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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상스를 꽃피운 위대한 상상력
권용찬지혜경 그림
돌베개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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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큰 걸음 만화 인물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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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
한눈으로 보는 다빈치

프롤로그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는 누구?
1화 빈치 마을의 어린 예술가
2화 베로키오의 공방에 들어가다
3화 공방에서 재능을 갈고닦다
4화 그림으로 스승을 뛰어넘다
5화 드디어 화가로 독립하다
6화 다재다능함이 발현된 도시 밀라노
7화 인간의 육체를 본격 탐구하다
8화 비운의 걸작, 「최후의만찬」
9화 또 다른 천재 미켈란젤로와의 대결
10화 「모나리자」의 비밀
11화 다시 밀라노로
12화 늙은 화가의 자화상
13화 시대를 앞서 달린 상상력
에필로그 화가일까? 과학자일까?

참고 자료

돋보기
르네상스 이전, 중세 유럽의 모습
왜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가 일어났을까?
흑사병이 유럽을 바꿨다고?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학과 미술
화구와 미술 기법은 어떻게 발달했나?
마키아벨리의『군주론』과 체사레 보르자
레오나르도에 관해 알려진 몇 가지 것들

저자 소개 2

장편소설 『셜이움』을 통해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동화, 칼럼, 만화 시나리오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환상적이면서도 감동이 있는 글을 쓴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 소설 『셜이움』, 동화 『두두리의 모험』 등이 있으며 「만화 통째로 한국사」, 「만화 인물 평전」, 「Why? People」, 「Who?」, 「드래곤 빌리지-과학생존스쿨」, 『who? 인물 중국사 시진핑』, 『who? 인물 중국사 덩샤오핑』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학습 만화의 집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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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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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한 뒤, 2007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창작만화 연재 지원 사업’에 당선되어 만화가로 데뷔했다. 『아기공룡 둘리 과학대탐험 : 건강식품』에 그림을 그렸고, 현재 코믹플러스 등에 『봉단령』을 연재하고 있다.
감수 : 노성두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와 고전고고학, 이탈리아어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창조의 수수께끼를 푼 레오나르도 다빈치』,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이야기』 등을 썼고, 『그림 속 신기한 그림 세상』, 『어린이를 위한 클림트』등을 옮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95쪽 | 493g | 190*256*20mm
ISBN13
9788971994580

출판사 리뷰

역사 속 인물, 인물로 보는 역사
인물과 역사를 웅숭깊이 이해하는 본격 인문 교양 만화
‘영웅’이 아닌 ‘인간’을 만난다!
미화와 과장을 벗겨 낸 ‘살아 있는 인물 이야기’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좌절, 실수, 슬픔, 고통 같은 삶의 고비를 넘으면서 위대한 인물이라고 불리는 지점에까지 이른 사람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는 데 있다. 풍부하고 상세한 역사적 배경 설명은 또 다른 미덕이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알찬 교양서다. _박은봉(작가, 『한국사 편지』)

오랫동안 ‘위인전’이라고 불렸던 인물 이야기책이 최근에는 ‘롤모델 이야기’나 ‘멘토 이야기’라는 이름을 달고 어린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바야흐로 어린이?청소년 전기물에도 자기계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지난 시절의 위인전이 주인공의 고난 극복과 영웅 등극 과정을 감동적으로 서술하는 데 치중했다면, 최근에 급부상한 롤모델 이야기는 창의성, 도전정신, 실천력 등의 키워드를 동원해 한 인물의 성공 비결을 조목조목 짚어 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렇듯 겉모습은 크게 달라졌지만, 사실 위인전이든 롤모델 이야기든 핵심은 거의 비슷하다. “위인을 본받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 나아가 “성공이 삶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것. 가치판단이 따르는 논점은 멀찌감치 논외로 제쳐 두더라도, 이 같은 방식의 인물 해석은 분명히 문제적이다. 누군가를 ‘본받아야 할 위인’이라는 틀에 가두는 순간, 진실은 일정 부분 휘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더 있다. 지나치게 성공에 주목하다 보니, 명백한 과오조차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포장되고, 주변 인물과 세상은 마치 한 사람의 성공을 위해 준비된 들러리처럼 묘사되며, 그 모든 순간이 그저 다디단 열매를 거머쥐기 위한 과정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책도 적지 않은 것이다. 과연 그런 책 속에 한 인물의 진실, 복잡다단한 내면, 그가 살아 숨 쉬었던 당대의 공기, 그와 영향을 주고받은 역사의 도도한 흐름이 제대로 담길 수 있을까? 돌베개 『세상을 바꾼 큰 걸음』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모름지기 인물 이야기의 본령이라 할 수 있을 질문을 새삼스레 다시 던진다. 과연 그는 누구인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넬슨 만델라는, 에이브러햄 링컨은 당대에 어떤 인물이었고,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이렇듯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만화 인물 평전’이라는 시리즈 부제가 말하고 있듯 만화로 그려낸 본격 ‘인물 평전’이다.

