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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발간사 대상 안녕 달빛요정 스크루지 나를 한 뼘 키워준 책 그녀의 여행기는 지극한 사랑의 기록이다 21cbach 네 개의 서랍 혹은 한 개의 화살표 껌정드레스 데미안, 선과 악이 공존하는 초인의 존재 샘바리 진짜 중요한 것을 찾아 살아가기 chocolulu 그리스인 조르바!! withme0112 64 펜 끝으로, 닫힌 세상을 향해 문을 두드린다 뻑공 나의 인생궤도는 일정하게 흘러가고 있을까? 깽01 We do big things 『헬프』 삼순이딸 나의 삼십대는 어땠지? Indiaman 열정의 씨앗이 없다면 읽을 필요 없다, 크리티컬 매스 수퍼스타(How愛) 나를 찾아 길을 떠나다 샨티샨티 이 세상 모든 사랑의 방식 Kel 안전하게만 놀아다오 withmepark 나를 한 뼘 키워준 영화 영화, 삶을 가르치다 개츠비 남자다움의 생산적 파괴 밤9시의 커피 삶과 사랑의 사실주의적 재현 훕스북 난 아니라고 생각했다 춤추는곰 청춘의 맞춤법 소혹성 Gigantic……! 조르주 나를 한 뼘 키워준 음악 나는 ‘미전향 장기수’다 빨간비♥ 인생은 멋지니까 살 만하다! amelienabi 누군가 나를 위해 지금 이 순간 살아가고 있다 yadaim 나는 나를 너무 사랑했다 R군 공연장으로 첫발을 내딛는 처음 그 느낌처럼 아르뛰르 봄, 아니 사막을 건너는 법 안또니우스 내가 한 뼘 큰 블로거들의 이야기 화려한 나의 스펙 『반나야, 학교 가자!』 Nuboory 행복은 어느새 다가와 눈앞에서 미소 짓고 있는 고양이 같은 것 서문정 전락, 나의 열등감마저 사랑하리라 Rosinha 그녀에게 마른곰 섬웨어, 그저 어깨를 내미는 것만으로도 groundhogday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를 한 뼘 키우다! 심사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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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패배자들을 위로해준 가난한 뮤지션, 그를 향해 동정의 시선을 보일 필요는 없다. 어찌되었든 그는 음악만으로 먹고살 수 있었고, 음악 하는 순간을 후회하지 않았던 가수였기 때문이다. 거칠고 투박하게 살았던 37년의 인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준 故 달빛요정.
이젠 안녕. ---스쿠르지 「안녕 달빛요정」 p.24 선과 악을 떠나 한 인간 속에 내재하는 초인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힘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스스로 의미를 해석하고 치열하게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해방이자 ‘자신의 세계’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입니다. 데미안은 ‘초인’과 같은 존재로 길의 방향을 일렀을 뿐이지, 결국 싱클레어가 내면과 만날 수 있던 원동력은 싱클레어 자신의 힘이었으니 말이죠. ---샘바리 「데미안, 선과 악이 공존하는 초인의 존재」 p.55 주인공들 간의 질문과 답변 속에서 홍상수 감독은 관객들과 상호 소통한다. 이는 꼭 영화적 줄거리와 사건 전개 및 장면들이 있어야만 관객에게 무언가 전달하고 의미가 통할 수 있다는 전통적인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신선한 모습이다. 또 영화 속 일상생활에서 모든 사람들이 느끼고 교감하는 방식인 대화와 화두 전달의 대사들에서 삶의 깊이감을 느낀다. 대사들도 삶의 진정성과 편린들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해놓은 것들이 많고, 이에 공감하는 관객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훕스북 「삶과 사랑의 사실주의적 재현」 p.159 호의를 베푼다는 것은, 상대에게 마음을 보여준다는 것은, 완벽한 이해를 바란다는 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고 느낄 때, 자신 있게 나서서 모든 것을 해치울 수 있을까. 세심하고 예민한 감각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것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가 그 호의를, 그 마음을, 그것을 모두 온전한 나의 의미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혹시라도 그것이 상대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는 선물은 그에게 짐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한 방식은 너무나도 이기적으로 느껴져 불쾌함이 뒤따른다. 상대에게도. 자신에게도. 필요한 것은 가장 기본적인 소통 방식. 그와 내가 얼마만큼 닮으려 노력하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내 자신이 편파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마른곰 「그녀에게」 pp.254~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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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색깔로 빚어낸 서른한 편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러 갑니다! 책에 담긴 삶의 통찰, 영화 속 장면에서 느끼는 감수성, 음표를 타고 흐르는 희열, 서른한 명 블로거들이 들려주는 내 삶의 작은 쉼표 같은 작품들. 다른 생각, 다른 세상을 찾아 떠나는 시간 『내 삶의 쉼표』 2007년에 시작한 YES24 블로그 축제는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책과 음악,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블로그라는 자기만의 방에서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이 축제의 마당은 매해 점점 더 풍성하게 성장하고 있다. 비록 인터넷이란 매체에서 나누는 글이기는 하지만, 블로거들의 진솔한 감성과 치열한 개성, 작품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나는 리뷰들을 모아 엮은 『내 삶의 쉼표』는 시나브로 우리 문화를 더욱 다양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세상을 향한 큰 목소리는 아닐지라도, 오감을 열어 열린 마음으로 책, 음악, 영화를 만나고 제대로 즐기며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소통을 통해 훌쩍 한 뼘 더 자란 글들은 더욱 많은 이들의 가슴에 잔잔히 스며들 것이다. 그리하여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흔적들을 만들어갈 것이다. 이제 이 즐거운 축제에 여러분들이 동참할 차례다. 깊어가는 가을날, 오롯이 자신의 세계관을 만들며 세상에 나온 제5회 YES24 블로그 축제 기념도서인 『내 삶의 쉼표』의 주제는 ‘성장’이다. 대상 「안녕 달빛요정」부터 파란블로그상을 받은 「섬웨어, 그저 어깨를 내미는 것만으로도」까지, 책(우수상 5편, 인기상 8편), 영화(우수상 5편, 인기상 1편), 음악(대상 1편, 우수상 5편, 인기상 1편), 외부 블로그상 5편 총 31편 모두, 상의 빛깔을 떠나 그 사연만큼이나 개성 있는 얼굴로 자신의 성장에 대해 가감 없이 담담하고 진솔하게 말하고 있다. 그래서 수상자들의 목소리는 더 건강하게 다가온다. 특히 올해는 사회 전반적으로 소셜미디어가 약진한 한 해였다. 그래서 다섯번째 『내 삶의 쉼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미투데이를 통해 ‘내 인생의 책, 영화, 음악’을 말하는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들의 글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사람들의 면면도 다채롭고 화려하다.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정혜윤이 축사를 썼고, 소설가 은희경, 영화감독 김태용, 음악평론가 임진모, 작가이자 『GQ KOREA』 편집장인 이충걸이 각 분야별 심사를 맡아 대상작을 비롯한 우수상, 인기상, 블로그상, 소셜미디어 선정작을 고르고, 심사과정의 고심이 온전히 드러나는 심사평을 덧붙였다. 한 편의 글은 한 사람의 오롯한 고통과 환희로 달뜬 시간 속에서 태어난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깊은 곳까지 들여다본 사람은 성장을 한다. 수천여 편의 응모작 가운데 두각을 드러낸 서른한 편의 성장과 만나 그들의 감성에 동화되는 일은 분명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