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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게 나를 묻다
일상에 한 뼘 가깝게 다가가는 철학 여행
동녘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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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클릭 하루 종일 클릭하는 나, 괜찮을 걸까? - 박남희
소비 소비도 아름다워야 한다 - 박남희
놀이 놀이를 잊은 그대에게 - 서동은
사랑 사랑의 진정한 의미 - 서동은
선택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 서동은
방황 방황하는 삶이 아름다워 - 한상연
생각 생각의 이유 - 한상연
극복 넘어져도 괜찮아 일어나면 되는 거야 - 이동용
여행 여행하라, 너 자신을 만날 것이다 - 이동용
노동 노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들 - 정대성
욕망 욕망은 우리의 본질일까? - 정대성
공감 공감이 사람다움을 만든다 - 박승현
질투 질투심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 박승현
망각 행복에 이르게 하는 망각의 힘 - 심상우
해석 해석, 나를 성찰하는 시간 - 심상우

저자 소개 1

희망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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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철학연구소는 ‘희망의 공부방’ 사업에 기반을 두고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2011년 설립된 희망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철학 교수들의 모임이다. 철학을 통한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4년 1월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철학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청소년들을 만나고 철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철학 교육을 위해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쓸모없어도 괜찮아》를 함께 지었다. 현재 희망네트워크의 후신인 사단법인 ‘나란히’를 설립하여 아동과 청소년, 그들과 관계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철학 교육과 연구, 출판,
희망철학연구소는 ‘희망의 공부방’ 사업에 기반을 두고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2011년 설립된 희망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철학 교수들의 모임이다. 철학을 통한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4년 1월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철학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청소년들을 만나고 철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철학 교육을 위해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쓸모없어도 괜찮아》를 함께 지었다. 현재 희망네트워크의 후신인 사단법인 ‘나란히’를 설립하여 아동과 청소년, 그들과 관계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철학 교육과 연구, 출판, 상담, 사회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남희 희망철학연구소 인문학교실 철학 주임 교수
서동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한상연 가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
이동용 희망철학연구소 인문학교실 철학 교수
정대성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HK+교수
박승현 희망철학연구소 인문학교실 철학 교수
심상우 희망철학연구소 인문학교실 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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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9쪽 | 308g | 148*210*20mm
ISBN13
9788972979142

책 속으로

앞으로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점점 더 클릭의 횟수가 늘어나고 방법도 다양해질 것이 분명하다. 이런 시대에서 과연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여기며 그저 따라가야 할까, 아니면 지금부터 경계하고 부림이 아닌 활용이 되도록 사유해야 할까. 새로운 시대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더 열심히 해야 할까, 아니면 내가 사람이게 하는 그 무엇을 찾아보아야 할까. 그때도 우리는 여전히 사람일 수 있을까. 우리는 무엇으로 사람이라 해야 할 것인가.--- p.20

오늘도 우리는 매일 선택하며 살아간다. 식당에서 음식을 선택하는 일부터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까지, 매 순간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나의 선택은 무수히 많은 길들 가운데 하나다. 그것이 가져올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결과 모두 내 몫이다. 선택이 줄 부정적인 결과를 두려워 말자. 부정적인 결과가 없으면 우리는 앞으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기에, 우리는 매 순간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한다. 인간은 선택을 통해 실수하기도 한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선택하는 인간만이 실수할 수 있다.--- p.59

철학자 데카르트가 남긴 명언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라는 말을 나는 이렇게 바꾸고 싶다.
“나는 자유롭다, 그러므로 생각한다.”
우리는 자신의 자유를 스스로 제약할 수도 있다. 물욕에 얽매인 생각, 이런저런 도덕적 규범을 절대화하는 생각으로 인해 우리는 자신의 자유를 스스로 제약한다. 그러나 생각하는 한 우리는 결코 자유와 아주 무관할 수 없다. 생각 자체가 자유의 표지이기 때문이다.--- p.93~94

넘어져도 괜찮다. 일어서면 되는 거다. 일어설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괜찮다. 문제를 극복할 때 행복해질 수 있다. 문제가 있어 오히려 고마울 때도 있다. 문제가 벽이 아니라 계단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우리가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은 오로지 문제의식뿐이다. 문제가 극복되지 못하고 문제로 남을 때 불행해진다. 해결하지 못하고 남겨진 문제들이 삶을 옥죈다. 문제가 사람을 넘어지게 만든다. 넘어져도 왜 넘어졌는지 생각해보지 않으면 그 넘어짐은 의미가 없다. 일어나 다시 시도해볼 때 문제가 인식되며, 인식된 문제는 지혜가 된다. 굴곡진 삶이어도 고비마다 지혜가 도와줄 것이다.--- p.95~96

망각이 없다면 우리는 희망과 자부심, 행복과 기쁨을 모두 박탈당한 채 과오에 발목 잡혀 살아갈 것이다. 이제껏 우리는 한시도 스스로 놓아두지 못하고 동분서주하며, 삶을 되돌아볼 시간조차 가지지 못했다. 효율적으로 망각할 때 행복의 세계가 열린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 살아가면서 갑자기 망각하는 일이 늘어났다면, 현재의 일상을 스트레스로 여기고 빨리 지우려는 적극적인 망각의 활동이라 보면 된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기억을 다스리는 자, 곧 망각을 잘하는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다.

--- p.196~197

출판사 리뷰

일상생활과 뗄 수 없는 15가지 키워드
자본주의에 매몰된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의심의 여지없이 진리인 것은 바로 ‘의심하는 나’라는 의미다. 《철학에게 나를 묻다》는 이러한 데카르트의 진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인간은 생각하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클릭하고 소비하며, 놀이하고 사랑하고 선택한다. 또한 때로 방황하다가 극복하고, 때로 여행을 떠난다. 언제나 노동하고 욕망을 가지며, 때로 서로 공감하고 때로는 질투한다. 기억함과 동시에 망각하고, 글을 읽으며 해석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15가지 키워드를 뽑아 인간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한다.
‘클릭’ 편에서 저자는 단 몇 분이라도 인터넷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우리의 중독된 삶을 꼬집는다. 저자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편리함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간을 편리하게 살상하게 하며, 전통적인 가치를 훼손하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기술의 발달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인간이 아닌 기계로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철학에게 나를 묻다》는 이와 같이 자본주의가 더욱 깊숙이 사회에 스며들수록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하게 짚어준다.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소비해야 하고, 진정한 사랑과 놀이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타인에게 공감하는 법을 잊는다. 철학 선생님들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소비하고 사랑하고 놀이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1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간이 인간이게 하는 가치를 하나씩 상기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우리가 현대 자본주의사회에 아무런 비판도 없이 매몰되지 않도록 생각의 끈을 이어준다.
각 꼭지마다 수록된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에서 철학 선생님들은 핵심 내용을 더욱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울 책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책은 대부분 고전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도 사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고전을 읽는 것은 잊을 수 없는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 하지만 그 방대한 깊이 때문에 고전을 읽을 엄두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철학에게 나를 묻다》는 고전을 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가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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