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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양육가설
부모가 자녀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구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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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
추천의 말
감수의 글
초판 서문
1. 양육은 환경과 같은 말이 아니다
2. 본성과 양육의 증거
3. 본성, 양육, 그리고 제3의 가능성
4. 구분된 세계
5. 다른 시간, 다른 곳에서
6. 인간의 본성
7. 우리 대 그들
8. 아이들 무리에서
9. 문화의 전달
10. 성별이 결정한다
11. 학교와 아이들
12. 성장
13. 역기능 가정과 문제아
14. 부모가 할 수 있는 일
15. 심판대에 선 양육가설
부록 1: 성격과 출생순서
부록 2: 아동발달이론의 검증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미주
참고문헌

저자 소개 3

주디스 리치 해리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Judith Rich Harris

주디 해리스는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면서 발전해온 학자이자 작가이다. 그녀의 첫번째 시련은 하버드 박사과정의 입학거부였다. 그녀는 그녀의 연구가 하버드 기준에 미달되었다는 이유로 박사과정에 입학하지 못했으나 그 후에도 그녀의 연구는 계속되었고 많은 논문들이 심리학 관련 학술지들에 오른 끝에 자신을 거부했던 하버드대 심리학과장 조지 A. 밀러의 이름을 딴 상을 받으면서 그녀의 능력을 증명해보였다. 두번째 역경은 그녀의 신체였다. 저자는 20대 초부터 전신성 경화증을 앓았는데 이로 인해 연구는 집안에서만 가능했다. 남편의 도움없이는 멀리 이동할 수 도 없었기에 인터넷, 이메일, 책과
주디 해리스는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면서 발전해온 학자이자 작가이다. 그녀의 첫번째 시련은 하버드 박사과정의 입학거부였다. 그녀는 그녀의 연구가 하버드 기준에 미달되었다는 이유로 박사과정에 입학하지 못했으나 그 후에도 그녀의 연구는 계속되었고 많은 논문들이 심리학 관련 학술지들에 오른 끝에 자신을 거부했던 하버드대 심리학과장 조지 A. 밀러의 이름을 딴 상을 받으면서 그녀의 능력을 증명해보였다. 두번째 역경은 그녀의 신체였다. 저자는 20대 초부터 전신성 경화증을 앓았는데 이로 인해 연구는 집안에서만 가능했다. 남편의 도움없이는 멀리 이동할 수 도 없었기에 인터넷, 이메일, 책과 학술지등을 자신의 연구 재료로 『개성의 탄생』과 큰 논쟁을 불러일으킨 『양육 가설 The Nurture Assumption』을 탄생키셨다.

1998년 출판된,『양육 가설』은 퓰리처상 논픽션 부분 최종후보에 오를 만큼 센세이셔널했다. 양육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던 기존의 견해를 반박하며 오히려 또래집단과 유전이 아이의 성격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2006년 출판된,『개성의 탄생』은 인간의 독립성과 개성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그녀는 개성이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며, 관계, 사회화, 지위라는 3가지 체계에 의하여 형성된다고 주장한다. 해리스의 특징은 기존 심리학의 반박이나 새로운 주장을 전개함에 있어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문의 스펙트럼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사회생물학, 진화심리학, 인지과학, 역사학, 범죄학은 물론 곤충학까지 넘나드는 그녀의 연구는 그녀가 출판했던 2가지 책 모두에서 그녀의 주장을 견고히 만들어주고 있다.
한국어 교육자. 어릴 적 말을 더듬는 습관으로 인해 모국어의 발음과 의미를 이질적으로 바라보는 데 익숙해졌고, 이 경험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관심을 갖게 했다.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고정관념과 사회적 거리감을 연구했다. 언어 정책, 외국인의 사회 적응, 번역 등에 관심이 있다. 주디스 리치 해리스의 『양육가설』을 번역했으며 현재 한국어 교육 노동자의 노동 조건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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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황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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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相旻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세종대 교육학과 연세대 심리학 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 30년간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과 그와 관련된 한국인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왔다. 그의 연구 결과는 2000년 출간된 『인터넷세계의 인간심리와 행동: 사이버공간에 또 다른 내가 있다』를 시작으로, 『한국인의 심리코드』, 『독립연습』, 『짝, 사랑』, 『나란 인간』, 『대통령과 루이비통』,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닐 때 만들어지는 병, 조현병』 등 수십 권의 저서와 백 편 이상의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세종대 교육학과 연세대 심리학 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 30년간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과 그와 관련된 한국인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왔다. 그의 연구 결과는 2000년 출간된 『인터넷세계의 인간심리와 행동: 사이버공간에 또 다른 내가 있다』를 시작으로, 『한국인의 심리코드』, 『독립연습』, 『짝, 사랑』, 『나란 인간』, 『대통령과 루이비통』,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닐 때 만들어지는 병, 조현병』 등 수십 권의 저서와 백 편 이상의 논문과 학회 발표로 세상에 알려졌다.

