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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귤류
2. 감자 3. 감자잎벌레 4. 개 5. 경마 6. 계피 7. 고구마 8. 고무 9. 고문서 10. 고추 11. 공공도서관 12. 공상과학소설 13. 공항 14. 공화국 15. 광고 16. 구두점 17. 구세군 18. 국제통화기금 19. 국회 20. 굴 이하생략 |
Pierre Ge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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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세계일주는 에스파냐의 엘 카노이다.그는 샤를르 캥을 위해 마젤란이 이끌고 떠났던 다섯 척의 탐험선 중 콘세페이온 호의 선장이었다.샤를르 캥은 엘 카노에게 가문을 수여했다.거기에는 지구본이 그려져있었고 다음과 같은 글씨가 새겨져 있다.'그대는 나를 위해 최초로 세계일주를 한 사람이다'
--- p.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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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젖을 분비하는 동물들을 길들이기 시작하면서 치즈의 역사도 함께 시작되었다. "누가 치즈를 처음 발견했는가?" 라는 물음에 누구도 자신 있게 답할 수 없다. 젖을 짜서 그냥 내버려두었더니 저절로 응고되고 발효되었기 때문이다. 유라시아의 선사시대 유적지에서는 치즈를 만드는 데 쓰이는 재료가 발견되었다. 또 신석기시대 호상가옥에서는 응결된 우유의 물기를 없애는 데 쓰이는 구멍 뚫린 단지 파편이 발굴되었다. 바빌로니아인과 헤브루인을 제외한 고대인들도 치즈를 먹었다. 그후 중세시대에 와서는 수도원이 다양한 맛과 빛깔의 치즈를 만들어내는 공장 역할을 담당했다.
--- p. 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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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
1873년 무기, 농기구, 재봉틀로 유명한 미국의 레밍턴사에 의해 최초로 타자기다운 타자기가 발명되었다. 이 회사는 작가 마크 트웨인에게 이 타자기로 작품을 쓰도록 부추겼다. 그 이후 여담이지만 아직까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이 작가의 첫 타자기 탈고작이 <톰 소여의 모험>인지 <미시시피강의 생활>인지를 놓고 입씨름에 계속되고 있다. 당시 레밍턴사는 인쇄업자 크리스토퍼 쇼울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타자기를 대량생산할 수 있었다. 쇼울즈는 자기의 친구 카를로스 글리덴과 새뮤얼 술래의 도움을 받아 천신만고 끝에 타자기 모델을 완성해낸 인물이다. 그 이전, 19세기 전반기에도 손재주가 비상한 여러 아마추어 발명가들이 타자기를 발명하여 우습기도 하지만 다소 시적인 느낌마저 주는 '글씨 쓰는 피아노'라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오히려 손으로 쓰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었다. 1837년 이탈리아의 주세페 라비자, 1843년 미국의 찰스 서버도 타자기 발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꽤 그럴듯한 기계를 만들어냈지만 역시 실용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 p.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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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
1873년 무기, 농기구, 재봉틀로 유명한 미국의 레밍턴사에 의해 최초로 타자기다운 타자기가 발명되었다. 이 회사는 작가 마크 트웨인에게 이 타자기로 작품을 쓰도록 부추겼다. 그 이후 여담이지만 아직까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이 작가의 첫 타자기 탈고작이 <톰 소여의 모험>인지 <미시시피강의 생활>인지를 놓고 입씨름에 계속되고 있다. 당시 레밍턴사는 인쇄업자 크리스토퍼 쇼울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타자기를 대량생산할 수 있었다. 쇼울즈는 자기의 친구 카를로스 글리덴과 새뮤얼 술래의 도움을 받아 천신만고 끝에 타자기 모델을 완성해낸 인물이다. 그 이전, 19세기 전반기에도 손재주가 비상한 여러 아마추어 발명가들이 타자기를 발명하여 우습기도 하지만 다소 시적인 느낌마저 주는 '글씨 쓰는 피아노'라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오히려 손으로 쓰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었다. 1837년 이탈리아의 주세페 라비자, 1843년 미국의 찰스 서버도 타자기 발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꽤 그럴듯한 기계를 만들어냈지만 역시 실용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 p.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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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류의 궁금증과 호기심이 빚어낸 만물의 발명, 발견의 유래를 다루는 바, 문명의 역사와 발견사의 기원을 되짚어 인간이 창안해낸 각종 물건, 도구에서부터 문명, 제도 등과 관련된 418가지 항목들의 유래와 기원을 밝히고 있다.
우리 문명과 관련된 영역들을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식으로 분류, 설명해놓은 만물지(萬物誌)로서 이 책『세계 최초들』은 일상의 각종 도구들, 인간의 언어와 사회 제도, 의식주, 동식물, 광물, 기술, 의학, 과학, 예술 등등 인류 문명사와 관련된 다종다양한 만물의 숨겨진 역사를 세세하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지은이는 프랑스의 저술가 피에르 제르마, 그는 세계를 뒤바꾼 위대한 발명품에서부터 일상의 자잘한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만물의 근원을 파고드는 왕성한 지적 호기심으로 418가지 항목의 인간사 모든 일의 '최초의 뿌리'를 들춘다. 또한 이 책 속에는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발견들과 그 과정 속에 숨겨져 있는 숱한 발명자, 발견자들의 노력의 흔적들을 소개하고 있는 바,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과정의 감춰진 사례들을 되짚어 읽는 즐거움과 함께 딱딱한 백과사전을 독파하는 식의 지식탐구와는 다른, 창의의 비밀스런 과정을 직접 접하게 되는 신선감과 솔솔한 재미를 선사한다. 중남미 문학의 거장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우연히 이 책을 접하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읽을 때의 긴장감과 미스터리 소설을 읽을 때의 즐거움을 주는 책"이라는 설명과 함께 "침상 머리맡에 놓아두고 잠들기 전 밤마다 집어들어 책 속의 무수한 발견과 창의의 비밀들을 몰래 캐내듯 읽곤 한다."고 덧붙이고 있다. 서구유럽 중심으로 기술된 부분이 간간이 눈에 띄기도 하지만, 대사건과 위인들로 대표되는 역사의 큰 바퀴 뒤에 가려져 있는 소소한 것들의 탄생과 변화 과정을 통해 내밀한 역사 읽기를 접할 수 있는 즐거움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생성과 소멸의 시간적 프레임의 유기성을 관찰해가며 지난 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의미있는 깨달음도 전해준다. 이 책의 원제는『DEPUIS QUAND?(언제부터?)』, 지은이 피에르 제르마는 프랑스 남불 태생으로 <최고의 책 클럽>과 라루스사 편집장을 역임하였고, 이 책 외에 다양한 사전류를 편찬하고 집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