책의 특징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본격 ‘인물 평전’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한 인물의 영웅적인 면모를 부각한 위인전도, 직업이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롤모델 이야기도 아니다. 당대와 오늘의 역사 속에서 그 인물의 ‘공’과 ‘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본격 ‘인물 평전’이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평전은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을 제대로 보고 다시 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이 시도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오랫동안 잘못 알려졌거나 부분적인 면만 과대 포장되어 있었던 위인의 삶에서 거짓 신화를 벗겨 내고 그 아래 숨겨져 있는 참모습을 제대로 보고 다시 보고 속속들이 꿰뚫어보려고 시도한다.

예컨대 셋째 권의 주인공 에이브러햄 링컨은 가난한 통나무집 아들로 태어나 자수성가하여 대통령에 당선되고 지극한 인류애와 정의심으로 노예해방이라는 위업을 이룬 인물로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다. 그런데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고 온전한 진실도 아니라고 말한다. 링컨이 빼어난 유머감각을 갖춘 소탈하고 매력적인 인물임에 분명하지만, 노예해방에 얽힌 신화만큼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고 알려 주는 것이다. 즉 링컨이 노예 해방론자와 노예 찬성론자 양쪽으로부터 동시에 공격받았다는 사실, 그리고 남북전쟁이 발발한 뒤에도 노예해방 선언을 계속 머뭇거렸다는 사실 등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면서 노예해방이라는 역사적인 사건 이면에 정치적?경제적인 이해득실이 깔려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지적한다. 아울러 어린 자식들의 연이은 죽음 같은 불운했던 개인사까지 놓치지 않음으로써 링컨이 맛보았던 환희와 영광뿐만 아니라 절망과 고뇌까지 빠짐없이 조명한다. 우러러볼 수는 있을지언정 다가가기는 힘든 ‘영웅’ 에이브러햄 링컨이 아니라 때로는 슬퍼하고 때로는 두려움에 떨기도 하는 ‘인간’ 에이브러햄 링컨을 어린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다른 두 편에서도 영웅이라는 옷을 벗은 인간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넬슨 만델라를 만날 수 있다.

