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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나만의 재미와 의미를 찾아라
제1장 미디어 읽기란 무엇인가 01 미디어, 보기에서 읽기로 사람과 사람, 그 사이의 미디어 미디어가 창조성을 부른다 나쁜 미디어는 없다 02 미디어 리터러시 읽고 쓰기의 개념이 변한다 미디어 문맹에서 탈출하라 미디어 읽기 교육의 두 가지 관점 무엇을 배울 것인가 03 인간만의 가치를 찾아서 ‘짐승 같은 놈’에서 ‘로봇 같은 놈’으로 인간에 대한 인식이 교육을 바꾼다 가장 창의적인 것이 가장 인간적인 시대로 제2장 ‘나’를 중심으로 미디어 읽기 01 미디어를 대하는 태도 더 빨리, 더 많이 읽으려는 조바심 만족과 불만족의 기준에서 벗어나라 02 좋은 작품은 내 안에 있다 목적에 맞는 작품이 좋은 작품이다 선택의 중심을 나로 가져와라 03 미디어 읽기에 정답은 없다 의미는 내가 만든다 인상 깊은 것을 찾아라 04 내면화 질문을 던져라 질문을 통해 내 바탕을 안다 좋은 질문은 따로 없다? 05 모든 질문은 ‘나’로 통한다 다양한 관점을 모아주는 질문들 내면화 질문을 입체화하는 깔때기 읽기법 TIP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영역별 기본 질문 제3장 미디어 특성에 따른 미디어 읽기 01 다른 미디어 다르게 읽기 결이 다른, 미디어 문자와 영상은 라이벌이 아니다 영상 미디어의 시대, 서로의 결을 살려라 02 미디어별 특성 살펴보기 가장 목적에 충실한 미디어, 책 글이 아닌 영상으로 말하는 영화 언제 어디서나 접하는 미디어, TV 쉽고 직관적인 매력, 만화 참여와 경험, 게임 03 매체를 넘나드는 콘텐츠 OSMU 콘텐츠 트랜스 미디어 크리슈머와 프로슈머 04 새롭게 뜨는 뉴미디어 참여형 콘텐츠가 뜬다 댓글도 콘텐츠다 재밌는 건 함께 보자, 소셜TV 만들어진 현실 SNS와 온오프 믹스 05 미디어를 통해 책을 만나다 미디어도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다 책과 영화 책과 만화 책과 드라마 책과 게임 06 미디어 비교하며 의미 찾기 네 편의 ‘동물농장’, 각각 무엇을 비판했을까? 150년의 시간, ‘주홍 글자’의 의미는 변화한다 철학적 깊이를 어떻게 영상으로 풀었을까? 《리스본행 야간열차》 제 4 장 세상과 함께하는 미디어 읽기 01 미디어 토론의 참맛 02 토론을 즐기기 위한 태도 TIP 내 생각과 남의 생각을 구분하는 아이유 토론노트 03 내가 만드는 소통의 장,S NS 미디어 리뷰 TIP 알차고 간단한 다섯 마디 리뷰 04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제 5 장 미디어 읽기의 실천 01 미디어 리터러시의 완성은 표현이다 02 미디어 쓰기 실천, 감상문 쓰기 03 나만의 목차로 의미 재구성하기 04 발표안 만들기 05 책방송 만들기 06 나만의 콘텐츠를 제작하자 나가는 말,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위하여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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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을 이어주는 통로이다. 미디어는 우리의 의식과 사고를 구성하며, 단순히 세상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인지 양식까지도 바꾸어준다. 미디어 이론가 마샬 맥루한은 “미디어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며,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가릴 줄 아는 눈을 만들어준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더 깊어지고, 더 영리해지고, 더 많은 사람과 이어진다.
