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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새로운 불씨를
2. 모금
3. 손핑
4. 패거리의 분열
5. 보문원에서
6. 달지 않은 팥떡
7. 하라가타의 똥 주물럭이
8. 붉은 속옷
9. 검은 구름
10. 땅의 균열
11. 가슴 아픈 처단
12. 전국의 사
13. 다시 일어서자
14. 매의 화신
15. 저자 후기

저자 소개 1

도몬 후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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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yuji Doumon,どうもん ふゆじ,童門 冬二

192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도청에서 근무하다 1979년 퇴직 후 작가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도청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도쿄 도지사의 오른팔로서 행정적 수완을 마음껏 발휘했고, 재직 중에 아쿠타가와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1993년 ‘신한종합연구소’를 통해 소개된 『불씨』가 20여 만 부 이상 팔려나가면서 한국 독자들과 인상적인 첫 대면을 했으며, ‘기업소설’의 고전으로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고 있다. 조직, 인간, 권력, 부패, 리더십 등 선 굵은 주제를 역사 속 인물을 통해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데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온 그는 소설 및 논픽션 분야의 새로운 경
192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도청에서 근무하다 1979년 퇴직 후 작가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도청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도쿄 도지사의 오른팔로서 행정적 수완을 마음껏 발휘했고, 재직 중에 아쿠타가와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1993년 ‘신한종합연구소’를 통해 소개된 『불씨』가 20여 만 부 이상 팔려나가면서 한국 독자들과 인상적인 첫 대면을 했으며, ‘기업소설’의 고전으로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고 있다. 조직, 인간, 권력, 부패, 리더십 등 선 굵은 주제를 역사 속 인물을 통해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데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온 그는 소설 및 논픽션 분야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에서도 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오다 노부나가 카리스마 경영』 『적을 경영하라?명장 17인의 선택과 결단의 리더십』 『남자를 위한 논어』 『위기 극복의 명장 다케다 신겐』 『사카모토 료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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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크기확인중

책 속으로

'하루노리는 탐색당한 것이 외로운 것이 아니었다. 탐색한다는 것은 더 이상 그 사람을 신뢰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신의 마음이 있기에 탐색을 하는 것이리라. (왜 그런가, 다케마타, 왜 그래?) 몸부림이라도 치고 싶은 심정으로 하루노리는 타케마타에게 마음속으로 물어보는 것이었다. 모처럼 개혁이 성공하기 시작하고 있는데 그 추진자중 핵심인물의 타락은 하루노리에게 매우 크게 상처를 입혔다. 하루노리는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개혁의 가장 어려운 점은 옛것을 부수는 것도, 새 것을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시작한 것을 어떻게 유지하는가가 관건이다.)'

--- p.204

'너희들의 불씨 이야기는 대단히 즐거웠다. 내가 상담코자 하는 것도 실은 그 불씨에 관한 것인데, 실제의 탄이 아니고 사람에 대한 것이다. 즉 인재를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항시 새로운 피가 필요하듯 번에도 똑같은 이치가 적용된다. 불씨를 꺼뜨리지 않듯이 사람도 끊겨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뭐라 해도 학문이 필요하다. 젊은 사람들의 교육문제는 더욱 중요하다. 너희들 뒤를 이을 사람을 기르는 일이다. 요즈음 그 문제로 상당히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너희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다.........'
'..............'
'개혁은 너희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 그러나 요네자와의 번민이 부유해지는 것은 좀더 장래에 맡길 수 밖에 없다. 그러기위해선 훌륭한 개혁자가 계속 태어나서 빈틈없는 정치가 지속되어야 한다. 그러한 인재를 육성하려면 역시 학교 진흥이 필수적이다. 나는 요네자와에 학교를 세우고 싶다. 새로운 학교는 번사들만의 것이 아니다. 물론 번사들의 자제도 입학할 수 있지만 동시에 일반 백성들의 자식들도 입학시키고 싶다. 좋은 선생님을 모셔와서 요네자와번의 장래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지금부터 기르고 싶은 것이다.'
역시 근신들은 금방 대답을 하지 못했다. 너무 중대한 일이었다.

--- 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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