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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수녀님의 사랑과 격려의 말 36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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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옮긴이의 말

본문

저자 소개 1

와타나베 가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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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uko Watanabe,わたなべ かずこ,渡邊 和子

1927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성심여자대학교와 상지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고 1956년 노트르담 수도회에 입회하여 수녀가 되었다. 미국 보스턴칼리지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으로 돌아와 1963년 36세 젊은 나이에 노트르담 청신여자대학 교수 및 학장으로 부임하였다. 수녀님의 부친은 교육총감을 지낸 엘리트였는데 1936년 발발한 2·26 군사쿠데타 사건 당시, 아홉 살 어린 나이로 부친이 총탄에 맞아 쓰러지는 충격적인 상황을 눈앞에서 목도했다. 이후 수녀님은 사회적으로 많은 성취를 이루었으나 그 그늘에는 어릴 적 겪었던 충격과 가정의 파괴로 인한 엄청난 정신적
1927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성심여자대학교와 상지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고 1956년 노트르담 수도회에 입회하여 수녀가 되었다. 미국 보스턴칼리지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으로 돌아와 1963년 36세 젊은 나이에 노트르담 청신여자대학 교수 및 학장으로 부임하였다. 수녀님의 부친은 교육총감을 지낸 엘리트였는데 1936년 발발한 2·26 군사쿠데타 사건 당시, 아홉 살 어린 나이로 부친이 총탄에 맞아 쓰러지는 충격적인 상황을 눈앞에서 목도했다. 이후 수녀님은 사회적으로 많은 성취를 이루었으나 그 그늘에는 어릴 적 겪었던 충격과 가정의 파괴로 인한 엄청난 정신적 번뇌가 있었고 그로 인해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사랑의 힘으로 고통을 딛고 일어나 교육자로서, 종교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본의 정신적 지도자가 되었다. 현재 노트르담 청신학원 이사장이다. 주요 저서로는 『아이는 사랑과 기도로 성장한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것들』 『아름다운 사람에게』 『와타나베 수녀님의 사랑과 격려의 말 366일』 『행복이 있는 곳』 『마데 테레사 사랑과 기도의 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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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38g | 150*180*20mm
ISBN13
9788991508866

책 속으로

새해엔,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하나씩 할 일을 정해서 실천해보세요. 그것이 ‘나다운 나’를 만들어가는 지름길입니다. 1월 1일

인생의 마지막 순간, 이 세상에서의 행동을 심판받을 때 심판의 대상은 내가 잘라버린 나무의 수나 종류가 아닙니다. 나무를 잘랐던 바로 그 ‘도끼’입니다. 1월 24일

세상을 살다보면 내가 원하는 길로 갈 수 없는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내가 원했던 그 길만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음을. 2월 10일

인생에도 겨울이 있습니다. 난방기구로는 데울 수 없는 추위와 고통이지요. 이것을 멀리하지 말고 그 영혼과 생명을 느끼면서 헤쳐나가세요. 어느 샌가 봄이 찾아올 겁니다. 2월 22일

어둠 속에 있어보면 이제껏 알지 못한 빛의 고마움을 알게 되지요. 작고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그제야 밝고 찬란하게 보일 거예요. 이것이 바로 평화 아닐까요. 3월 2일

넘어지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시면서 세 번 넘어지셨잖아요. 넘어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그때마다 조금씩 더 겸허한 사람이 되세요. 4월 10일

신의 사랑은 인간을 불행이나 재난, 고통으로부터 막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시련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시는 데 있습니다. 4월 23일

아이에게서 무작정 추한 것을 제거해주는 방식으로는 좋은 교육효과를 거둘 수 없어요. 아름다움과 진실에 눈뜨고 아이 스스로 추함과 거짓을 물리칠 힘을 키우도록 도와주세요. 5월 15일

한 점 구름 없이 마음이 맑은 날이 일생 동안 며칠이나 될까요. 왠지 모르게 답답한 날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런 날에도 미소 지을 수 있는, 강인한 마음을 지니세요. 6월 1일

불완전한 인간이 사는 세상에 불완전하게 태어난 내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운영하고 생각대로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큰 잘못이에요. 그것은 인간을 신의 위치에 두는 것이니까요. 6월 13일

