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질락
1934년 6월 4일 경북 영천군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작은아버지인 김종태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자랐다. 1953년 서울대학교 문리대에 입학하여 학내 비밀서클 활동을 하였으며, 1957년 학교를 졸업하고 경남매일신문사 논설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 후 1964년, 김종태의 권유로 상경하여 김진환, 이문규 등과 청맥을 발간하였으며 이 잡지의 주간을 지냈다. 동시에 사회주의 이론 서적을 학습하고, 혁명운동에 관한 교육을 받으며 논의를 펴나갔다. 1965년 11월 초, 김종태, 이문규 등과 통일혁명당 창당을 결의하고 이의 발기인이 되었으며, 1966년 2월 후배인 이진영, 신영복과 함께 민족해방전선을 구성하였다. 1967년에 월북하여(5월 5일~5월 28일) 평양에서 약 20일간 머물면서 노동당에 입당하고 교양을 받았다.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된 후, 수기 형식의 어느 지식인의 죽음(원제: 주암산)을 집필하였다. 7ㆍ4 남북공동성명 직후인 1972년 7월 15일 사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