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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읽기만 해도 회계 지식이 진짜로 따라옵니다!”
1부 변화가 불러온 또 다른 변화 01 모든 일은 갑작스레 일어난다 02 회계 부서의 벽 03 정보이용자가 곧 회계의 고객 04 부자는 자산을 사고 빈자는 비용을 산다 05 자산은 비용이다 # 홍 대리의 회계노트 1 _ 회계의 사이클과 경영의 관계 2부 회계를 통해 바라본 경영 06 숫자는 목표를 구체화시킨다 07 성장이냐, 안정이냐 08 회계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09 사람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라 10 전쟁에 돌입한 클린 vs. 클린업 11 회계는 비즈니스 언어 # 홍 대리의 회계노트 2 _ 회계 커뮤니케이션 3부 회계와 숫자, 경영의 본질 12 비자금 조성 사건 13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14 현실을 왜곡하는 분식회계 15 내부고발자가 될 것인가? 16 홍 대리, 용기를 내다 17 경영의 본질은 숫자로 보는 능력 18 회계는 사이클이다 # 홍 대리의 회계노트 3 _ 재무제표는 기업의 청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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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 팀의 고객은 누구일까?”
“우리는 지원부서인데 고객이라는 개념이 있나요?” 홍 대리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고객이란 우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야. 고객顧客에서 ‘고顧’는 돌본다는 뜻이고 ‘객客’은 손님이란 의미니까 고객은 우리가 ‘돌봐야 할 손님’이라고 볼 수 있겠지.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직접 지불하는 고객도 있지만 다른 형태로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고객도 있는 거고……. 그런 면에서 본다면 회사의 직원도 우리 고객이라고 할 수 있어.” “납품처에서는 매출 증가가 최우선 목표였기 때문에 저희 팀에서 지난 분기보다 원재료를 30퍼센트 정도 더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나 많은 원재료는 우리에게 필요가 없는데, 재고를 너무 많이 안고 가는 것 아닌가?” “상무님, 생산1팀이 살아야 상무님과 제가 살고, 그래야 회사도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원재료가 남는다고 해도 어차피 회사 전체의 부담으로 기재되기 때문에 클린의 수익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재고가 늘어도 생산부서에는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대량구매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만 강조하고 기업 전체적으로 자금흐름에 영향을 받는 것은 살짝 덮어버리겠다는 의도였다. 박 과장은 행동대장을 자처했고, 유 상무는 그것을 은근히 바라고 있었다는 듯 묵인했다. 유 상무에게는 지금 왜 사는지 또는 어떻게 사는지보다 그저 죽지 않고 살아남는 것만이 중요했다. [회계상식] 중요성의 원칙: 중요한 금액에 집중하라 재무제표의 소모품(자산)과 소모품비(비용)라는 계정과목이 있다.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실 차이는 없다. 단지 금액이 크고 중요해서 미래 수입에 영향을 미친다면 소모품으로, 금액이 적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당기에 모두 사용했다고 가정하고 소모품비로 처리한다. 이렇게 회계에는 중요한 것은 별도로 관리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무시할 수 있는 ‘중요성의 원칙’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금액’의 기준이 회사마다 달라 일정 금액 기준으로 회계처리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이 삼성전자 같은 회사에서는 중요한 금액이 아니겠지만, 영세한 기업에서는 중요한 금액일 수 있는 것이다. 회계업무는 정확하게 하려고만 하면 끝이 없다. 그래서 중요성의 원칙에 따라 반드시 반영표시할 것과 통합표시할 것을 구분해야 한다. 세법에서도 장부를 기록할 때 매매거래별로 모두 기록하지 않고, 세금계산서 등을 일계, 주계 또는 월계로 통합하여 기록하는 것이 허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