아무리 서로 사랑하더라도 100퍼센트 믿지는 마세요. 98퍼센트 정도에 그치세요. 나머지 2퍼센트는 사랑하는 사람을 용서하기 위해 남겨두세요. 7월 9일

인생에서 가장 큰 갈등은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나 사물이 예전의 화려한 빛을 잃었을 때에도, 내가 여전히 그를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7월 19일

오늘은 내가 살아온 날 중 가장 나이 많은 날이에요. 하지만 오늘보다 더 젊은 날은 오지 않으므로 가장 젊은 날이기도 하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생겨납니다. 그저 삶의 일부 중 하루가 아닌 은혜의 하루가 됩니다. 8월 1일

세상에는 변하는 것과 변치 않는 것이 있어요.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이를 받아들이는 마음의 평온이, 변하는 것에 대해서는 함께 변화하는 용기가 필요해요. 그리고 위 두 가지를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하지요. 10월 12일

괴롭고 짧은 생명지만 꽃피우는 것 자체에 가치가 있습니다. 생명이 짧고 괴롭지만 그래도 꽃을 피우는 게 아니라, 짧고 괴로운 일이 많기 때문에 생명이 꽃피는 것입니다. 10월 17일

아무리 기도해도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건 ‘힘들고 괴로운 시기’가 좀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이해하려면 아직도 시간이 흘러야 하겠지요. 신앙이란 어둠 속에서 빛의 존재를 믿으며 살아가는 일입니다. 11월 18일

일기일회 ???샄遮?멋진 말이 있어요. 반복되는 연속적 시간 속에서 매일의 사소한 만남들을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대한다는 뜻이에요. 이런 마음이 ‘멋진 만남’의 비결이겠지요. 12월 27일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분노와 슬픔을 느낄 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와타나베 수녀님의 책은 나 자신을 응시할 수 있게 해준다. 항상 곁에 두고 싶은 책이다.
수녀님의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했다. 비기독교인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위태로운 삶 앞에서 울고 싶은 이들에게,
와타나베 수녀님이 하루하루 보내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

“파란만장한 삶을 미소로 바꾸신 분.”

와타나베 수녀님에 대한 일본인들의 평가다. 올해 나이 85세, 50년 넘는 시간을 교육자이자 종교인으로 살아온 일본 사회의 ‘큰 어른’이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맑고 평화로운 표정, 나긋나긋 자애로운 말투. 그러나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미소 너머에는 수녀님이 살아온, 결코 순탄치 않은 세월의 굽이들이 강물처럼 흐르고 있다. 1927년 일본 교육총감의 딸로 태어난 수녀님은 아홉 살 나던 해에 발발한 쿠데타로 아버지를 잃었다. 그것도 바로 눈앞에서 부친이 총탄에 맞아 쓰러지는 상황을 목도하고 만 것이다. 이 일은 성장기의 여린 정신에 감당하기 힘든 고통으로 남았고, 평화로운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은 젊은 시절 내내 수녀님을 괴롭혔다. 종교에 귀의한 뒤에도 불쑥불쑥 찾아온 우울증으로 고통받았던 수녀님은 부단한 단련과 성찰을 통해 마침내 생에 대해 강력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었고, 그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불안한 일본 지성인들의 어머니로, 정신적 멘토로 우뚝 선 것이다.

