설화나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의의를 이야기해 준다. 건축물의 축조 과정을 알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어떤 건축물은 고려시대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것도 있고, 어떤 건축물은 상업주의적 경향을 보이는 화려한 양식을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또 어떤 건축물은 현존하는 유일한 사례이기도 하다. 문헌을 토대로 구성된 이 부분은 짧지만 압축적으로 건축물의 특징을 드러내는 데 부족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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