또한 30년 이상 이어온 ‘한국인의 심리’에 대한 탐구 결과를 토대로, 개개인이 자신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 WPI(Whang’s Personal Identity) 검사를 개발했다. 이와 더불어 ‘마음의 MRI’ 검사들을 개발해 누구나 각자 다양한 삶의 문제나 이슈와 관련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자기 삶의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각기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각자 갖게 되는 자기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이 심리검사들을 활용해 각 사람들이 자기 삶의 어려움과 아픔의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심리상담 모델’을 고안했다.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던 2015년, 황상민 박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중들에게 우매한 지도자인 ‘혼군’이며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임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를 『신동아』지와 한국심리학회에 발표하게 된다. 당시, 연세대 총장 정갑영 씨는 이런 황 박사의 연구활동에 대해, 자신의 임기 마지막 날에 ‘겸직 금지 위반’이라는 구실로 테뉴어(종신) 교수인 그를 해임 시키고 만다. 이후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되고, 2017년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의 직에서 파면된다. 그녀의 ‘혼군’과 ‘꼭두각시’ 이미지는 그녀의 실체로 확인되었다. 이후, 황 교수는 개인의 마음의 아픔을 읽어주는 심리상담사로 변신하면서, 자신의 연구주제를 ‘마음의 아픔’으로 바꾸게 된다.

황 박사가 상담실에서 접하게 된 많은 사람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마음의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런 내담자를 통해 그는 현대의학에서 ‘마음의 아픔’을 마치 제거해야 하는 질병처럼 취급하고, 이것을 몸에 작용하는 약물로 대응하는 현상에 관심을 두게 된다. 왜냐하면 누구나 가지는 ‘삶의 어려움과 아픔’의 문제를 ‘정신병’이라 규정하고, 또 약물로 신체를 억압, 통제, 관리하는 일이 아주 ‘신기하고 놀라운 상황’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마음의 아픔을 겪는 심리상담 내담자들을 접하게 되면서, 그에게 정신과 의사들은 마치 동화 속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가장 아름다운 옷’을 파는 옷 장수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몸을 진정시키고 마비시키는 약을 ‘마음의 아픔’을 치료하는 약으로 포장하여 그들을 약물 중독 상태로 살게 하는 사례들이었기 때문이다. 대중의 기대와 달리,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들의 마음의 아픔을 살펴보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았다. 단지, 일방적으로 ‘정신과 약’으로 마음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의 행동을 진정시키고 몸을 마비시키는 방식으로 그들의 삶을 천천히 고사시켜 나가게 하고 있었다.

단군 이래 최대의 번영을 누리고 있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대중들은 마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보는 사람들처럼, ‘정신과 약’이 마음의 아픔을 회복시키고 치료한다고 믿는 상황이다. 몸을 진정 또는 마비시키는 약물이 ‘마음의 아픔’을 치료한다고 믿게 된 것은 우리 각자가 자신의 마음을 잃어버린 채, 마음의 아픔을 ‘정신병’으로 믿게 된 결과이다.

현대 정신의학이 도입한 약물 치료법은 환자의 마음이 아닌 단지 몸에 작용할 뿐이라는 분명한 사실을 상담실의 내담자를 통해 황 박사는 더 잘 파악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마음의 아픔’에 적절한 해법을 찾으려 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등교를 하게 만들기 위해’ ‘정신과 약’을 투여하게 하는 교육 정책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학교생활과 적응의 어려움에 교육의 방법이 아닌, 정신의학의 치료법을 당연하게 도입한 비현실적 교육 정책의 결과가 청소년 자살률의 증가로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국민 정신건강과 마음 치유’에 관한 정부 대책들이 역설적으로 더 높은 자살률과 학교 적응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사실을 목격하면서 그는 「황상민의 심리상담소」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국민 자기 마음 찾기 라이브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4년에 출간된 『92년생 김지영, 정신과 약으로 날려버린 마음, WPI 심리상담으로 되찾다』라는 책은 자기 마음을 읽고, ‘정신과 약’의 족쇄에서 벗어나게 된 한 아이 엄마의 심리치료 다큐 소설이자, 현대 정신의학이 한국사회에서 어떤 아픔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소심한 고발서이기도 하다.