인물을 통해 세상을 읽는 ‘역사 교양서’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인물 평전’인 동시에 ‘역사 교양서’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정치가, 예술가, 과학자, 문학가, 운동가 등의 삶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을 읽어 내고 오늘을 돌아보게 한다. 경제경영?자기계발서 시장이 커지면서 이제 ‘인물 이야기’는 곧 ‘성공 스토리’라고 해도 별반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 버렸다. 언뜻 생각하면 성인 도서에만 해당하는 현상 같지만, 어린이?청소년 도서도 이미 경제경영?자기계발서 열풍에 재빠르게 몸을 싣고 있다. 오랫동안 위인전의 단골손님이었던 세종대왕, 성웅 이순신, 마하트마 간디 같은 인물은 어느새 뒷전으로 밀려나고,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버락 오바마 같은 현존 인물이 ‘롤모델’이나 ‘멘토’라는 이름표를 달고 어린 독자들에게 손을 내민다. “하면 된다.”는 목소리가 책을 펼치기 전부터 귓전을 간질이는 듯하다. 그런데 인물 이야기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이렇듯 세속적인 성공의 비결을 짚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인물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아닐까? 아니, 어쩌면 한 인물을 ‘저 홀로 찬연히 빛나는 무엇’인 양 포장하지만 않더라도, 당대의 역사가 인물의 삶을 통해 저절로 은은히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이 그렇다. 예컨대 우리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고 꼽는 첫 권의 주인공 레오나르도 다빈치조차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르네상스 초기의 활기찬 에너지와 스승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의 공방에서 이루어진 체계적인 도제 수업, 그리고 루도비코 스포르차와 샤를 앙부아즈 같은 명망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탄생했다는 사실을 흥미진진하게 알려 준다. 뿐만 아니라 공방에서 함께 생활하며 우애를 주고받은 선배 화가 보티첼리와 기를란다요, 평생의 라이벌이었던 미켈란젤로, 르네상스 3대 화가로 꼽히는 라파엘로 등과의 크고 작은 인연을 다채롭게 묘사하면서 르네상스 미술이 촘촘한 관계와 영향 속에서 꽃을 피우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격을 갖춘 ‘교양 만화’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지금 한창 유행하고 있는 화려하고 속도감 넘치는 학습만화와는 겉과 속 모두 판이하게 다르다. 제목부터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막상 책을 펼쳐 봐도 화려함과는 담을 쌓은 듯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그림이 담겨 있다. 보통 서너 칸에서 대여섯 칸으로 페이지를 분할한 여느 만화와는 다르게 기본이 여덟 칸 구성일 정도로 칸을 잘게 나눈 것도 유행과 한참 거리를 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막상 집중해서 읽기 시작하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까지 흥미진진하게 빠져들 만큼 흡인력 있다. 유머와 품격을 고루 살린 그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정보, 다양한 관련 사진 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한번 읽고 버리는 책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서가에 꽂힐 만하다. 정확한 고증은 겉으로 대놓고 드러나지 않는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 서양미술사학자 노성두, 아프리카 전문가 장용규 교수, 젊은 서양사학자 정범진 등의 꼼꼼한 감수를 거치면서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사실성을 높이고 해석을 더욱 풍부하게 가미했다. 단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폭넓고 깊은 이해를 위해 마련한 정보 페이지 ‘돋보기’ 코너도 이 책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예컨대 『레오나르도 다빈치』 편에서는 르네상스 미술과 르네상스 시대 전반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이슈들, 즉 전 시대인 중세의 봉건제도와 십자군 원정, 흑사병의 창궐,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미술 기법인 프레스코와 템페라 등을 어린이 눈높이로 정리했다.

추천평

나는 만화를 좋아합니다. 지금도 신문이나 잡지를 볼 때 만화부터 봅니다. 만화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오래전에 죽은 사람도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 속으로 살려 냅니다. 이 책은 위인들의 영웅적인 삶을 화려하게 포장하는 대신에, 인물들의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생생한 일생을 통해 그들 스스로 자기를 빛내고 세상을 빛낸 이야기를 오늘로 불러옵니다. 주인공의 일생을 따라다니며 역사를 둘러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몸에 뱁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를 아름답고도 감동적으로 가꾼 인물들과 함께 그들의 손을 잡고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살아 봅시다.
김용택(시인, 『섬진강』)
위인의 삶은 모두 훌륭한 일들로 가득 차 있을까요? 과연 위인들은 그 시대에도 훌륭한 사람으로 평가받았을까요? 물론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 인물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가 살았던 시대 속에서 평가하고, 그의 업적이 역사에 끼친 영향을 고루 살펴봐야 합니다. 이 책은 주인공의 좋은 점만 거창하게 포장한 위인전도 아니고, 위대한 인물을 따라 살라고 권유하는 롤 모델 이야기도 아닙니다. 인물과 시대를 두루 살펴보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박원순(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태어날 때부터 위인인 사람은 없다. 위인은 삶 속에서 서서히 성장해 가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좌절, 실수, 슬픔, 고통 같은 삶의 고비를 넘으면서 위대한 인물이라고 불리는 지점에까지 이른 사람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는 데 있다. 풍부하고 상세한 역사적 배경 설명은 또 다른 미덕이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알찬 교양서다.
박은봉(작가, 『한국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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