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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일러두기 道經(1장~37장) 德經(38장~81장) 후기 참고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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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을 실존적 관점에서 해석해냄으로써 도에 관한 모든 현학적인 담론들에 종지부를 찍은 책이다. 노자의 성인은 무욕, 무위, 무지의 덕을 통하여 도를 닮아가는 도의 아들이며 재물, 권력, 명예에 초연한 천지, 곡신, 후왕이다. 성인은 도에게서 내려오는 무한한 생명력에 힘입어 사라지지 않는 생명을 차지하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모든 만물을 다스린다. 이것이 바로 성인이 실천하는 참다운 애민치국이다. 성인들은 무조건적인 사랑의 공동체인 현동(玄同)을 이루면서 도의 품성(稟性)인 너그러움, 절제, 겸손의 삼보(三寶)를 그들의 일상적인 삶으로 체현함으로써 천하백성에게 도를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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