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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진실로 강하더냐
허동현
당대 199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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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쇄국 그리고 개항
2. 일본따라 배우기가 시작되다
3. 일본행 화륜선에 오르다
4. 조사시찰단의 일본 탐험
5. 100년 전의 실패
6. 실패의 역사가 주는 교훈

저자 소개 1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근현대 한국사 전공. 저서로는 《장면 : 건국·외교·민주의 선구자》(분도출판사, 1999)와 《근대 한일관계사연구: 朝士視察團의 일본관과 국가구상》(국학자료원, 2000), 역서로는 《兪吉濬論疏選》(일조각, 1987)이 있다. 공저로는 《우리역사 최전선》(푸른역사, 2003), 《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푸른역사, 2005), 《길들이기와 편가르기를 넘어》(푸른역사, 2009), 《장면 시대를 기록하다》(샘터, 2014), 《장면 수첩에 세상을 담다》1(경인문화사, 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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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7쪽 | 582g | 153*225*30mm
ISBN13
9788981630423

책 속으로

일본이 서양 탐험에 열중하던 1860년부터 20년 동안 우리는 알렌과 후쿠자와의 지적처럼 미몽에 사로잡혀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역사의 시간을 허송했으며, 서구 근대문물을 능동적으로 섭취하는 데 미흡했다. 여기서 한 세기 전 우리의 참담한 실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결국 우리는 서구 국가들이 두 세기 전에, 그리고 일본이 한 세기 전에 달성한 근대 국민국가의 수립을 아직도 미완의 과제로 떠안고 있다. 한 세기 전 우리 선조들은 동시대의 서구 열강과 일본에 비해 이중의 과제를 안고 있었다. 서구 열강과 일본의 경우 봉건제도를 타파하고 근대국가를 이룩하는 데 자신들의 힘을 쏟을 수 있었던 반면, 우리에게는 제국주의 열강의 침입에 맞서 국가를 지켜야 할 또 하나의 과제가 부과되어 있었다. 반봉건과 반외세라는 이중의 과제가 우리 선조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다.

--- p.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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