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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시우스의 배를 아십니까?
나를 아십니까? Manual 들어가는 질문 이어지는 질문 Chapter 1. I - Check 1) Sheet I 2) I Like 3) I Live Chapter 2. I - Play Cards 1) King 2) Queen 3) Jack 4) Heart 5) Spade 6) Diamond 7) Clover 8) Joker 9) Island 10) Box Chapter 3. I - Dream 1) 꿈과 배 2) 또 한 척이 테시우스의 배 3) 공평하게 빵을 나누는 방법 4) 현재를 즐기다 5) 나의 저울 진짜 테시우스의 배를 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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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렇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 조각씩 판자가 교체되었을 뿐인데 나중에는 판자를 교체한 배가 예전의 그 배인지, 예전의 판자를 조합한 배가 그 배인지 쉽게 답할 수 없는 테시우스의 배처럼……. '나'는 언제나 변화하고 있으며 어떤 생까을 하고 어떤 자세로 앉고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습관을 들이며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어떻게든 변화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항상 새로워지는 한 척의 배입니다. '나'는 어떤 운명을 가진 배일까요? 이 책은 나에게 '나'라는 배가 어떤 배인지 살펴보고, 새로운 항로와 날씨 앞에서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봄으로써 그 배의 운명을 책임지는 마법의 기록입니다. 이 책에 기록한 내용은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것이며, 누가 본다 하더라도 내용을 모두 잊어버리게 되리라 믿고 솔직하고 자유롭게 쓰십시오. 책의 질문들을 읽을 때에는 평소 독서 속도의 1.5배 가량 느리게, 천천히 읽으십시오. 쉽게 기록하기 어려운 질문 또는 선택이 있더라도 그것을 건너뛰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지 마십시오. 며칠 혹은 몇 달이 걸리더라도 순서에 맞춰 진행해 주십시오. 문제가 생길 때마다 내적 귀인에만 몰두하는 것도 답은 아닙니다. 단순히 '너무 자기 탓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하는 정신 건강 차원의 염려가 아닙니다. 모든 문제를 자기 안의 변화로써 풀려고 하면 세상의 변화라든지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지나치게 둔감한 외곬수가 되기 쉽습니다.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는 것을 넘어서 세상과 소통할 방법을 아예 닫고 자기 방식만 고집하는 함정에 빠지는 것입니다. 외적 귀인이 미숙함과 무책임함이라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면 내적 귀인은 무모함과 오만이라는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살아가면서 부딪힐 숱한 문제 앞에서…(후략)…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 책의 모든 기록을 마친 '나'는 나에 대해 파악하고 돌아볼 줄 압니다. 불편하고 헷갈리고 뜨끔하고 생각해본 적 없는 그런 질문들도 있었지만 '나'는 모두 마쳤습니다. 이 기록은 나의 운명을 책임집니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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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방법, 행복을 위한 지침, 성격 유형에 따른 처방을 주는 자기계발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세상에는 여전히 성공담에 가려진 실패의 사연이 더 많고, 행복을 만끽하는 시간보다 행복을 좇는 시간이 더 길고, 성격 유형이 사람을 설명하는 것인지 사람을 성격 유형에 맞춰 읽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게 되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지침서는 수만 명에게 같은 말을 전하는 확성기가 아니다. 개성 넘치고 주체적인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는 맞춤형 자기계발서가 필요하다. 세상에 둘도 없는 존재인 '나'에게 꼭 맞는 방법, 지침, 처방을 전하는 '나의 운명을 책임지는 마법의 기록'은 이 시대의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독자들은 저자가 던지는 질문들에 답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특성과 잠재된 모습까지도 재미있고 깊이 있게 알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발견한 자신에게 맞는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법은 무엇인지 찾게 된다. 흥미로운 질문, 철학적인 질문, 예리한 질문들 사이사이에는 독자들에게 이정표가 되어줄 정보와 설명이 배치되어 있어 더욱 유익하다. 반성과 다짐의 계절인 연말연시에 특별한 선택이자 좋은 선물이 될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맞춤형 지침을 읽는 동시에, 세상에 단 한 권 뿐인 자신의 역사기록이자 거울을 갖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