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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아줌마 화 안 났어.” 9
2장 발발 19 3장 순응 41 4장 밤 63 5장 조우 98 6장 먹구름 낀 하늘 아래 112 7장 광인들 167 8장 후유증 250 9장 회복 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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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는 십여 년 전 폭력적인 남편과 이혼하며 두고 온 딸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 때문에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딸 주변만을 맴돈다. 드디어 딸과 마주하게 된 순간, 자신이 친엄마임을 숨긴 채 그냥 친근한 '아줌마'로만 접근한다. 언젠가는 자신이 친엄마임을 알리겠다고 생각하지만, 갑작스럽게 퍼지기 시작한 광인병에 도시가 아수라장이 되고 딸아이의 생사마저 불분명해진다. 더군다나 딸아이를 구하러 가던 길에 난 교통사고로 발까지 골절입은 상황, 어둠 속에서 외국인노동자 자카리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딸을 찾아내야만 한다는 일념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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