그런데 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정보와 생각을 얻으려면 미디어에 종속되지 않고 미디어를 제대로 알고 잘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미디어의 내용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생각을 이해하고, 나의 생각을 더 깊게 하는 것, 바로 ‘미디어 읽기’다. ---「사람과 사람, 그 사이의 미디어」중에서 자신의 감상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것은 ‘좋은 것’을 찾으려는 강박에서 비롯될 때가 많다. 작품이 그리 좋지 않으면 작품을 본 것이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좋지 않은 것 또한 충분히 ‘인상 깊은’ 것이 될 수 있다. ‘왜 좋지 않았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비판적 시각을 기를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거기서 무엇을 보았는지 들으며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좋든 좋지 않든 ‘의미’는 있고 ‘인상’은 깊을 수 있다. ---「인상 깊은 것을 찾아라」중에서 책을 통해서 상상력을 기른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지 않으면 결국 상상력은 길러지지 않는다. 다르게 말하면, 어떤 매체를 접하더라도 상상하면서 읽으면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그것을 활용하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중요한 건 기존의 것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자세다. ---「미디어 리터러시의 완성은 표현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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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없는 세상, ‘나’를 기준으로 삼아라
미디어 리터러시는 간단히 말해 ‘미디어로 읽고 쓰는 능력’이다. 예전의 읽고 쓰기 교육이 주어진 텍스트를 이해하고 정돈된 문장을 구사하는 정도에 그쳤다면, 미디어 리터러시에는 훨씬 다차원적인 역량이 필요하다. 새로운 미디어를 알고 활용하는 능력, 자신이 원하는 정보나 콘텐츠를 찾아내고 선택하는 능력, 문자는 물론 이미지, 영상, 음악 등 공감각적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통합하고 수용하는 능력, 생각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과 다각도로 대화하며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 등이다. 어려운 점은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한 ‘정답’이나 ‘왕도’가 없다는 것이다. 다양성의 시대가 된 오늘날은 책에 있는 말이 정답이라는 보장도 없고, 좋은 작품과 나쁜 작품이 딱딱 나누어지지도 않는다. 같은 영화를 보아도 해석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저자는 작품을 고를 때, 읽을 때, 읽은 후의 생각을 표현할 때 ‘나’를 중심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목적하는 바를 채워주는 콘텐츠가 좋은 콘텐츠이고, 내게 인상 깊고 의미 있었던 점이 그 작품의 의미다. 정답을 찾으려고 하면 판에 박힌 감상만 나오지만, ‘나’를 중심으로 질문을 던지면 훨씬 더 자유롭고 창조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다. 책은 미디어와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한 위에, 독자 각자에게 맞는 읽기 방법을 차례로 펼쳐나간다. 우리가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여러 미디어의 개념과 특성, 새롭게 등장한 미디어와 앞으로의 변화 전망, 작품을 선택할 때 생각할 것들과 수용한 내용을 내 관점으로 해석하기 위한 내면화 질문법 등, 넓고 풍부한 미디어의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탐험한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미디어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진정한 미디어 읽기는 실천과 활동으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짤막한 리뷰라도 써서 sns에 공유해보고, 작품에 의문을 갖고 질문하고, 대화하고, 고쳐보는 과정에서 관점이 생기고 창조성이 길러진다. 미디어 리터러시의 기본인 리뷰 작성법, 살다보면 꼭 해야 하는 발표안 만들기, 독서토론, 북트레일러나 팟캐스트 제작과 같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활동은 미디어 읽기뿐 아니라 생각하고 활동하는 역량 전체를 키워준다. 미디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생겨났다. 인류의 문화와 함께 발전해온 미디어는 수많은 사람들이 쌓아온 지식, 생각, 감정을 담고 있는 정보와 사유의 보고이다. 항상 접하는 미디어로부터 충분히 배우고 느끼지 못한다면 너무 아까운 일이 아닐까. 미디어를 더 재미있고 창조적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 나날이 새로워지는 미디어 문화를 따라잡고 싶은 사람들은 《나를 중심으로 미디어 읽기》와 함께 그 첫발을 떼어보는 것도 좋겠다. 자신을 알아가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미디어 읽기의 세계가 우리를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