하루 한 알,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366개의 인생 처방전
이 책 《사랑과 격려의 말 366일》은 와타나베 수녀님의 강인하고 아름다운 삶이 올곧게 응축된 잠언집이다. 일년 366일, 하루 한 구절씩 음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책은 따스하면서도 명징한 언어로 삶에 지친 독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일상 곳곳에 도사린 가시들로 인해 툭 하면 상처받고 틈만 나면 약해지지 쉬운 우리의 마음을 정답게 어루만지며 생의 요소요소에 필요한 지혜와 용기, 믿음과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것이다.
순탄치 않은 인생을 제대로 겪어낸 큰 어른답게, 수녀님의 언어는 담백하고 간결하다. 관념적인 수사나 상투적인 표현 대신 지극히 평이한 말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크고작은 상황과 감정들의 본질을 새로이 일깨우고 다독여준다. 신기한 건, 그 평범한 말 속에 어느 누구도 흉내내기 힘든, 엄청난 위로와 치유력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이다. 몸소 아픔을 겪어본 사람만이 타인의 통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듯 수녀님의 한 마디 한 마디는 파란만장한 삶을 발효시켜 얻은 깨달음의 정수이기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작은 것 하나하나가 모여 보석 같은 일생이 된다.
“새해엔,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하나씩 할 일을 정해서 실천해보세요. 그것이 ‘나다운 나’를 만들어가는 지름길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첫날, 수녀님은 이렇듯 소박하고 다정한 문장으로 독자에게 인사를 건넨다. 작고 사소한 것들에 사랑을 담아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 이 책 《사랑과 격려의 말 366일》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이다. 내가 가는 길이 때로 가파르고 더디더라도 스스로 정한 목적지를 향해 부단히 나아가라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어른이 되는 길이며 궁극적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해낸다.

어둠을 통과한 사람만이 빛의 가치를 제대로 안다
그러므로 인생은 결코 화창한 날의 연속일 수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된다. “신의 사랑은 인간을 불행이나 재난, 고통으로부터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시련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시는 데 있듯”이 불완전한 우리는 불확실한 조건들 속에서 단련되고 성장하기 때문이다.
살다보면 한 점 구름 없이 맑은 날은 왜 그리도 적을까? 나를 배신하고 아프게 하는 이는 왜 늘 내가 마음을 써서 사랑했던 사람일까? 거짓과 부주의, 전쟁과 사고는 왜 또 하루가 멀다 하고 여기저기서 터져 우리 가슴을 답답하게 만드는지…….
위태로운 현실 앞에서 주저앉아 펑펑 울고 싶은 사람들에게 수녀님은 말한다. “전쟁은 인간의 소행”이며 “사랑 앞에서 배신하는 것도 인간의 속성”임에 틀림없지만 “평화를 유지하는 힘도 우리 인간만이 가진 능력”이며 “용서라는 더 큰 사랑을 행하는 능력”도 우리 안에 있다고.

‘나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일’ 모든 것의 처음과 끝!
하지만 그 어떤 금과옥조도 ‘내 인생 안에서 흔쾌히 녹아들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 책 《사랑과 격려의 말 366일》에서 와타나베 수녀님이 가장 간곡하게, 그리고 가장 자주 당부하는 내용은 “나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전언이다.
사실 나약하고 볼품없는 나, 욕심과 모순투성이인 나, 상처와 슬픔으로 가득찬 ‘못생긴 나’를 제대로 사랑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그러나 그런 나를 보듬고 이해하는 일이야말로 모든 사랑의 시작이며 마지막이라고 수녀님은 수없이 강조한다.
“스스로의 모습을 지켜보는 일을 두려워 마세요. 내 모습을 사랑하세요. 마음에 들지 않아도 나를 부정하지 마세요.” “진실로 스스로를 사랑한다는 건, 약하고 깨지기 쉽고 결점투성이인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실수하고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세요.”
어쩌면 불행한 과거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참다운 행복을 얻기 위해 정진하는 동안 수녀님이 가장 절실하게 천착한 문제 역시 바로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사랑의 묘약’은 우리 안에 있다
이 책을 한국에 소개하고 직접 번역한 이순동 판사는 ‘현재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절망에 빠져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 하루하루를 권태롭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수녀님의 평범하지 않은 삶, 고난과 절망을 디디고 일어선 아름다운 삶에서 나온 말씀들을 꼭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더불어 이순동 판사 스스로도 50대 중반의 인생을 새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이 책이 커다란 위로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누구에게나 위로와 격려가 절실한 시절이다.
흡사 난롯가에 마주앉아 낮은 목소리로 지나온 인생을 노래하는 듯한 와타나베 수녀님의 문장을 읽다보면 쪼글쪼글하게 움츠러들었던 마음결이 스르륵 펴지는 기분 좋은 느낌이 들면서, 생을 긍정하고 살아볼 만하다고 여기게 만드는 ‘사랑의 묘약’은 우리 안에 있다는 오래된 진실을 슬몃 수긍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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