한국인의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자의 소명으로 그는 오늘도 ‘마음 읽기’를 통해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아픔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정신과 약’으로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자식 세대까지도 약물 중독 상황을 너무나 당연하게 만들어가는 어이없는 현실에 대한 각자 나름의 해법을 찾아가기를 바란다. 이런 마음으로 그는 오늘도 누구나 자기 마음을 통해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또 자신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는 심리상담과 마음 읽기에 대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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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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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 5.02MB ?
ISBN13
9791196283131

출판사 리뷰

인간의 성장에 대한 가장 논쟁적인 책
《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도서, 《이코노미스트》 우수 도서, 퓰리쳐 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

“나는 이 책이 심리학 역사에서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 스티븐 핑커
“이 책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주었다.” - 말콤 글래드웰

문제 부모가 문제 자식을 만든다?
한국의 부모는 자식농사를 짓는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자식의 교육과 성장에 가족의 자원을 쏟는다. 그 결과 부모는 자식에게 보상을 바라게 되고, 자녀의 미래에 지나치게 개입하려 든다. 한국 사회에서 몇몇 특수하게 성공한 아이의 성공은 오로지 부모의 뒷바라지 때문으로 비춰지며, 아이의 사회경제적 실패는 곧 부모의 과실이 된다. 극악한 범죄자가 나타났을 때도 그의 부모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파헤쳐 조명한다. “아빠(엄마, 자식)가 돼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일탈 행동에 가족을 결부시키기도 한다. 한국의 자녀 양육의 풍경은 이토록 기형적이다.

저자 주디스 리치 해리스는 부모들이 자녀를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꿈을 칠할 빈 캔버스가 아니다. 부모의 애정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지도 않는다. 부모는 자녀를 완성시키지도 파괴시키지도 못한다. 사뭇 냉철한 논리로 보이지만, 해리스는 이를 통해 부모의 죄책감을 덜어주고, 자녀에겐 위로와 해방감을 건넨다.

주류 심리학계에서 밀려난 독립연구자의 눈으로 써낸
발달심리학 분야의 빅 히스토리

1998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20년간 전 세계 22개국에 번역 출간된 [양육가설]이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저자는 연구 주제에 독창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하버드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을 거절당했다. 이후 건강 문제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발달심리학 교재를 집필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집필하고 있는 교재가 순진한 학부생들에게 말랑말랑하지만 잘못된 지식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오류의 원인이 문명사회에 깊이 뿌리박힌 잘못된 믿음, 즉 양육가설임을 알아차린다. 이 깨달음을 얻은 이유가 도리어 주류 학계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해리스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동료 학자들과 비슷한 연구를 하는 보통의 과정을 밟았다면 이런 책을 쓸 일은 없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그것도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굳게 믿고 있는 신념을 뒤집기란 무척 어렵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견고히하기 위해 유전학, 범죄사회학, 발달심리학부터, 구전동화와 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문화적 맥락에서 증거를 가져와 이 책을 엮어냈다. 805개의 미주와 770개의 참고문헌에서 찾아낸 방대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처럼 이미 우리의 선입견으로 자리 잡은 가설들이 사실은 잘못된 연구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혀냈다. 반세기에 걸쳐 발달심리학을 지배해 온 가설을 사정없이 뒤흔들어 놓은 것이다.

부모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논리의 종착역에서 찾아낸 인간의 성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또래집단이다. 아이는 또래집단을 선택하고, 또래집단에서 사회화되며, 자신의 삶을 만들어나간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부모에게 자녀를 학대하거나 방치할 권리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아이들에게 부모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책도 아니다. 부모는 집 밖에서 아이의 처지에 대해서는 거의 권한이 없지만, 집 안에서 아이의 행복은 거의 전적으로 부모에게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자녀이거나, 부모며 자녀다
때로 부모들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전전긍긍하지만 결국 아이가 내가 키우는 대로 자라지 않음을 발견하고 속상해하기도 하고, 자녀의 마음에 영원한 상처를 남길까 봐 행동 하나하나에도 바싹 긴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어떻게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는지 잘 생각해 본다면 좀더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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